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이야기] 사이먼스

in kr-math •  7 years ago 

누구에게나 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니 롤모델이라고나 해야될까

나에게도 그런 수학자 한명이 있다.

바로 제임스 해리스 사이먼스라고 불리우는 수학자이다.

먼저 그 사람의 ted 영상을 소개한다.

고화질로 즐기고 싶다면

https://www.ted.com/talks/jim_simons_a_rare_interview_with_the_mathematician_who_cracked_wall_street?language=ko

사이먼스

사실 영상에 생략되었지만 그는 23세의 어린 나이에 하버드 교수가 됬고

NSA 로부터 초빙받아 암호해독가가 되었다. 베트남 전쟁 중에 인텨뷰를 하다

짤리고 뉴욕 주립대 스토니 브룩의 교수가 되었다. 거기서 그는 chern 과 함게 chern 이 하던 연구를 확장하여 chern simons form 을 만들어 미분기하학 분야에 스타가 되었다.

[참고로 이 분야는ㅋㅋㅋ
후에 물리학자들이 이를 이용한 모델링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엄청나게 논문이 나오고 있는 그런 분야이다.

또 이 사람 때문에 새로운 수학 분야가 열리기도 했다. ㅋㅋㅋㅋㅋ

]

그는 패턴 인식 이론에 관심이 많았고 [뭐 관심이 없던게 뭐였으려나 ㅋㅋㅋㅋ] 1976년 금융 권까지 뛰어들어 접수한다.

월가에 들어가 큰 성공을 거둔 그는 1982년 그 유명한 헤지펀드 회사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를 설립했고, 여기서 엄청난 성공을 했다.

[여담으로 이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라는 헤지펀드 회사는 금융 전공자를 뽑지 않고 수학자나 물리학자를 뽑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기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139350

에 따르면

ㅋㅋㅋㅋㅋ

]

거기다가 위키피디아를 보면

ㅋㅋㅋ 사실 그 뒤 2006년 부터 뉴욕 주립대에 엄청난 돈(2500만 달러)을 기부했고
연구에 대해서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사람의 이름을 딴 연구소도 있다.

바로 SCGP 라고 불리는 Simons Center for Geometry and Physics

strony brook 대학에 있는 이론물리와 수학을 연구하는 연구소이다.

센터의 창설 배경은 ㅋㅋㅋ

흠 나중에 노벨상 처럼 수학 쪽의 사이먼스 상을 만드시려나

동아일보 기사 [초대석]세계 최고 펀드매니저에서 자선사업가로 변신한 제임스 사이먼스 의 그의 이력을 보면 [복붙해 본다]


:: 제임스 사이먼스는 ::

1938년 보스턴에서 제화공장 사장 아들로 출생

1958년 매사추세츠공대(MIT) 수학 학사

1961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미분기하학 박사

1961∼64년 MIT·하버드대 수학 교수

1964∼68년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암호 해독담당관

1968∼76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수학 교수

1974년 천-사이먼스 이론 발표

1978년 월스트리트 헤지펀드 업무 시작

1982년 헤지펀드 회사인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설립

2007년 연봉 28억 달러(약 3조352억 원)

2010년 펀드매니저 은퇴

2010년∼ 사이먼스 재단 위원장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천 사이먼 이론이 더 일찍 나온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군..

74년도에 그 큰 업적을 발표하고 5년도 안되서 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평생해도 못이룰 업적을 진짜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모든 수학자들이 저렇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LTCM 같은 경우는 처음에 승승장구를 하다가 결국 망했다. [러시아에 투자해서 망함 ㅠㅠ]

아무튼 수학도 하고 돈도 많이 벌고 명예에 자선사업에 정말 부귀 영화를 다 누리는 이 수학자

사실 이렇게 돈 많은 수학자로 유명한 것은 나중에 되서야 알았고 ㅋㅋㅋㅋ

나의 경우는 수학자 chern 때문에 덩달아 알게된 인물로 하도 많이 오르락 내리락 거려서 누군가 했더니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삶을 보니

In 1996, his son Paul, aged 34, was riding a bicycle, when he was killed by a car on Long Island. In 2003, his son Nicholas, aged 24, drowned on a trip to Bali, Indonesia. He worked in Nepal for 9 months. His son Nat Simons, is an investor and philanthropist

ㅠㅠ

아무튼 이제부터는 일하다 남는 시간마다 다시 수학 공부를 해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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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자는 가난하게만 사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ㅎㅎㅎ

  ·  7 years ago (edited)

ㅎㅎ 옛날에는 부자들이 취미생활로 수학을 했지요 ㅎㅎ 페르마가 대표적이죠

요즘은.. 그래도 나름 부유하신 친구들은 끝까지 공부해서 나름 성공(?) .... 가난한 친구들은 연구보다는 중간에 학원가로 많이 갔죠 ㅠㅠ

존버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대단한분이네요.. 그나저나 연봉이 28억달러라니... 엄청나네요.....ㅋㅋㅋ

정말 엄청 나더라구요

작년인가 월드퀀트 세미나에 한번 갔었는데 열기가 ㅎㅎ

순수수학이론이 어떻게 금융 트레이드에 적용이 되었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ㅎㅎ 조만간 관련 글을 올려야 겠군요 ㅎㅎ

와 대단하시네요.
경력 하나하나가 다 ㅎㄷㄷ
멋진 목표신 것 같아요^^!

저 중에 하나라도 건졌으면 ... ㅎㅎ

와 연봉 3조;;;
한분야에 미치면 저렇게도 되는군요! 대박입니다!

수학자 이야기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