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KVRF 2017, 상암에서 VR을 다시 보다.

이 가을에 참 세미나, 컨퍼런스, 전시회 등등 많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걸까요? 아니죠, 내년 예산을 책정하거나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기관과 단체, 회사들이 이 시기에 모두 모두 진행을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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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빛블루 (@beatblue) 입니다.

오늘(9/18)은 VR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열리는 상암의 누리꿈스퀘어로 이동했습니다. KVRF 2017, Korea VR Festival 2017 이랍니다.

전시관에 딱 들어서니, 가장 먼저 보이는 건 VR을 활용한 어트랙션이네요~ 이미 많은 줄들이 있었고, 4명 1타임에 10분씩~ 최소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R이 아니더라도, 어트랙션의 과도한 움직임 만으로 이미 많은 여성 분들은 두려움에 체험을 포기하셨네요~

이번 포스팅의 하이라이트는 인트로 사진과 연결되는 오큘러스의 소셜VR 체험이었습니다. 이미 페이스북의 F8 행사의 동영상을 통해, 본 내용이긴 했는데요~ 제가 직접 체험을 해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또 다른 세계가 열리더라구요~ (아쉽게도 사진은 참 볼품 없이 나왔습니다.)

VR이 단순히 게임과 어트랙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셜 서비스로의 가능성에 엄청난 무게를 싣게 하는 대단히 가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HMD가 심플하고 경량화 되면서, 좀 더 쉬운 접근성까지 가진다면,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던 VR의 미래를 소셜 서비스로 충분히 채울 수 있으리라는 멋진 기대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큘러스 소셜VR의 가치 있는 체험에 컨퍼런스도 열심히 들어주셨습니다. 점심 후, 컨퍼런스 참석은 정말 힘들텐데 말이죠~~

그리고, 오랜만에 본 상암의 하늘은 짙푸르고 높게 전형적인 가을가을의 하늘을 보여주셨네요~

지금까지 저는 VR의 미래를 그다지 높게 보지는 않았는데, 오늘 오큘러스 소셜VR 체험을 통해, 사고의 전환이 좀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쪽도 관심을 가지고 활용해야 할 많은 것들을 고민해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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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인트로 사진의 출처는 ITWorld 입니다.
-후문의 붓글씨를 써주신 @tata1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