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6월 / 근황과 나의 생각들

in kr-life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dgha1004입니다. 


오늘은 6월 제 근황과 생각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마다 쓰고 있는 글인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간다는 것을 느끼네요. 날도 따뜻해져 출퇴근 길 땀이 나곤합니다.    


얼마 전 기업홍보영상 촬영 중 찍은 사진인데, 너무 예쁘죠??


1

영화를 못보고 있다. 

제가 월 마다 영화를 못본다는 것은 꽤 바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플러스 브이아이피이기 때문에 월 마다 무료티켓이 1장씩 나오는데요! (원래 2장이었는데, 줄었습니다..) 공짜로 티켓이 한 장 씩 나오기 때문에 지금까지 매 달 영화를 챙겨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갈 때면 영화표를 쏠 수도 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영화를 볼 시간이 없어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 티켓 가격이 장난이 아닌데, 날리는 것이 참 아깝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나? 사실 열심히 하지도 않고 남는 것도 별로 없는데, 바쁘게 사는 것처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량을 넘어서 효율을 찾고 싶은 요즘입니다. 


2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중 

미리 말씀드리지만, 행복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것을 넘어 정신적으로도 조금 힘들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부담감?이 정신적으로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이 너무나도 가고 싶은 요즘입니다. 요근래 살짝? 침울하게 행복에 대해 고민했는데, 지금은 또 괜찮네요. 음.. 결론은 피로가 풀리니 행복한 것 같아요. 행복의 공식 ; 잠=행복. 주변에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정말 많은데, 그것을 잊고 살아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참 무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3

수면부족을 비타민으로 극복중 

개인적으로 엄청난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피곤해서 매번 잘 일어나지 못하는 저에게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타민 D? B인가? D였던 것 같습니다. 약 한 달 전, 엄마가 자기 전에 비타민을 먹으라고 해서 억지로 먹고 잤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날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어났는데 너무 상쾌한거에요! 사실 처음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꿀잠잤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비타민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저는 매일 저녁 비타민을 먹고 자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출근 전 아침에 먹었었는데, 자기 전에 먹는 것이 저는 정말 잘 맞더라고요! 잠을 잘 자니, 컨디션도 좋았고 일의 능률 또한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저에게는 엄청난 발견!! 저는 6월 내내 5시간 이상 자지 못했습니다. 근데 아주 쌩쌩해요!! (사실 쌩쌩까지는 아니지만, 아침마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4

개인 역량에 대해 생각이 많은 요즘 

스타트업 마케터로써 일을 하며, 개인적으로 부딪칠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스타트업 마케터이기 때문이 아니라 제 자신 때문입니다. 해야하는 과업은 많고 잘 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할지 모를 때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업이 확장하면서 일이 조금 더 심화되고 규모도 커지다보니, 제 능력으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들이 슬슬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업이 확장되는 것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을 하고 있는 제가 사업의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슬픈일이죠. 정말 정말 슬픈 일입니다 :) 그래서, 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생각이 별로 없는 타입인데, 생각도 많이 하려고 애쓰고 있으며 주말이나 쉴 수 있는 시간에도 마케팅 관련 영상이라도 하나 더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는 더 단단해지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 계속해서 달려갈 것입니다. 


5

대기업은 정말 대단하다 

사업을 하고 운영에 조금은 참여를 하다 보니,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말로. 대기업 총수들은 존경받아 마땅하죠. 대기업을 바라볼 때, 그리고 그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받는 돈의 액수를 볼 때, 돈을 얼마나 많이 벌길래 비용처리를 다하고 월급을 저렇게나 많이 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취직한 친구들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일은 힘들지라도 회사에 대한 걱정은 안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거든요..! 



1월1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집에 가던 길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근데 벌써 7월이라니, 지금 제가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옳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될 때도 많지만, 제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계시며 저 또한 그 길을 열심히 따라갈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오늘도 달립니다. 이제 슬슬 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지금까지

@dgha1004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오오 무슨 비타민이신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한 커클랜드 비타민 비 입니다! :)

대기업 부분이 참 공감되네요 ㅋㅋ 직접 하시는 부분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왜 대기업인지 알게되는 작업량이더군요.. 돈을 많이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인데 곧 취준생인지라 친구들이 다바빠서 해외여행을 못가네요 ㅜ 하.. 1학년때가 그립습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분들도 엄청난 업무량이 있겠죠?? 각자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7월이라니 ㅜㅜ 2018년도 반이 끝났네요 ㅜㅜ
dgha1004님 7월도 화이팅!!!

그러게요!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 힘내자구요!!

비타민의 효능이 그렇게 대단한지 몰랐어요.
일이 잘 되면 바빠지고 그러다 보면 몸은 피곤해질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쉬엄쉬엄 하시면서 말씀하신 대로 더 행복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영화표는 정말 아깝네요.ㅋ

저도 쉬엄쉬엄 하고 싶네요!! 영화는.. 못볼 것 같으면 친구라도 예매해줘야겠어요

제주에 와서는 저도 영화를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ㅜ
비타민이 잘 맞으신다니 꾸준히 드셔서 컨디션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침에 먹는게
괜찮더라구요~ 저녁에 먹으면 속이 쓰린 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맞아요! 저녁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하여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

정말 바쁘게 살고 계시군요.
비타민 B에요? D에요? 저도 효과 좀 보게요.ㅋ
아침 일찍 일어나기는 한데 피곤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더군요.
약에 의존해야 할듯...^^;;

비타민 b인 것 같습니다! 한 번 드셔보세요^^ 효과 대박입니다 ㅋㅋㅋ

응원해 봅니다.
지치지 않게 몸챙겨가면서 건강조심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스티밋 통해 삶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으시겠어요.. 벌써 한해도 절반이지났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삶 속에서 어떠한 목적성을 갖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