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 제1회 코모도 스터디 모임을 가졌습니다! (komodo study group)

in kr-kmd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goldenman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번 주중에 있었던, 코모도 스터디 그룹 후기입니다!

구상과 준비

1월달 밋업 이후, 지속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뵐 방법을 구상하던 중 떠오른 생각이 바로 '스터디 그룹'이었습니다.

굳이 투기판인 코인시장에 건전한 영향력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다는 거창한 비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로 간단하고 뻔한 원리적 이야기들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나누면 체감되고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상이나 글보다 즉각적인 피드백과 스토리가 발생하는 것도 오프모임의 매력이겠지요.
또한 그동안 코모도 앱이나 환경에 대해서도 괜한 거리감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지를 내고 지난 목요일에 드디어 첫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 시간은 저녁 7시였음에도 불구하고 40분이나 일찍 오신 분도 계셨고,
저를 포함해서 10명이었는데, 당일 급한 일이 생긴 한 분을 제외하고 9명이 모여 출석률도 90%로 아주 좋았습니다!

자기소개

시작은 어색함을 깨기위한 자기소개였는데,
사실 일찍오신 분들끼리도 이미 스스럼없이 서로의 코인 입문간증(?)을 나누고 계셨지요ㅋ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자기소개는 40여분간!!! 계속되었습니다 ㅋㅋㅋ
소개 중에 이미 절반은 오늘 스터디 주제의 내용도 마구 섞여있었지요.
그리고... 무려 대전에서부터 오로지 스터디 모임을 위해 올라오신 분!!!
평택, 안산등... 가깝지 않은 곳에서 오셨구요.
연령대도 젊은 청년부터 마음이 청춘인 삼촌뻘 형님들까지 다양했습니다!

주제토론

제가 준비해간 주제는

  1. 코인마켓캡(coinmarketcap.com) 활용하기
  2. 내가 생각하는 "좋은 코인"이란?

이었습니다.

모임 장소를 3시간을 예약했는데...
저는 남고 남을 줄 알았건만, 세상에 모자랍니다!!!
9시 56분까지도 멈출 줄 모르는 이야기를 말려야만 했던 제 마음이 참 죄송했습니다...
특히 "내가 사면 떨어진다"는 진리에 대한 탐구가 기억에 남네요.

아무래도, 제가 코모도라는 타이틀을 세우다보니까,
다들 코모도를 좋게보는 분들이었습니다.
물론 투자 수량은 제 각각이었고, 좋게보고 매수준비중이라는 분도 계셨구요.

그러다보니 준비해간 주제들 + "코모도에 대한 토론"도 덧붙여 졌지요!
이번 모임에서 이자 정산을 처음 해보신 분도 계셨고,
제가 살짝 보여드린 BarterDEX를 처음 구경해보신 분도 계셨습니다 ^^

아쉬운 시간

장소 대여 시간이 다 되었을 뿐 아니라, 밤 10시면 늦은 시간이기도 하여...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벤트로 준비해 간 코모도 컵과, 선물로 준비해간 스티커를 나눠드리고 헤어졌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그리고 모임 설문도 열심히 작성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첫 모임은 저에게는 사실 실험적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느꼈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가야할지 어느 정도 가늠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다음 스터디 모임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살짝 미리 구상을 말씀드린다면,
낮시간에 모여서 넉넉히 반강연/반토론 식으로 이론적인 것보다는 실무적인 주제로 진행한 후 식사나 티타임까지 이어가면 어떨까 싶어요.

이야기에 심취해서... 후기에 쓸 사진도 중간에 찍는 것을 잊어버리고...
다 끝나고 나오기 직전에 겨우 단체 셀카 하나 건졌네요!

PS)
카페에 love님이 써주신 후기도 있어요! 구경오세요 ^^
http://cafe.naver.com/supernetkorea/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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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겁지요. 그래서 왠지 사진에서 표정을 가렸음에도 다들 즐거워 보입니다.

저는 예전에 Perl 프로그래밍을 할 때 제일 유명했던 개발도구(IDE) 이름이 코모도라서 자꾸 그 때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goldenman 님을 떠올리게 되겠군요.

정겨움이 넘쳐나는 소식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 암호화폐 어답터들은 외로움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나눔의 자리에 대한 갈망이 상당함을 이번에 많이 느꼈습니다.
코모도가 유서깊은 캐릭터였군요. IDE 네이밍으로도 쓰이다니 ㅋㅋㅋ
그리고 저를 기억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샴페인님 ^^

기억하다 마다요. 미국 떠나기 직전 4년이나 살던 수원에 살던 분이신데요. ^^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
다들 즐거워 보이십니다!!!~ ^^

네, 시간이 아깝지 않은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코모도 모임이 더 활성화되길 기원합니다.
여성분도 한 명 계시네요.

더 활성화시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남녀노소가리지 않습니다ㅋ

와우 ㅎ 이런 유익한 오프라인 모임을 찾고 있었는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을거 같네요 ㅎ
늦었지만 보팅하고 팔로우하고 가요! 맞팔부탁드려요!
다음 모임때 시간되면 꼭 참석해보도록 할께요^^

팔로우했어요! 3월 중에 한 번 더 할 예정입니다.
다음주나, 그 다음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