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아트하우스에서 "더 랍스터"라는 영화로 칸에서 상을 받게 되며 한국에 알려진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영화 감독의 영화 "킬링 디어" 영화가 개봉 했다.
외과의사는 안과의사인 아내와 합창을 연습하는 딸과, 긴 머리칼을 가진 엄마 바보 아들과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정원과 온실을 갖은 저택에서 살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그에게 작은 거 하나하나 지시 혹은 검사를 받는다.
그 외과의는 자신과 처지가 많이 다른 가난에 허덕이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한 소년은 파란색 눈을 가진 초원의 약자다.
아주 멀리 볼 수 있는 눈으로 소년은 자신의 희생양을. 아니 자신의 신을 찾는다.
소년의 신은 자신이 신인지, 희생양인지 모른다.
그냥 그는 소년의 아버지의 주치의였을 뿐이다.
신이 될지도 모르는 주치의 그는 시체와 항상 섹스를 한다.
침대에 누운 시체를 끌고 와 시체의 살아 있는 피부와 음모 없는 보지를 보며
자신의 자지를 흔들 뿐이다.
흔들고 박고 싸고 끝나 버릴 섹스.
시체는 그런 시체의 피조물들을 낳았고, 그 피조물들은 생기 잃은 시체 같다.
주치의의 눈동자는 갈색.
초원의 약자의 눈동자는 파란색.
시체와 시체 피조물들의 눈동자 색은 파란색.
약자의 파란색에 모두들 매료된다.
소년에게 매료된 자들은, 그들도 모르는 사이 초원 위에 놓여져 버린 부모 잃은 어린 사슴이 된다.
주치의 그는 드디어 신이 되었다.
신은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을 해결 할 수 있다.
신은 본인이 신이라고 말을 해줘도 믿지 않는다.
그저 과학의 힘을 믿고자 한다.
흔한 과학자의 모습처럼.
초원의 약자 소년은 세상의 모든 이치와 만물을 아는 신에게 말한다.
첫째, 사지마비
둘째, 거식증
셋째, 안구에서 피가 난다.
넷째, 사망
당신의 선택으로 1명의 죽음이 3명의 죽음을 막을 것이다.
신은 더욱더 강렬하게 믿지 않는다.
자신이 과거에 소년의 아버지에게 했던 일도,
이 미스터리한 재앙의 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소년의 속삭임이 강해질수록,
신의 희생양인 아들, 딸은 걷지도 먹지도 않는다.
마지막 희생양인 신의 아내는 소년의 발등에 키스한다.
신은 선택해야한다. 아니 사실은 신이 아닌 제사장은 선택해야한다.
초원의 약자 아니 초원의 신에게 받칠 재물을.
물리를 잘하고 엄마처럼 안과의사가 되겠다는 머리가 긴 아들
음악을 잘하는 소의 울음소리로 호흡 연습을 하는 딸
아니면 검정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시체 같은 자신의 아내를
그는 어떠한 선택도 하지 못한다.
그저 앞이 보이지 않은 검정 모자로 눈을 가리고
희생양들을 향해 뱅글 뱅글 돌 뿐이다.
총구가 가리키는 방향을 향해 엽총의 방아쇠를 당길뿐이다.
빵!
여러 번의 실패와 마지막의 명중.
희생양의 죽음.
그는 이 모든 것을 신에게 맡겼다.
하늘에 계신 신에게.
그는 아무것도 잘 못한 것이 없다.
그는 그저 하늘에 계신 신이 정해준 희생양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그는 그저 하늘에 계신 신에게 이 저주를 끝내 달라고 희생양을 받친 것 뿐이다.
그는 제사장도, 신도 아니다 그 스스로는 희생양일 뿐이다.
신은 위대하다.
이 모든 재앙이 사라진다.
죽지 않은 희생양들과 희생양을 죽인 그는 초원 위의 약자 아니 신을 등지고 사라진다.
그들은 과학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것을 해결 했지만, 그들은 이제 더욱더 과학만 믿게 될 것이다.
전지전능한 신은 너무나 초라하고 작은 초원의 약자 였다는 사실이 믿기 싫을 것이 분명하다.
전지전능한 신은 너무나 초라하고 작은 초원의 약자 였다는 사실이 믿기 싫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