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개미떼의 역습

in kr-manulnim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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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등장하는 이야기는 저와 꽤 친분있는 분의 이야기랍니다.
미스테리한 부분에 답을 구하고 싶네요.
출발합니다.

얘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반려견을 기르시며 혼자 살고있는 지인분께서 몇시간 외출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도착해보니..

'개새끼 조용히 시키던지 갖다 버리던지 해라'
'공동생활하는 아파트에 왜 개를 키워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주냐 너 혼자사냐'

이런 문구의 글이 대문에 떡하니 붙어있어
그날 바로 동물병원에가서 성대수술을 알아보았답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이제 노령하여 수술이 불가하다고..

그래서 어느집에서 크게 불편을 느꼈는지 알아보고자 윗집, 밑집, 옆집을
모두 방문하였지만 그 중 어느집도 아니었답니다.
결국 경비아저씨께 여쭤봤지만 알려줄 수 없다고하여..

결국 다음과 같은 문구를 아파트에 돌리셨다고


반려견 소음에 관한 사과문
우선 저희 반려견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저희 반려견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도 반려견이 짖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의 '성대결절수술'까지 고려하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노후하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습니다.
(강아지 나이가 14살이라 성대결절수술을 감당하기 어려울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저희는
가족원 출입 시 반려견 입 막기,
외출시 반려견 방안에 가두기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최선을 다해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새어나가는 반려견의 소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가족같은 반려견을 버릴 수는 없기에 이웃분들에게 몇 가지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반려견은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때 짖습니다.
° 문에서 소리나는 기척이 느껴졌을 때
° 사람이 집 근처로 다가옴을 느낄 때
이에, 문 앞을 왔다갔다 하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에서도 택배나 방문객등이 있을 경우 최대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ㅇㅇ호 드림.


그리고 강아지 산책을 위해 뒷산으로 산책을 가셨다고..
두어시간 지난후 어둑어둑해져 다시 집으로 돌아와 현관에서 등을 켰는데
눈에 보인 장면에 너무 놀라 그 자리에 주저앉으셨는데........

집안은 날개달린 개미로 뒤덮여 있었답니다.
내부인테리어를 모두 흰색으로 하여 개미로 인해 새까맣게 덮여버린 내부 모습에 당황하셨던거죠.

그리고 그날 새벽 4시까지 개미와 사투를 벌이셨다고..

당연히 경비실에 찾아갔지만
바람따라 개미들이 방충망을 통해 들어왔을거란 대답만 들었답니다.
참고로 지인분의 집은 22층!
게다가 다음날 윗집, 옆집, 밑집 모두 알아본 바 개미새끼 한마리 보지 못했노라고..

그럼 대체 온 집안을 뒤덮은 개미떼는 어디서 온걸까요?

그런데..
동물병원 원장님과 얘기나누던중 층간소음으로
아파트 옥상을 통해 수많은 바퀴벌레를 다른집에 투척한 일도 있었다고..

과연..
지인분의 집에 나타났던 수천마리 개미떼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무리를 이뤄 22층 높이로 날던 녀석들의 도착?
스파이더맨의 개미떼투척?

지인분은 지금도 무서움에 떨고계시네요 ㅠㅠ
스파이더맨의 소행만은 아니기를 바라고있네요.
보복이라면..
너무 심한거 맞는거죠?

물증은.. 없는 상황이라..
참 미스테리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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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녀요 치어럽님
봇이 왔나봐여
25분 봤는데 83명 보팅이라니 @@

와...소름 돋네요...시대가 변해가면서 사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지는거 같아 무섭습니다...

네 기리나님 ㅜㅜ
좋은 분들도 많은데
이런 일을 겪으신 분들을 보면
세상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지는 느낌입니다.

서로 약간씩만 양보하면 좋은 결론 얻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ㅠㅠ

보복수준이 고문수준인데요 ... 너무 징그러울 거같아요 .. 하지만 보복이라고 하기엔 잠겨있는 아파트 세대에 개미를 넣을 방법이 없지 않나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나 서프라이즈에 제보해보는것도 좋은방법일 것같습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그 어떤 결론도 낼 수 없는 상황이라 지인분의 타는속에 듣고만 있던 저도 ㅜㅜ

저도 윗층의 선풍기 소리에도 잠을 설치는 사람이라 민감한 사람이 겪는 고통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지킬 선이 있지요. 너무 놀라셨겠습니다. 보복으로 해결 되는 일도 없으며 갈등만 깊어질 뿐인데요.

아무쪼록 마음 추스리셨기만을 바랍니다.

@kmlee님 또한 민감한 편이시라 이해의 깊이가 다르시군요.
엊그제 겪은 일이신지라 지인분은 지금도 놀란가슴 쓸어내리시는듯 합니다.

다만, 이 모든 일이 정말 테러가 아닌 우연의 일치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잖음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사실이넘 슬플것 같아서요 ㅜㅜ

예... 살다보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계속 되뇌며 애꿎은 입술만 괴롭힐 때가 있지요.

이래서
모두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니
슈퍼히어로가 필요한가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더라도 개짖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양해를 구하더라도 이해를 못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테러를 하는 것은 진짜 아닌거 같네요....ㅠㅠ

네 결국 지인분은 강아지의 목에 짖지 못하도록 전기충격 목걸이를 채우셨고(이게 노쇠한 애들에게는 문제가 된다던데) 지금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저희 집 케이스를 말씀드리면, 아랫집에는 명절마다 뭔가를 조금이나마 드릴려고 합니다. 저희 애들이 좀 쿵쾅될 거라는 미안함에 기인한 것이죠. 한번씩 쿵쾅거릴 때마다 아랫집에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윗집은 매일 아침 창밖으로 이불, 빨래 등을 털고 계십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입니다. 아랫집에서 이해해주시는 것처럼 저희도 걍 창문을 닫아놓고 있습니다. 이해하고 사는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seunglimdaddy님 처럼 넉넉한 생각주머니를 갖고계신 분들과 이웃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윗집이 마굿간이라..
마스터께서 제가 나설라치면

"내가 나서지도 않는데 어~허"
"그거 싫음 이사가야지!"

이러심에 그냥 잊고 살기로 ㅡㅡ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선을 넘은것 같네요. 어떻게 저럴수있는지..저라면 경찰에 신고를 하겠습니다. 이건 범죄죠.

욱사마님을 욱하게 만들었나봅니다 제 글이 ㅜㅜ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
지인분도 일부러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으시다고 ㅜㅜ

지금은 강아지의 목에 전기충격 목걸이를 해놓으셨는데 본인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던데..
아무쪼록 저 또한 테러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이웃간에 일을 크게 만들지 않는게 좋긴 하지만 이미 상대방이 선을 넘은것 같아 걱정이되네요. 그리고 전기 충격기라니...슬픕니다ㅠㅠ

  ·  7 years ago (edited)

네ㅜㅜ
저도 강아지를 좋아하는지라..
짖지못하도록 목에서 울림이 전달될 때마다 약하지만 전기충격이 목으로 전달되는 형식이라고 ㅜㅜ

글을 집중해서 읽다가 상상되서 소름이 돋았네요.. 테러라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테러가아니라면 설명할방법도 없긴하구요

겟치퍼님이 공감능력이 탁월하신가 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으신걸 보면..
진정 공감이란게 겟치퍼님과 같은 분들로인해 만들어지는 말인가봐요. ^^

그러나..
공감해주신 일을 몸소 직접 겪으신 지인분은 그날 정말 넋이 나가셨나 보더라구요.

제발.. 테러는 아니길 바라는데..

개미떼는 좀 소름이네요...ㅠㅠ

@epicure님도 저와 처음이시라 팔로우하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첫글이 개미떼의 역습이니..에공
평소에는 밝고 재미난 글 전문이랍니다.
이번에는 친한 지인분의 이야기라..

보복이라면.. 정말..심하죠. ㅜㅜ

저 역시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 소음과 담배 냄새로 인해서 이사를 결정하는 동기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살던 13층은 저층에서 부르는 노래도 생생히 들리는 이상한 아파트였습니다. ㅠㅠ 집에서 노래야 부를 수 있죠. 하지만 10층 높이도 넘게 차나는 집에서 생생한 라이브를 듣는건 큰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개미떼 투척이라는 기발한 미스테리를 보면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트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소음에 이렇게 취약한건지... 상업시설로 만든 빌딩은 층간소음으로 인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지 않는데 말이죠. 결국 건축업자와 문제가 많은 건축법으로 인해서 국민들만 서로 싸우고 피해를 입는 것 같습니다. ㅠㅠ

결국 층간소음도 건축의 표준을 따르지 않는점 그리고 실생활에 있어 기준점으로 잡아야 할 부분에비해 너무나 낮은 기준으로 기인되었겠죠?

이 모두 누군가의 뱃속을 채우기위해 ㅡㅡ^
진짜 나쁜 쉐이덜이죠.
그나저나 이사까지 가실 정도였으니..
@lklab2013님도 극심한 고통을 겪으셨을텐데..

조금씩 양보함이 답일텐데..
마음이 좀 답답해집니다.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함께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군요

함께 살아감은 '배려와 양보'가 기초가 되어야는데..
면접을봐서 주변거주민을 뽑아야하는지..

테러였다면 누군가가 그 많은 개미를 잡아다가 외출한 2시간 사이에 집안에 풀어놓았다는 이야기인데, 개미집을 통째로 들고 오지 않는 이상은 그 많은 개미를 잡아서 그게 가능한가요? 어떤 종류의 개미인지는 모르지만 보통 개미들은 설탕 종류에 줄을 지어 모여들거든요. 저희도 개미 왕국 플로리다에서 가끔 밖에서 들어오는 물건, 택배 같은 거나 가방을 풀밭 위에 놔두었다가 집에 들어오는 경우 며칠 후에 개미가 집 안에 가득한 경우가 있거든요.

아~ 그럴수도 있군요 ^^

맞아요 저도 플달님 말씀대로 지인분께 대체누가 그 시간에 그렇게 많은 개미를 모아서 풀어놓을 수 있겠냐고 테러는 아니고 우연의 일치일거라 안심시켜드리려 했지만..
22층의 높이에 정확히 지인의 집에만 들이닥친 개미떼에 관한 설명이 너무 약해서..
지금 살고계신 그 집을 마음에 들어하셔서 그게 문제죠..

정확히 모르지만 날아다니는 개미라고 하셔서 아마 하루살이 종류는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안그래도 한 두 달전 세준 집에서 연락이 와서 가봤더니 하루살이 종류가 벽을 따라 매일 바닥에 시체가 즐비하답니다. 치워도 치워도 매일이라는데, 그쪽도 저도 이유를 찾진 못했지요. 얼마 지나 없어졌다고 하는 거 보면, 곤충들의 세계는 저희가 모르는 무언가가... ^^

음.. 설마 곤충에게 지령을 내려서 22층 몇호를 어택하라고 한 건 아니겠지요?

그럼 진짜 허어걱인데!

제가 영화를 넘 많이 보았나봅니다 ㅜㅜ

보복이라면 정말...... 무섭네요 ㄷㄷㄷ

보복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보복이라면.. 지인께서 더 이상 그 집에 살 수 없으실듯해서요.
굉장히 좋아하시던데 지금 집을 ㅜㅜ

그리 많은 개미떼가 그냥 새겨나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보복인듯한데..
세상에 그냥 얼굴보고 잘 이야기 해보면 될것을 종이써붙이고.. 하시는분은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야기만잘해도 넘어갈수 있는 문제일듯한데요..
강아지가 밤새도록 짖는것도 아닐테구요..

지인분이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무섭기도 하구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일이 테러라면..

사람마다의 생각의 다양성이 아닌거죠..
도를 넘어서는 경우 법의 테두리로 얘기를 몰아가야 하겠지만
이것이 같이 살고있는 지역민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아닐진데..

워낙 친한 분이라
저도 걱정되고 개입할듯 싶음에 고민이 늘어갑니다.

럽흠 자매님의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sochul님 진짜 무서운 세상이네요ㅠㅠ 소오름...

세상은 넓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들도
많이 사는것 같아요
에공~ --

으어...머리털이 쭈뼛....
진짜 별별사람이 다있네요...

@fhool님 사람 참 많이 달라요.
그래도 정도껏이란게 있는데 말이죠.

개미떼라니.. 너무 징그럽네요. 누군가의 의도적 소행이라면 정말 소름돋습니다 ㅜㅜ

의도적인 행위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점점 의도적인 행위로 보여집니다.

그건 정말 범죄인데.. 아무쪼록 일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ooklym님 감사합니다
다행히 지인분께 여쭤보니
더 이상 개미는 보이지 않으신다고..
그러나 통화중 느낌은
놀란 마음에 나오는 개미는 있으신듯요 ㅜㅜ

이번은 넘어가기로 하셨지만
이건 정말 아닌듯 싶습니다.

지인분 마음이 너그러우시군요 ㅠㅠ 더이상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일은 정말 단호하게 대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질 나쁜 행위엔 단호하게!! ㅠㅠ

  ·  7 years ago (edited)

생물학을 한 저의 소견으론 글 내용만 보면 분명 개미는 인위적인 조치에 의해 발생 되었음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누구의 소행인지 밝히시려면 우선 피해를 보신분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하려 하니 연락달라는 글을 남겨보시고 직접 만나서 해결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살다 보니 별의별 사람이 다 있기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가 어떤 고통을 받은것인지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테러에 가까운 짓을 한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겠지만 그 행위만을 생각하면 해결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shonleo님의 댓글을 읽고 테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흠.. 지인께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으시지만 문제가 더 커지기를 원치는 않으시던데..
그래도 고의성이 다분하다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을지도라는 결론으로 점점 방향이 틀어집니다.

레오님의 전문적인 식견에 감사드리며
오늘 지인분께 다시 연락 한번 드려봐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레오님~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이 이런식의 테러를 하는것 같습니다.
나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해 줌이 좋을것 같기도 하구.....
잘 해결 될거라 믿습니다.

네 다행히 지인분께 여쭤보니
더 이상 개미는 보이지 않으신다고..
그러나 통화중 느낌은
놀란 마음에 나오는 개미는 있으신듯요 ㅜㅜ

이번은 넘어가기로 하셨지만
이건 정말 아닌듯 싶습니다.

아닌듯 한 일이 많은게 우리 사는 세상인가 봐요.
넘어가기로 하셨다니 일단 맘편히 생각하시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어쨓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네.. 레오님 다시 댓글 주시고..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왠지 무서운데요 옥상에서 개미떼를 푸셨나. ㅠㅠ 보복으로 보여지네요ㅠ

점점 보복으로 생각이 정리되고 있긴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이제 지인분께도 어떻게 대처하기를 원하시는지 여쭤보려고요.

아...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네요...
개미들이 갑자기 그렇게 많이 생겼을리는 없는데... ㅠㅠ
얼마나 무서우실까요 ㅠㅠ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으로
참 마음이 아프네요.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누군가 문을 두드리거나 밸을 누르면 아이들 짖는건 막을수가 없더라구요 새삼 이 모든걸 이해해주시는 저희 이웃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부디 잘 해결 됐으면 좋겠어요~~~^^

별소리 다 하더랍니다.
나무를 기르시면 그곳에서 개미가 나왔을 수 있다라고.
그러나 지인분이 워낙 한깔끔 하시는 분이라 그럴리가 없거든요..
저도 테러에 가능성을 두고있지만..
경비실에서 더 큰 문제가 되지않게 한답시고 알려주지를 않고 있다네요 에공 ㅡㅡ

어찌 된 일인지 궁금하네요..
개미가..
설마 사람이 넣지는 않았겠지요..

그러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이건 정말 테러가 될테니까요..

보복이라면 정말 사람으로서 하면 안되는 짓이라 생각이 됩니다... 타이밍이 타이밍인만큼 충분히 보복으로 의심될 타이밍인 것 같구요... 정말 안타깝네요ㅠㅠ

@followme95님 말씀처럼
보복행위는 아니기를 바라는데..
설마..
우연의 일치겠죠?
마음으로 우연의 일치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followme95님~

Dear my friend @sochul. Forgive me for being dumb commenting your post, the post that I dont understand but as a friend I must take a part to follow your post. Thank for presenting a picture, at least I can guess that you have a very happy family. Thank again for sharing the happiness.

Oh thanks a lot to you.
I will reposting this posting use english tonight.
I really appreciated :-)

저게 진짜 보복성 테러라면 이번 한번만
그럴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나중에 더 큰 봉변당하시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14살이면 이젠 가족같은
아이인데 전기충격기라니...슬프네요...

충격기 달아놓으시고 많이 우셨나보더라구요..
정말 가족같을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다시 번복된다면 분명 테러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번 한번만 마음 다스리시는게 좋으시겠다고 했는데 걱정입니다--

현대 사회의 병폐죠.... 옛날엔 이웃집 숟가락 갯수도 알만큼 친하고, 정도 넘쳤는데.... 정말 무섭네요!

네 독거노인님 --
우연이라기에는 너무나 테러일 확률이 높아서 ㅜㅜ

서로의 얼굴을 보지않고 감정적으로 행동한 병폐가 아닐까 싶습니다 ㅜㅜ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이 참 씁쓸하네요... 여기서나마 정도 느끼고, 아름다운 마음도 느끼며 살아가네요^^

그러게요..
스팀잇에서 만큼은 이성적이고 독거노인님처럼 친절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정말 다행입니다.
그래도 이곳은 정말 사람에게 정붙일 수 있는 곳이기에 말이죠. ^^

일단 거주공간의 한계로 인한 이웃과의 불화는 차치하고서라도...
저런 무식하고 치졸한 보복은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아마도 여왕개미하나 확보해서 집어 넣었나봅니다. 날개달린 건 숫개미거든요.
세스코같은 전문가를 부르는 게 좋겠어요.

지금은 다 잡으셨나보더라구요. 다시 연락드렸더니 이제 개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다만, 마음속 개미는 아직도 있으신듯 싶던데.. --

이번 한번은 넘어가기로 하셨지만
테러라면 이건 정말 아닌듯 싶습니다.

진짜 씨씨티비라도 달아야 할듯하네요
계속 그쪽에 사실생각 이시라면..
아.. 개가 짖는데 전기충격기도 가슴아프네요
ㅜㅜ 15년을 키웠으면 가족이나 마찬가지
이실텐데 주인분 맘과 강아지를 생각하니 넘 가슴 아파요 ㅜㅜ
그런데 소음 문제는 민감하신분들은 나쁘다고
하기도 머하긴 한데..
저런식으로 보복한다는건 정말 인간답지 못하네요 ㅡㅁㅡ 진화가 덜 되신분 같아요 ㅡ.ㅡ
아무리생각해도 그 많은 개미가 고층에 그것도
한집에만 들어간다는건 이해가지않아요 @.@

로미님 말이 맞아요..
진화가 덜 되었나봐요.
사람 집에다가 개미를 풀어놓을 생각을 하다니 말예요..
세상은 넓고 이상하고 요상한 사람들도 많으니
세상살이가 무서워지는 게 맞네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이 곳 스팀잇에는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은 없으니 말예요.
계속 이곳에서 놀아야겠어요
정상적인 분들과 함께 말이죠.

고마워요 로미님..

이런 미친! 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막상 방문하면 자기네들이 아니라고 하는 주제에!
반려견 키우시는 분도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양해까지 구하는 상황에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들에 분노를 느낍니다. 차라리 대놓고 뭐라고 하는게 낫지 사람 피말리는 짓이네요. 저는 당연히 되도않는 보복성 행위에 한표입니다.

세계님 감사합니다.
같이 분노해주시니..
실은 저의 지인분께서도 제게 이야기하며 세계님께서 달아주신 댓글과 같은 반응을 원하셨던 것인지도..

실상 저는 그렇게 말하지는 못하고 다독거려드리기만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건 분명히 테러인것 같네요.

다행스럽게도 지인분께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간다고 하셔서..
하지만 아직도 놀란 가슴은 그대로이신것 같아 걱정이긴 합니다.

고맙습니다 세계님..

아닙니다 제게 감사하다니요 무슨 말씀을 ㅜㅜ

제가 가능하면 소철님이나 마스터님처럼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살아가려고 부던히도 노력하는데요,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은 같은 사람 부류로 부르기도 참 민망스럽습니다.

오히려 대놓고 화를 낸다면 역지사지로 나름 소음(?)을 듣기 싫을수도 있으니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숨어서 공격이라니요. 그야말로 비겁하고 야비한 행동입니다.

만약에 제가 이런일을 당했다면 분함을 넘어 남자임에도 공포심까지 느꼈을거 같습니다. 암만 생각해봐도 그 타이밍에 느닷없는 개미떼의 역습을 당했다는게 우연의 일치로만 보기는 너무 힘들거 같구요. 딱히 증거도 없으니 경찰에 신고하기도 어중간한 상황에 다시 한 번 분노를 느낄듯 합니다.

부디 지인분께 이제부터라도 별일 없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야말로 대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착한댓글 찾는 봇이 이 글을 보았다면..

당신은 최고의 공감력을 가진 스티미언입니다.
글의 원작자가 엄청 감사하고 있답니다.

라고 댓글이 달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

분명 층간소음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긴합니다.
서로서로 어느정도의 타협점을 찾아야하는데..
저런 방식은 도저히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생각이 드는군요..
남의 집에 개미를 풀어버린다라...
정말 미스테리한 사람이네요...

맞아요 디엠님..
대화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견주도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없기에
나름 고심하며 조치를 취하려고 노력을 하셨는데..

그 사이를 참지못하고 이런 테러를 행하다니..

다행스럽게도 지인분께서 이번에는 지나가겠다고 하셨지만
놀란 마음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디엠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거 너무 한거 같습니다 ㅠㅠ 개미가 갑자기 순식간에 그렇게 집에 이유없이 늘어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개가 사람말을 알아들을수 있으면 좋겠어요ㅠㅠ

지찬님 말씀 맞는것 같아요.
지인분께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테러를 한 건 맞는듯 합니다.

다행스럽게 지인분께서 이번에는 참는다 하셨지만
두 번 일어나면 정말 안 될 일이겠죠.
견주도 해결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말이죠.

댓글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보통사람은 생각도 못할만한 복수인거 같습니다 ㅠㅠ너무하네요ㅠㅠㅠ

정말 특이한 사람 많다는 사실을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기찬님 그래도 즐거운 밤 되세요!

정말 미스테리한 사건이네요. 짐작은 가지만 확신할 수 없는 ㅠㅠ

네 톡톡님.
사건은 미스테리하지만... 사람이 저지른 느낌이 좀 강하네요 확실히.

지인께서 이번에는 지나가시겠다고 하셨지만..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우우.. 온 몸에 소름이 끼치네요. 자연적으로 그게 가능한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1층 집은 그러려니 해도, 고층인데 말이죠.. 지인 분께서 진짜 많이 놀라셨겠어요ㅠㅠ 그 이후로 다른 위협은 없는 거죠? 세상에 별 미친 사람들이 다 있네요..

가나님 와주셨네요 ^^
그런데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지인분께서 상당히 놀라셔서..
지금도 혼자 계시는 상황이라 많이 두려우신가 보더라구요.

이번에는 참겠다 하셨지만..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 되겠죠..

공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나님..

으으 이제는 곤충과 벌레로 사람들에게 협박을 하는군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ㅠㅠ

성길님 오셨네요..
정말 특이한 사람들이 세상에 참 많은듯 싶습니다.
그래도..
이곳 스팀잇에는
정상적이며 서로에게 친절한 스티미언 여러분들이 계심에
항상 즐거울 수 있어 다행입니다. ^^

고요한 밤 되시기를 바랄께요~

맞아요~ 특이한 사람들도 있는 반면 친절한 분들도 계시니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 그래서 🏠 에 CCTV을 설치했습니다만... 일단 서로 대화가되면 좋겠는데 상대를 일수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네여..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하고자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듯 싶습니다.
믿고사는 사회까지 가는것이 참 힘드네요

예 모든사람을 믿고 원하는데로 지내기는 아시다시피 나라관계없이 불가능하죠..조금이라도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도 요즘 개미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수천마리의 개미떼라니... 기겁 할 일이네요
정말 보복이라면... 너무 무섭네요
왜 이리 양보와 이해가 없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지...
슬퍼지네요 ㅠㅠ

ㅋ~ 아이디가 재미있어요 불량주부라니
그러나 실제로는 굉장히 멋쥔분 이실거라는 생각이 ㅎㅎ
지금 팔로우하였답니다 스팀잇서 자주 뵙게요.

그나저나 개미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니..
제 지인분과 동일한 내용이지만
보복행위는 아니실거라.. 다행이지만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다못해
테러까지 행해짐이 서글프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스팀잇이 있어 다행입니다 ^^

사람들이 언제쯤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올까요? 역지사지 한다면 개가 짖는걸 이해 못할 일은 아닐텐데요.. 자신의 반려견이 짖을때 누군가 그 보복으로 개미떼를 넣는다고 생각해보면, 차마 할 수 없는 일일텐데요.

지인분도 보복에 대해 분노하기보다 반려견에 대한 안쓰러움과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크신것 같네요. 일단은 cctv를 살치하여 그 사람을 찾아서 잘 얘기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지금은 안정을 찾으셨던군요. 당장 이사가고 싶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시니..
우선 본인의 반려견으로 시작된 일인만큼 이번일은 그냥 넘어가시겠다던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사람으로 인해 사랑을 느끼지만
사람으로 인해 무서움 또한 느낌게됨이
오늘은 싫어지네요.

아... 참미스테리한 일이지만 심증은 굳힐듯.... 저도 아파트 살때... 담배연기에 이사한번했다가. 또...그래서 결국 기회가 되어 주택으로 왔는데.... 너무 편안합니다... 주거공간을 투자로 보는 것만 아니라면 주택 추천합니다...

골방님의 추천으로 주택지로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 좀 해봐야하겠습니다.
제게 좋은 견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하핫... 저는... 지방이라서...수도권의 주택지는.....ㅠㅠ 모릅니다.... 하지만 경매물건 등 열심히 보시다보면 좋은 자리 나오지 않을까요....;;;

영화가 생각 나는건 멀까요 ?
"우주전쟁들 : 복제의 몰래치기"
스타워즈_클론의_습격_-_Google_검색.png

그런가요
이 모든 녀석들이 실제로는 복제된 개미란 견해!
역시 티월드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