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도 더 지났네요. 지난 글 [취미 채굴자의 기록] 고래 싸움에 터지는 새우등 (feat. 이더리움 하드포크)에서 제가 채굴하고 있던 모네로 XMR의 난이도가 갑자기 확 뛰었고, 그 원인이 이더리움의 하드포크가 아닐까 추측했었죠.
그 뒤로 이더리움의 하드포크는 연기되었고, 이더리움의 난이도는 별 차이 없이 유지되고 있지만, 모네로는 여전히 난이도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달 전에 비해 난이도가 거의 2배로 뛰었고, 그 말은 채굴되는 양이 반으로 줄었다는 뜻입니다. 가뜩이나 요새 가격도 내려 앉았는데, 이렇게 채굴 난이도까지 올라가니 저 역시 이제 그만 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모네로 말고 다른 코인, 특히 CPU와 GPU로 채굴이 용이한 CryptoNight 알고리즘 계열의 다른 코인들은 어떤가 살펴보니,
Graft
Turtle
소규모의 잡다한 코인들 역시 난이도가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은 예를 들면 이런거죠. 모네로는 CryptoNight 알고리즘계의 왕인데, 모네로를 냄비라고 한다면, 냄비에서 약간 흘러넘친 국물(채굴자)이 냄비보다 훨씬 작은 밥그릇 크기의 다른 잡다한 코인들에게는 큰 파동을 일으키는 것이죠.
저의 입장에서 보면, 집세가 너무 올라 변두리로 쫓겨가는 영세업자 신세인데요, Graft나 Turtle 또한 난이도가 치솟은 상황이라 더 밖으로, 아니 더 먼지같은 코인을 찾다가 결국 아직 상장도 안된 코인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상장 안된 걸 한 1백만개 정도 가지고 있으면 어떨까요?
아마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을 가진 기분? ^^
이건 (위험한) 투자일까요, 아니면 투기일까요?
그냥 도박일까요? 아.. 난 꽝손인데
zorba님이 dj-on-stee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9/1/30]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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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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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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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도 추운데.. 저 중북부에 안사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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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가지고 있다보면 광명이...
또다른 꽝손의 존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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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광명이 보일 때 까지 가지고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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