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안자고 저랑 놀아주는 멈머

in kr-life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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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새벽 두 시가 넘어서 자고 해가 중천에 뜬 후에야 일어나는 올빼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일찍 일어나는걸 정말 싫어하지만 돈 벌어야 될때는 어쩔수 없이 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걍 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답니다.
조금 전에 찍은 저희집 강아지 사진이에요.
식구들 다 자는데 얘는 새벽까지 안자요.
저때문에 못자는거 같네요.
개가 정말 이쁜게 예전에 새벽같이 출근할 때는 또 저랑 같이 일찍 일어났어요.
그때도 식구들 잠들어 있는데 혼자 현관문까지 배웅을 해주는데 얼마나 이쁘던지요^^
우리 멈머 아직 어려서 저랑 더 함께할 날이 많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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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아직 자식은 없으시겠지만
지금 님한테는 자식같은 존재인듯해요... ^^

그리고 퇴근후 그렇게 매달려서 반겨주고
아무도 일어나지않는 아침에 그렇게 잘다녀오라고 반겨주고...

강쥐에게 많은 위안을 받으시는거같아요...

멈머님!!!!
그래도 삶에 즐거움이 행복이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ㅋㅋㅋ

네네 저에겐 아주 소중한 아들이랍니다! 지금도 저 컴퓨터 하는데 옆에 침대에 얌전히 앉아있어요~ 가끔 얘가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엄청 시러하셨는데 지금은 개한테 뽀뽀도 하세요 ㅎㅎ 그거 보면 정말 놀라워요 ㅎㅎ^^

정말 이제 가족이죠...ㅋㅋㅋ

저두 한떄 강아지 키웠었는데 자식키워보니 ....
더는 못키우겠더라구요...ㅋㅋㅋ

두 자식이 얼마나 강아지같이뛰어노는지...ㅋㅋ

아 강아지를 키우셨었군요~ 저는 아직 아이들을 안 키워봐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강아지를 집안에서 키워보니 애 키우는 거랑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 작년에는 부모님이 여행 가셔서 개보느라고 여름휴가 쓰고 집에만 있기도 했어요;; 낮에 오랜 시간 혼자 두기도 마음이 쓰이고 호텔 같은데 맡기기에는 불안해서요 ㅠ 그래도 아이 있는 분들은 강아지랑 비교가 안되게 이쁘다고 하시더라고요^^

말티즈인가요? 귀만 빼고 털은 싹 미셨네요 ㅋㅋ. 왠지 몸은 저희개랑 많이 닮아 보이네요 ㅎ

네네 말티즈에요~ 근데.. 다리가 엄청 길어서 아무래도 푸들이랑 섞인거 같아요 ㅎㅎ 더울까봐 시원하게 밀었습니다!! ㅎㅎ

더위가 가고있어요!!! 선선한게 좋네요

정말 시원해서 살 거 같아요! 오늘 32도였는데도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