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in kr-love •  7 years ago 

이글이 너의대한 마지막글이 될길 바래본다

궁금하게 왜 연락이 없어

라고 보낸 카톡에

왜 라는 물음에 차마 걱정되어서 라고 말하지

못했다 걱정된건 사실이였으나

오바 하고 싶진 않았다

괜시리 참치가 맛있었냐 라고 물었다

참치 사진들과 함께

소주 3병을 마셨다는 너의 말에 또한번

스트레스를 받아

그래 즐거웠구나

그래 어자피 여기 까지만 하려고 했잖아 여인사이도 아니고

짝사랑인데 뭐

잘쉬고 나중에 보자라는 말로 끝냈다

나혼자 모래성을 짓고 부시고 짓고 부시고

그러다 지쳐 털고 일어나 걷다

또 얼마 못가 모래성을 짓고 부시고

그러길 벌써 여러번

그러다 보니 해변의 끝자락에 다 와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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