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강남 밋업 후기] 첫 밋업 후기와 롤링 페이퍼

어제 핫했던 강남 밋업!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저는 퇴근시간이 좀 늦어서
1차에는 참석하지 못했던게 너무 아쉬워요

8시쯤 2차 장소에 가니 직원이 일행 있으시냐고
예약 명단을 보여주는데... (동공지진)

예약자 중에 성이 '최'인 팀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여기같다고 하니까 2층으로 안내해줬어요
로이'최'님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렇게 찾아갔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고 뒤늦게 합류한 터라
처음엔 어색하고 좀 떨리기도 했구요ㅋㅋㅋㅋㅋ

그치만 격렬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했고
술이 들어가니 점점 무르익는 분위기에 신이 났어요ㅋㅋ

그저 다른이가 찍은 사진 퍼다 나르기

다들 너무 훈 to the 훈

혼자 1초에 삼백만번 진동하는 중.

새로운 사진을 보고싶으시죠?

그런건 없어요. 먹고 마시느라 정신이 없었으니깐요😂

유일하게 대문으로 쓰인 이 사진이 제 폰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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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한 분 한 분 언급하면서 롤링페이퍼 쓰듯이ㅋㅋㅋ
제 아이디를 언급해주셔서 저도 답장 느낌으로 적어봅니다.

롤링페이퍼 시작

@roychoi 스팀잇 대표 프로밋업러 로이님 제일 먼저 알아봤던분ㅋㅋ 훈훈한 외모에 성격도 좋아보이시구 혀는 조금 꼬이셨던 것 같구ㅋㅋㅋㅋㅋㅋㅋㅋ 밋업 주최하시고 장소 알아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성밋업때 또 봬요~!

@skuld2000 아마군님은 진짜 유쾌하시고 귀여우셨어요ㅋㅋㅋㅋ 빔바님에게 술 말아주실때 뼈그맨의 스멜이 느껴졌음. 3차에서는 웃픈 투자 경험담을 들려주셨죠. 즐거웠습니다 아마군님!

@romi 로미언니 저 팬 됐어요ㅋㅋㅋㅋ 아니 그런 작고 귀여운 체구에 호탕한 성격을 가진 분에게 어찌 이끌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 목소리도 넘나 취향저격에 특유의 말투까지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쓰러질 뻔ㅋㅋㅋㅋ 좋은 조언도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또 봬요+_+

@vimva 밋업에 나오신다면 대문의 동물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찾으세요, 그게 바로 빔바님입니다ㅋㅋㅋㅋㅋ 술도 잘 못하는데 같이 즐겁게 마셔줘서 고마워요. 붙임성 있고 착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더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solar-junely 이 날 쏠라님이랑 얘기 제일 많이한 듯ㅋㅋㅋㅋㅋㅋ 자리가 계속 붙어있게 된 덕분인 것 같아요. 짠~ 하고 나면 어느새 빈 잔ㅋㅋ 마치 그냥 학교 후배 만나서 얘기하는 것 같이 편하고ㅋㅋ 챙겨주고 싶더라구요. 즐거웠어요! 스팀잇에서도 자주 봐요!

@hwan100 환님 모두가 인정하는 초 동안 외모...! 스팀잇 초보때부터 다이어트 일지로 자주 소통했었던 분인데 실제로 뵙게 되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말씀도 잘하시고 너무 자상하심ㅋㅋㅋ 첨에 막 자리에 들어와서 어색해 할때 챙겨줘서 고마웠습니당ㅎㅎ 앞으로의 다이어트도 같이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girina79 제 포스팅에 운동 좀 제대로 하라며 초반부터 시비 트셨던 자극 주셨던 기리나 형님^^ 진짜 한 번 뵙고 싶었어요. 사실 고마운게 좀 있는 것 같아요ㅎㅎ 이번에는 많이 대화하진 못했지만 담에 또 뵈어요!ㅋㅋㅋ

@beatblue 이번 밋업에서 알게 된 분인데 엄청난 능력자셨던 것..! 시크하게 말씀하시는데 그 안에 웃음코드가 은근히 잘 맞았던 것 같아요ㅋㅋㅋ 화장실 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이런것까지 기억이 나지? 주책이네요.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귀에 피어싱이 아주 잘 어울리셨어요 패피 같았음+_+

@noah326 저 노아님의 속눈썹을 못받아서 너무너무 아쉽네요!ㅠㅠ 노아님은 진짜 인자하신 와중에 뭐랄까 착한 옆집 삼촌같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 대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인자하고 착해보이셔서 마음이 풀어졌네요ㅎㅎ 다음에 또 뵙고 싶어요!

@usim 저 진짜 속으로 엄청 놀랬는데 티 안내느라 혼났습니다ㅋㅋㅋㅋ 중학생 미성년자라 술 못마셔서 사이다 마시고 있는 줄ㅋㅋㅋ 너무 귀여워 언니라고 하는데 심쿵사 할 뻔.. 같은 지하철 타는데 제가 3차로 빠져버리는 바람에 우심님 먼저 보내버려서 아쉽네요ㅠㅠ 언젠가 직접 코스프레하는걸 볼 수 있을까요? 같이 하고 싶기도 하네요ㅋㅋㅋ

@homechelin 솔직히 이번 밋업 홈슐랭이 분위기 메이커였다 인정?ㅋㅋㅋ 처음 봤을 때 발랄하면서 너무 어른스러워서 와 성격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려...! 전 나이를 대체 어디로 먹은 걸까요.... 아마군님이 맨날 슐랭이 포스팅 리스팀해서 알게 됐습니다ㅎㅎ 짠~~ 하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ㅋㅋㅋ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youjin 참 여러가지로 취향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술도 잘 하시고 예쁘고 술마시려고 감기약 안먹고 왔다니깐 공감해주시고ㅋㅋㅋㅋ 중간에 자리를 이동해버려서 그 이후에는 못봤지만ㅠㅠ 스팀잇에서 종종 만나요!

@venti 벤티님은 1차만 하고 가셔서 만나뵙지 못해 아쉽네요ㅠㅠ 담번 밋업때는 꼭 뵙고 싶어요ㅎㅎ

@segyepark 나중에 오셔서 거의 바로 자리를 이동했죠! 첨에 인사만 하고 자리가 멀어 이야기 나누지 못했지만 전 알아요. 처음 봤을때 제 아이디를 말씀해주시면서 알아봐주셨다는거!ㅋㅋㅋㅋㅋㅋ (착각이 아니길)

@successtrainer 석세스트레이너님도 뒤늦게 오셨는데 자리가 멀어서 대화를 잘 못했네요ㅠㅠ 온화한 석트님, 장난끼 많은 로이님의 케미폭발ㅋㅋㅋ 두 분 잘어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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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헷 저도 배너 선물받았어요!
근데 저 아이디 잘못쓴거 보이시나요
아니 본인 아이디도 몰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
스팀잇 상에서만 소통하던 분들과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봇이 아니었구나.. 실존하는 사람들이 맞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프라인 모임은 난생 처음 가져봤는데,
나이 성별 불문하고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하게 다른 사람 이야기도 듣고
공통된 주제로 공감하며 대화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는 모임이 또 얼마나 있을까요?

한참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그런 느낌!
사람 좋아하는 제가 술이 안들어갈수가 없었어요

네 그래서 왕창 마셨습니닼ㅋㅋㅋㅋㅋ

그렇게 감기 투혼하고 오늘 목소리가 맛이 가버림
여러분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