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imemi 입니다.
드디어 개봉했죠! 인크레더블 2!! 7월 18일 개봉 하자마자 그날 바로 보고 왔습니다!!
정말 어릴때 보고 그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인크레더블 1만
한 ... 거짓 없이 100번 가까이 본 것 같아요.
저에게 인크레더블이란 정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애니메이션이었어요.
저에게 애니메이션이란, 코난, 미야자키하야오 작품으로만 생각을 했는데
픽사와 디즈니가 선사해주던 인크레더블은, 입모양이 어떻게 애니메이션인데 다 맞지?
부터 시작해서, 어쩜 머리카락 물에 젖은 표현이 어쩜 저렇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만들어주던.
2004년 개봉할때 당시 제 나이가 14살, 중학교 1학년이었어요. 본의아니게 나이커밍아웃..하하
14살이 생각할 만한 그런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죠.
인크레더블2를 영접하기전에 다시 1을 보았는데,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고
구식같지 않은 느낌까지... 또 한번 감탄 하고 왔어요.
기다린 보람 있게 인크레더블2는,
마지막에 나왔던 두더지악당을 시작으로 이어가길래 정말 감동.
나는 이렇게 14년을 기다리며 나이가 먹었는데, 대쉬, 바이올렛,잭잭은 아직 여전하더군요.
잭잭의 귀여움에 치명상을 입고,
바이올렛의 사춘기를 지금 보니 너무 귀엽기만 하고,
대쉬는 정말 어휴.. 장난꾸러기구나 엄마의 마음마냥 쳐다보게 되더군요 ..
진짜 내가 나이가 먹는건가 싶을 정도로요.
예전에는 그냥 밥이 헬렌을 보고 내가 다할게
내가 해야할 일이야. 너넨 됐어 할떄 그냥 어른이니까 남자니까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점점 어휴 왜저래 부터 시작해서, 어쩜 부인이 잘되는 걸 보질 못해
아니 육아를 왜저래 하며.. 본의아니게...
감정이입 과도하게 보게 되는 부분도 생기기 마련이더라구요.
하지만 결국에는 깨닫는 밥을 보고, 그리고 끈끈한 가족애를 보며 흐뭇하지만,
다 보고 나와서는 내가 예전에 이 내용을 봤더라면 이런부분을 캐치 못했겠지
지금 정말 보는 관점이 달라졌구나 깨달아졌어요.
그래도 역시는 역시.
기다린 보람 있었어요^_^
14년을 기다린 보람이랄까요.
내용 스포 하기 싫어서 제 느낌만 썼더니.. 뭔가
내나이가 먹었다 신세 한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슬프긴 하네요.
하지만 내용은 정말 짱짱!!!!
꼭보세요 2번보세요 ㅋㅋ ㅋ
저도 곧 4D로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하하
이것이 진정한 덕후의길...
4D로 보는 게 좋을까요? ㅎ
먼저 1부터 복습하고 보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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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도 재밋을 것 같아서 저는 4D로 또 보려구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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