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당일 여행(오늘의 일기)

in kr-life •  6 years ago 

친구들과 당일 여행

친구 둘과
군산 옥산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춥지 않아서 좋았다. 야트막한 청암산도 한번 등반할 만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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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검색후 한주옥간장게장 정식을 점심으로 먹었다.
1인분 22,000원 두개와 간장대하장 한개 추가. 탁월한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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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인근에 있는 동국사 찻집을 방문했다.
입구 담벼락에서 자라고 있는 우단담배풀의 생명력이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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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을 어디에서 보낼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꼭 가고 싶어 했던 부안내소사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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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좀 스산했지만 편백나무 사이로 난 파란 하늘 바라보기,내소사 안의 상점에서 연꽃빵도 사고 길거리 은행구이도 먹으면서 소소한 쇼핑도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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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플레이팅으로 좋을 것 같아 구매한 꽂이와 차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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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가는 길에 눈여겨 본 둥지라는 찻집을 갔다.
둥지에서 그럴듯한 석양을 보진 못했지만 해지면서 실내의 모습이 창에 투영되는 모습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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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다시 군산, 문대통령이 다녀갔다는 12동파수산횟집을 방문했다. 저녁은 안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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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나와 다르게 친구둘은 식사때마다 가볍게 술을 마셨다(색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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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하루라는 시간이 마치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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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어디든 즐겁지요^^

알찬하루였어요. 물론 좋은 친구랑 함께 했기 때문인것같아요^^

좋은 걸음은 좋은 곳에서 좋은 추억을 쌓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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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실제 많이 걷기도 했어요
간만에 만보

간장게장 맛있어 보입니다.

맛있었어요. 짜지 않고~
대하간장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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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소사도 참 좋군요

제가 북적거리는 곳을 싫어합니다.
한가로워 좋았구요.
하얀 눈이 내린 날 오고 싶습니다.
근데 요즘 날씨가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