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없이 블록체인도 없다.(4)

기업들은 암호화폐 없는 노드를 구성해 폐쇄형 블록체인을 만들었습니다.

폐쇄형 블록체인은 회사를 위한 인트라넷이나 결제 시스템에 불과합니다.

공개형 블록체인을 막는 것은 인터넷 시대에 구글이나 네이버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공개형 블록체인을 성장시키려고 하면서 암호화폐를 불법화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성장의 과도기 속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결을 해야지 시장을 막아버리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암호화폐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돌덩어리라고 표현하는 정책 당국의 발언은 허탈하게 만듭니다.

암호화폐는 분산된 특정 불가능한 장부에 기록된 비가역적인 권리 관계입니다.

한 번 기록이 되면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데이터의 가치를 갖는 돌덩어리는 없습니다.

이런 암호화폐의 가치를 0으로 보면 안 됩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가치를 무시한다면 앞으로의 데이터 산업과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고비용과 비효율적인 중개기관 없이도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의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아야 합니다.

암호화폐를 보유한다는 것은 컴퓨터 화면상에 전자지갑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클라우드 장부상에 돈에 대한 등기부등본처럼 기록되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소유권을 갖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