[역사] 전 세계를 속인 바이킹 족의 거짓말?

in kr-history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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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사람들 모두 한번 쯤은 거짓말을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선의가 목적이든 악행이 목적이든 상관없이 말이에요.

그렇게 한번 나온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그마저 한계에 봉착하면 결국 진실이 드러나게 되어있죠. 세상에 영원한 거짓말이란 없습니다.

단지 시간 문제일뿐이죠.

역사 속에도 오랜 세월 세상을 거짓말로 속여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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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wildearth-travel]

노르웨이의 북서쪽 해안에는 그린란드(Greenland)와 아이슬란드(Iceland)라는 섬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지구본에서나 지도에서 한번 쯤은 보셨을 법한 섬일텐데요.

이름만 보면 그린란드는 왠지 툰드라와 침염수가 우거졌을 것 같고,

아이슬란드는 얼음으로 뒤덮인 황량한 섬일 것 같은 상상이 들죠.

하지만 실상은 이와 반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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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Imgflip]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초록섬과 초록빛깔 툰드라로 뒤덮인 얼음섬.

네이밍 센스가 괴이하다 싶은 정도를 벗어나서 아예 '일부러 이렇게 지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하죠.

대체 누가 이런 괴상한 이름을 지었을까요?

그들은 다름 아닌, 서유럽의 바다를 주름잡던 바이킹 족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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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For honor - Ubisoft]

8~11세기에 서유럽의 바다를 지배한 바이킹 족은 역사의 표면에 자주 등장한 민족입니다.

유격전의 명수인 이들은 노략질을 일삼아 당시 유럽을 지배하던 국가들을 엄청나게 괴롭힌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이들은 동시에 뛰어난 탐험가이기도 했는데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에 이미 천 년전에 북미 대륙을 발견한 흔적마저 남아있을 정도라네요.

재밌는 사실은 이들이 발견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거짓으로 이름을 붙이기까지 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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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수도, nuuk. [출처 : ABC News]

그린란드는 북극권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인데요.

이 곳은 여름이 금방 지나가버려 연안 지대에 녹색이 보일락말락 하는게 고작이라고 하네요.

대부분이 여름에도 녹지않는 얼음으로 뒤덮여져 있지만, 바이킹 족은 이 섬을 마치 수풀이 우거진 땅처럼

보이기하기 위해 일부러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바이킹 족들이 또 하나의 섬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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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은 높은 위도에 있지만 푸른 숲도 있고 산에는 꽃이 만발하며 곳곳에 온천이 있었습니다.

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난하여, 정착해 살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이였죠.

이 섬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바이킹 족은 누구도 이 섬에 오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이 섬의 이름을 아이슬란드(Iceland)라고 지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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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단순한 위장 전략이지만 그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거짓으로 지은 이름 하나로 무려 천 년 동안이나 사람들의 이목을 속여온거죠.

지금은 그 실상이 밝혀졌지만 역사적으로 명명된 기간이 오래되서인지,

두 섬의 이름은 아직도 그대로라고 합니다.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하기 딱 좋은 이름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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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반갑습니다 맞팔했어요

그런 숨은 뜻이 있었군요.
한가지 새로 알았습니다.

역사의 뒤편엔 서술되지 않거나 언급되지 않은 사실도 정말 많아서 흥미로워요

노르웨이 사람들이 울며 도와 달래서 도왔다가 뒤통수 크게 맞은적이
있써요.. 자신들은 바이킹의 후예라면 사람들 머리 베고 살았다고 조상들이. 첫째 사진이 정확히 설명해 주네요 ^^

아이고...그 민족성은 어디 안가네요 ㅋㅋ

흥미로운글 잘보고 가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팔로우하고갑니다^^
흥미로운글이네요^^
잘보고가요

넵 ㅎㅎ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