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첫번째 청소편

in kr-housework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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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호 임어당 그의 산문인 '생활의 발견'에 비할바야 될 리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생활의 발견'시리즈로 이번주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해놔돠 티도 안남에 누구나 하기 싫어하고
그렇다고 해놓지 않으면 팍팍 티나는 일..
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바로 집안일이라 불리우는 일들입니다.

요리에는 완전 '이리엇'인 저는
요리를 제외한 다른 집안일을 행함으로 세입자로 살아갈 수 있기에
생존을 위한 '생활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이번주를 시작해봅니다.

생활의 발견 첫번째


제게있어 집안일은
대표적으로 청소, 설거지, 빨래, 집안공사 그리고 기타로 나뉩니다.

그런데 이놈의 집안일 이라는 것이
상위 대분류 이외에도 상당한 소분류로 나뉘게 됩니다.

오늘 첫번째 주제로 삼은 청소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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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먼지를 청소기에게 묵여야만 하고 스팀청소기로 바닥을 닦아야 완성입니다

글로쓰면 무척 간단해 보이지만..

이 외에도..

  • 청소를 위해 바닥에 위치한 상당수의 물건들을 어딘가 위로 올려놓았다 다시 원위치 시켜놓아야 하며
  • 이후 스팀청소기에 달려있던 물걸래는 손빨래 해야만 하고
  • 당근 청소기 먼지흡입통은 비워서 닦아놔야 하지요
  • 진열장 곳곳에 있는 먼지는 다시 일일히 닦아내야만 합니다.
  • 또한 자잘한 소품들도 따로따로 하나하나 닦아줘야만 하지요

청소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걸레질만으로는 물자국이 그대로 남기에
물기가 있을때 다시 마른걸레로 닦아주어야만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찮은 것들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닦고 있을 즈음엔 항상 '죄다 갖다 버려버릴까?'라는 생각이.. 귀찮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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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가 가벼우면.. 쫓겨나기 십상입니다

어찌어찌 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면..
나의 안위를 위해 그간 넙죽넙죽 쓰레기 받아묵어주었던 곳곳에 위치한 쓰레기통의 쓰레기를 38단 합체시켜 쓰레기 종량봉투에 1/10로 축소화 시키는 미분작업을 실시합니다.

물론.. 이 와중에 수반되는 공동작업으로
유리병, 알루미늄 캔, 플라스틱 쪼가리(크기마다 분류), 비닐봉투 그리고 폐지(두가지로 분류) 등등의 분리수거 품들은 모두 차곡차곡 분노의 분리수거일을 위해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왜 내가 사는 이 집은 분리수거를 7시 전까지 마쳐야만 하는건지 ㅠㅠ)

청소의 범주에 분리수거품들을 넣기에 좀 뭣 하지만
분리수거를 대분류에 넣기에는 넘나 미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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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들어 살고있는 집 화장실 아님!

이정도 했으면 청소는 끝났다 싶지만..
만만찮은 상대인 화장실 청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상 화장실 변기청소와 타일청소 그리고 거울 물얼룩 지우기, 하얗게 백화된 칫솔꽂이 바닥청소, 타일 이음새 실리콘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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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 물 잘 빠지게 하기 위하여 지하철에서 1천원에 두개씩 구입이 가능한 지네

지네를 이용하여 U관 내부에 나오지 않으려는 귀신의 실체를 머리끄댕이 잡아내서 끌어냅니다.(얘는 사진은 혐오스러우니 제외 ^^)

하얀색 변기와 비데는 청결을 위하여 비누칠하여 박박 문질러 반짝반짝 광이나게 만들어 놓으면
이런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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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크롬 빛으로 영롱해야 할 세면대와 욕탕의 수도관에 보이는 비눗물과 물얼룩의 조화가 눈에 띕니다.
어쩌나요.. 또 박박 문질러야죠..

씻는다는 범주에서 본다면 설겆이 또한 청소에 포함될 수 있지만..
설겆이는 분명 집안일의 커다란 범주를 맡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에 오늘 첫시간에 모두 다룰수는 없습니다.

혹시..
위에 언급된 일을 본인이 하지 않고 계신다면..
그것은 식구중 누군가 위에 열거된 일들을 하고 계신 분이 계실겁니다.
도우미 아주머님이 해주실 경제적 여력이 없는
제가 하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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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집주인이 공급해주는 먹거리는 99.9% 먹는데 왜 아침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지 이류를 모르겠다는 ㅠㅠ

오늘의 교훈


쓸만한 글거리가 없다 낙담하지 마세요..
오늘부터 시작했지만..
이렇게 생활속에서도 포스팅 거리는 차고도 넘친답니다.

생활만으로도 포스팅 될 수 있음을 생활의 발견 시리즈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내일은 '분노의 설거지'편이 이어집니다.. - 투비컨티뉴 아윌비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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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쏘철님, 대단하십니다.
혼자산지 어언 8년이 넘었는데요, 태어난 천성이 이래서 그런지,
청소진짜 안합니다. 지금도 빨래 다돌리고 건조까지 시켰는데, 2시간째 안가지러 가고 있네요. 이 글을 읽으니 언능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부지도 청소 광이신데요. 주말엔 계단청소부터해서, 온 집안을 청소하십니다. 평상시에도 지저분한 것도 잘 못보시구요. 다른 유전자는 다 닮았는데, 이 부분은 안닮은게 참 신기하네요

군대 다녀와서도, 청소를 잘 못하니 그거가지고 핀잔을 주시기도 하고, 참 저에겐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나마 지금은 Veggie라는 Flat형식의 쉐어 아파트에서 사는데요, 주방을 공용으로 쓰다보니 힘든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전처럼 방치는 있을 수 없으니까요. 먹은 설겆이들을 제때제때 할때마다 아, 한국가선 효자노릇해야지 하는데, 막상 가면 또 제자리 걸음이네요.

그냥 과학기술이 발달했으니, 청소기로못도 사고, 설겆이 기계도 사고, 그래야 하나요?ㅎㅎ

내일은 설겆이 편이군요, 이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은데
기대할게요!

오늘도 멋진하루 보내세요^^!
청소는 어려워~ ㅠㅠ

브라이언양님도 저희 세입자2의 느낌이 나는것 같다능 ㅎㅎ
우선 무엇보다 집주인께서 집안 더러운 꼴을 못보는 성미시라.. 집안이 더러우면 쫓겨납니다 ㅎㅎ
저도 청소는 항상 하는게 아니라서.. 하지만 이렇게 작정하는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이라 ^^

그런데 묘오하게도 이렇게 깨끗하게 집청소를 해놓고나면 왠지 모를 희열감이 마음가득 올라오는데 그때 커피 한 잔 같이하면 이보다 멋진 시간이 또 없기도 하죠 ^^

그나저나.. 이제 설겆이는 습관이 되셨으니 청소만 피치를 올리시면 효자등극은 다 되신게 아니실지 ㅎㅎ

  ·  7 years ago (edited)

ㅋㅋㅋㅋ 브양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잠시 일본 대학에 유학갔을 시절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청소랑 설거지를 그렇게 깔끔하게 하고 지냈거든요^^

공동체 생활 속에서 '엄격한 규율'이 정해져야만 그제서야 움직이는 타입이란 걸 깨달았어요.
빨래 돌리고 안 가지러 가는거 정말 공감이 돼요. 그래도 브양님은 건조까지는
시켜놓으시는 걸 보니, 저보다는 부지런하시단 생각이 듭니다.

몇번이나, 빨래 돌려놓고는 너는 걸 잊어서 다시 돌리곤 했는지 ㅋㅋ

Loading...

오우 일상에서 뽑아낸 글과 생활의 디테일함이라는 측면에서 재미나게 글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자뎅님 반갑습니다~~
가끔 글주제가 없다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함 시도해 보았습니다.
저도 출신이 글과 아무런 관련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17개월 뭔가 끄적끄적이다보니 깨닫게 된 내용이기에 이렇게 생활의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정말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리 응원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팔로우드리고 자주 뵙길 바라겠습니다~~

수도관의 물얼룩은 저희집 화장실에는 어제나 있는 인테리어 같은 존재인데 그 녀석도 닦으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

빅시마님 첨 뵙네요~ 반갑습니다~^^
수도관 얼룩은.. 왠지 쳐다보고 있노라면 짜증나서리 ㅜㅜ
세수하노라면 넘나 눈에 띄어서리 ^^
대단한 것 까지는 아닌데 이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갑자기 청소하는 보람이 느꼐지네요~

다른 누군가가 하고 있을거라는 말씀을 보고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 너무 앞만 보고 살았던것 같은 자괴감도 듭니다. 오늘 집에 돌아가면 열심히 청소 한 번 해봐야 겠습니다. 날씨 추운데 감고 조심하세요 !!!

  ·  7 years ago (edited)

빅시마님께서 그리 하신다면..
다른 누군가 크게 기뻐하지 않으실낀 않으실까 싶네요 ^^
독감유행이던데 빅시마님도 감기 조심하시어 건강하게 겨울나시길요~~

예상은 했지만 정말....가정적이시네요 ㅋㅋㅋ
이런 고충을 겪고 계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집안일에 관심이 많고 직접 하시고 계시다는 것이니까요....

일찍일어나는 소철님이 벌레도 많이 잡으신다더니 역신 아침부터 포스팅해주셨군요~~~~
저도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어 최대한 청소를 많이 하려고하는데 직장생활 하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포스팅은.. 항상 전날 써놓고 출근시 올리기만 하지용~^^
스맛콤님 말이 맞아요. 이 소소한 집안 일들이 잡아먹는 시간이 생각보다 엄청나기에 쉽게 시작하기 겁나지요.
그래도 내가 만든 환경이 우리 식구들 모두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생각과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는거죠~ ^^
스맛콤님도 멋진 월욜되세요~~

주말에 못한 화장실 청소를 하고 출근중인 또다른 세입자 1인으로서 공감하고 갑니다 ㅋㅋ

역시.. 모든 세입자1들은..
세상 살아가기 힘든 모양입니다 ㅋㅋ

ㅠ 저는 독립하기전까지 집안은 저절로 깨끗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새삼 가사노동의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취한지 어언 몇년...저는 강제로 청소마스터가 되었습니다. 가끔은 정말 하기 싫더군요ㅠㅠ 저만 그런것이 아닌것에 위안을 삼습니다ㅠ 잘보고갑니다!

천재님 큰 깨달음 얻으셨군요.
매주 가능하면 매일 손에 익도록 만드시는 것이 최고죠!

단, 그렇게 되기까지가 힘든것 뿐 이지만 말이죠
제겐 무서운 집주인이 곁에 있어서 가능했다능 ㅋㅋ

ㅋㅋㅋ 봐요.. 나만 천재라고 부르는게 아니네요~ ㅋㅋㅋㅋ

지니어스가 천재 아니었나요 오남매님? ㅎㅎ

그죠 지니어스는 천재죠..
근디 어감이 별루 라며 지니어스로 불러달라 시길래...
하지만 걍 계속 천재님으로.. ㅎㅎㅎ

ㅠ 이젠 체념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럼.. 이쯤하여 진이어스님으로 함 불러드려야겠다는 ㅎㅎ
점심 맛있게드세요~~

ㅠ순간의 선택이 이리될줄은...
감사합니다ㅠ 점심맛나게드세요!

하하하하 이러니저러니 해도 멋진아빠 멋진남편이시네요. 대단해요 ㅠ

뭐 멋진 남편이라는 것 까지야..
집주인한테 쫓겨나지 않으려면..
열심히 집안일해야 한다는 ㅎㅎ

  ·  7 years ago (edited)

ㅋㅋㅋㅋㅋ 그게 멋진 남편입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는요.

그.. 그런가요 부스트님? ㅎㅎ

가정일...
이걸로 논문써도 논문 몇편이 나올정도로 어마무지막지한 일이고 엄청난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보 고마워... 소철님 글에 이런 댓글 남기고가네요 ㅋ

  ·  7 years ago (edited)

사부작으로 시작될 이야기지만
가정일..
정말 티안나게 사람 쥑이는 일들로 일들로 가득하지요.. 정말 징글징글
결국 이 또한 내가 즐길일이다 라는 심정으로 받아들이면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

아님.. 내 자신을 그렇게라도 속이든지 ㅜㅜ

쓸거리와 낙담 부분에서 뜨끔했어요. 생활속에서 뽑아 낸 글도 요렇게 재미난거군요! 또 한번 감탄 해봅니다 ㅎㅎㅎ (엄지척) 그나저나 집안일은 너무 싫습니다. ㅋ 특히 설겆이! 분노의 설겆이편 기대되는군요!

에빵님
특이한 글거리가 없는 저는..
이러한 일상생활에서라도 뽑아내야만 한다는 ㅎㅎ

그나저나 내일 분노의 설겆이 편은 크게 공감하실겁니다~

성인이 되어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지요.
저절로 없어지고, 안해도 그대로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인데, 이렇게 적고 나니 특별한 글이 되네요.
혹시 제 주변에 집안일의 기초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집안일..제가 하지 않으면 분명 누군가 해야하니까요.
기왕이면 힘 쓰는 일은 사랑한다 데려온 사람에게 보다는 세입자들이 하는게 ^^

재미있겠는데요... 모르던 생활의 지식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다음 시리즈 기대합니다.

레코드님
오늘보다 낼 설겆이편이 더 공감하실거라는 ㅎㅎ

그나저나.. 모르시던 내용은 하나도 없으실텐데요?ㅋ

아... 전 집에서 쓰레기만 버려서요.. 맨날 혼나거든요 하나라도 더 할 줄 알면 칭찬받지 않을까요?

그람요 그람요 ^^
한가지씩 늘여나가시면 된답니다.
한가지씩만..
저는 잘못 단추를 끼워서 ㅠㅠ

ㅎㅎㅎㅎㅎ
우리집 세입자는 저를 일 못시켜먹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이것저것 막 시키는데....(본인도 하지만....)
정리가 좀 안되있다 싶으면 절 아주 죄인 취급합니다.
제가 좀더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한 탓일까요?

성실한 세입자를 둔 집주인님이 부러워집니다. ㅎㅎ

올~~ 오남매를 키우는데만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실텐데!
흠.. 나머지는 많이 채워주시는게 세입자의 도리일텐데 말이죠.
조금씩 조금씩 교육을 해보심이 ^^

  ·  7 years ago (edited)

사실...
저보다 세입자가 살림을 더 잘해서.... 제가 교육받는 중이라...
전 단지 세대주일뿐.. ㅋㅋㅋ
이제껏... 임신과 출산으로 다 미뤘는데...
더이상 내뺄 구실도 없네요..

그런 뒷배경이 있었군요 ㅎㅎ
그럼.. 이제 배우셔야 하는 걸까요? ㅋㅋㅋ

ㅋㅋㅋ 홧팅!!

짱돌님 감사~~
근데 홧팅은 청소 열심히 하란 의미실까요? ㅋㅋ

화장실 청소는 안쓰는 칫솔과 때수건으로 박박박!

이빨과 키스하던 칫솔의 수명이 다 되면..
이제 손 닿지 않는 구석구석과 키스를 ㅎㅎ

  ·  7 years ago (edited)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소철님 ㅋ
깔끔쟁이? ㅎㅎ 물걸레질 후에 마른걸레질을 하신다니 여자들도 그렇게 잘안하는데 말이죠
상세히도 집안일에 대해 이야기 해놓으셨네요 주부로서 대공감 입니다~!

제이에스님 그게요~
저도 묘오하게 물얼룩진 그릇이나 물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슬슬 짜증나서리 참기 힘들더라구요.

대공감 하여주신다니.. 제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거군요 ^^

ㅎㅎ 울남편도 좀 배웠음 좋겠어요
홧팅 소철님~!

아...역시 길들이는 것이 이래서 중요하군요 ㅡㅡ

사실 저는 그때 알았지요... 소철님의 설거지하시는 뒷모습이 어찌나 자연스러우신지... 감동 받았습니다!!!! ^^

아~~ 뭐 이게 삶이라서 ㅎㅎ
세입자는 언제나 집주인에게 잘 보여야 자다가도 먹을거리가 떨어지기에 ㅋㅋ

지네 좋죠 ㅋㅋㅋ 저도 가끔 화장실 청소할때 사용하곤 하는데 막힌거 뚫을때는 지네 만한게 없더라구요 집안일 정말 끝도 없죠 ㅜㅠ 크...다음편은 분노의 설겆이라니 분설편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넵 지네 두마리에 천원에 모시겠다는 아저씨의 광고에 낚였지만
이런 낚임은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양쪽 화장실에 하나씩 자리한 지네가 화장실 청소시 최고의 잇템이라는 사실이 뿌듯합니다 ^^

전 매직블럭을 사랑합니다 ㅋㅋ
물때든 애들 얼룩이든 다 지울 수 있어요 ㅋ

역쉬 크세님도 살림꾼이시군요!
저도 매직이 완전 사랑합니다.
가끔 매직이와 물의 조합만으로 상대하기 벅찬 녀석들은 약간의 퐁퐁조합시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는 ㅎㅎ

매직블럭은 살림꾼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제품이지요...
늘 챙겨놓고 각종 청소때 사용중입니다.
그러고 보니 조만간 공포의 냉장고 청소를 해야할 시기가.... 하아..

Hi @crowsaint! You have received 0.4 SBD tip from @sochul!

@sochul wrote lately about: New Si Project 시행안내. Feel free to follow @sochul if you like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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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
그나저나 공포의 냉장고청소!!
이건.. 정말 해 본 사람만 안다는 ㅜㅜ
냉장고만 닦는걸로 끝나지 않고 안에있던 내용물 분류에 특히나 냉동실에서는 빙하기 언제인지 확인도
안 되는 화석같은 애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진짜로 ㅠㅠ

크세님 조만간 정말 욕보시겠습니다.
건투를 빌어드립니다! tip! 0.4

사...살아돌아오겠습니다 ㅠㅠ

집안일은 정말이지 해두면 본전이고요, 안하면 너무너무 티나는 ㅋㅋ
그렇지만 안할 수가 없고 제가 안하면 집이 귀신소굴이 되기 때문에 꼭 해야해요 허허 글을 참 재미있게 쓰셔서 고개 끄덕거리며 큭큭 웃으면서 글 잘 보았습니당 :)

좋예님 맞아요.
하지않고 놔두면 귀신소굴이 된다는 ㅋㅋ
아직 그 귀신과 마주쳤던 적은 없었는데
아들방을 치우러가면 정말 귀신 한 두릅과 만날것만 같은 생각이 ㅎㅎ

아마 오늘 제 글에 공감하셨다면..
내일 분노의 설겆이 편은 더욱 공감하지 않으실런지 ㅎㅎ

전 저 지네 처음보네요. 그동안 펌핑해서 막힌걸 뚫었는데, 꿀팁 감사합니다. 앞으론 쉽게쉽게 걸린거 뺄꺼 같습니다. 그나저나 집안일에 대해 박학다식하시군요. ㅎㅎ

엇! 아유님 지네를!
이녀석 두마리 키우시면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ㅋㅋ
아~ 변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이곳도 해결해줄 대형지네가 있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위에 댓글중 @crowsaint님이 언급해주신 매직블럭도 데려가셔서 사용하신다면.. 청소의 끝판을 경험해보실 수 있으실거라 장담합니다 ㅎㅎ

오호 감사합니다. :)

@sochul님, 안녕하세요!
바쁘시겠지만, 스팀챗 확인 부탁드립니다!! :0)

네 확인했습니다.

저도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지 청소를 정말 못하겠어요...
남들은 방청소 좀 하라고 그러지만 무질서함 속에 저만의 법칙이 있는건 또 함정이지요... ㅎㅎㅎ

낭만그래퍼님~
무질서속의 나만의 법칙.. '카오스속의 나만의 법칙' 이겠죠? ^^

우리 세입자2도 '카오스속 나만의 법칙'으로 생활중이죠 ^^

엇! 소철님 파워 많이 회복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오늘 오후가 되어 드디어 조금 회복했네요 수수님~

그리고.. SI PROJECT 다시 시작되도록 만드는데 조력해주신 수수님께 고맙습니다~ ^^

역시 최고세요
쓸꺼없다 했는데 이렇게 생활의 발견이라니요
'달인' 보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판길님 보내주신 칭찬 감사합니다~
쓸거리 없어도 요래요래 만들면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네요 ㅎㅎ
성공했나 모르겠네요~ ^^

저 지네........ 결과물 보면 극혐일것같지만...깔끔한 화장실을 위해 구매하고 싶은 욕구 생기네요!!! 다음에 나올 생활의 발견, 뭘지 궁금합니다 ㅎㅎ

효리님 ^^
지네.. 결과물 직접 보는것을 제외하고.. 쏴아아악 제대로 내려가는 물흐름만을 생각한다면..
지네는 정답일 수 있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ㅎㅎ

저는 카페 운영중인데 화장실 청소가 젤 ...
남자분들 중 화장실 청소를 전담으로 하시른 분이라면 그 분은 절대 서서 볼일을 보지않을겁니다.
제가 장담하지요!🙉 ㅋㅋㅋ저도 화장실 청소 하기전에는 몰랐는데 ...남자분들 앉아쏴 꼭 해야합니다😂

째버님..
ㅋ~ '앉아쏴 자세'..
어케하면 모든 남자들을 앉아쏴 자세로 만들 수 있을까요 ^^

'Nurge'라는 방법이 한동안 유행했더랬죠.
슬쩍 밀어주는 방식의 ..
파리 한마리 그려놓는 것 만으로 좀 덜 튀도록 ^^
정말 많은 긍정적인 답을 만들었던..

완전 앉지 않더라도 기마자세만 만들면 될텐데..

변기에다..

당신의 정력을 300% 높이는 방법!
기마자세로 쏴!

이렇게 그림을 그려놓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ㅋㅋ

소철님 ㅎㅎㅎ집 청소...
저도 게을러서 일주일에 한 번씩 ㅎㅎ 가끔 여자친구 올 때마다 하곤 하는데요. 저희 플랫은 폴란드친구들과 같이 사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특정 구역을 청소하거든요. 근데 이 친구들이 또 청소만 5시간씩 해요... 왜 그런 집 있잖아요. 청소 용품만 한 바가지인 집들 ..ㅋㅋㅋㅋ

ㅠㅠ 아아아 저도 안 할 순 없고... 나름 열심히는 하는데... 빨리 청소 끝내버리고, 스팀잇도 해야하고, 코인 아가들도 봐야하고 ㅠㅠ

소철님의 분노의 설거지 편 기대합니다 ㅎㅎ

일이라 생각하면 한없이 귀찮은게 청소죠 르바님 ㅎㅎ
도닦는다는 심정으로 해보시면 쪼매 나을겁니다.
'네 원래 본 모습을 르바님이 찾아주겠다!'이런 맘으로요 ㅎㅎ

그나저나 폴란드 친구분들은 혹시 청소사업 하는 분들은 아니죠?

[업다운게임 지원프로젝트]
보팅과 팔로우하고 갑니다.
https://steemit.com/@mrjang

행복업! 스트레스다운!

스티미언여러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

중간에 화장실 사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소철님 ㅋㅋ 그런데 저 '줄일수록 좋아요'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면 몸이 무거워지지 않을까요ㅋㅋ

안녕하세요 @sochul님 ~ @lalaflor입니다 ^^;;
쑥스럽지만 200팔로우 기념 감사의 인사 전하기 이벤트를 열었구요,
@brianyang0912님의 감사인사를 전하러 왔습니다 :)
더불어 저도 감사드립니다.

@brianyang0912 : @sochul님 ! 이분은 이상하게 엄청 친한 옆집 아저씨 같아요!
글 속에서 공감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그냥 엄청 친근하신 분? 혹시 저희 이전에 만난적이 있었을까요!? ㅎㅎㅎ 항상 감사하신 분입니다!
라고 전달 부탁 받았습니다 ^^

혹, 여유가 되신다면 댓글에 답장 남겨주세요. 그럼 제가 다시 전달하겠습니다!
아! 직접 전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
이 이벤트는 마음을 전달하는것에 목적이 있으니까요 :)
즐거운 하루 되세요 @sochul님 🍀

라라님 반갑습니다~^^

엥? 그나저나 브라이언양님이 라라님께 제 얘길 이렇게 해주셨을라나요? 뭔가 냄시가 나는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어떤 어떤가요 이벤트이시기에 이렇게 글 보내주셨을지 궁금함에 팔로우 해놓고 찾아보러 지금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