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오늘은 영화 <로건 럭키>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별로 관심이 가는 영화는
아니었는데요. 시간이 맞는 영화들 중에
안 보고 싶은 영화들이 많아서
하나씩 거르다보니 이 영화 하나 남았네요:)
어떤 영화인가?
레이싱 경기장 보수 공사 인부였던
‘지미 로건(채닝 테이텀)’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일터에서 갑자기 잘리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그는 외팔이 동생인
‘클라이드 로건(아담 드라이버)’을 찾아가고
그와 함께 레이싱 경기장의 금고를 털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로건 가의 막내 여동생인
‘멜리 로건(라일리 코프)’과 감옥에 갇힌
폭탄 제조 전문가 ‘조 뱅(다니엘 크레이그)’이
합류하게도 되고, 조 뱅의 동생 2명도
이 일에 함께 가담하게 됩니다.
무난했던 케이퍼 무비
이 영화의 감독은 ‘스티븐 소더버그’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오션스 일레븐>시리즈가 있죠.
이 감독은 케이퍼 무비를 잘만드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케이퍼무비는 무엇인가?
영화 <도둑들> 때문에 한국관객들에게도
이제 생소하지 않은 말일 것 같은데요.
범죄자들이 무언가를 훔치기로 모의하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을 복잡한 플롯으로
표현하는 갱스터ㆍ범죄영화의 하위 장르다.
필름 누아르 장르의 영향을 받아 처음에는
어두운 내용과 언해피엔딩을 지향했으나
차츰 코믹한 요소가 가미되고,
범죄자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쳐
강탈에 성공하는 결말로 변화되어 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이스트 무비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케이퍼무비는 하이스트 무비의 동의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신나게 털어 버리는 범죄영화입니다.
도덕성 따위는 잠시 안녕
이 영화의 핵심은 돈을 털리는 피해자들이
아닙니다. 한 탕하려고 애쓰는 가해자들이죠.
이 가해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을
카타르시스가 분비될 정도로 신나게 만드는 게
이 영화의 주목적이라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영화는 그럼 본분에 충실했는가?
나름 충실했습니다. 코미디 요소도 있고
범죄를 벌이는 방식도 아주 기발합니다.
그런데 저는 왜 신나지 않았을까요.
자세하게 말로 설명은 못하겠는데,
저는 그렇게 재미있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아, 터는 구나..’ 정도의 감정?
화려한 출연진들
오션스 시리즈의 소더버그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지, 출연진이 참 빵빵합니다.
우선 맏형 지미 로건에 채닝 테이텀이 나오죠.
볼때마다 참 몸이 좋다는 생각이..
채닝 테이텀과 잘 맞는 역할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외팔이 동생 역이었던 ‘아담 드라이버’!
제 과거 리뷰를 유심히 읽어주신 분이라면 제가
아담 드라이버 배우를 좋아한다는 걸 아실텐데요.
물론 아무도 기억 못하겠지만 ㅜㅜ
아담 드라이버는 이런 장르도 소화를 잘하는 군요!!
이외에도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
<19곰 테드>에서 감독이자 테드였던 ‘세스 맥팔레인’,
윈터솔져로 4월에 우리들을 찾아올 ‘세바스찬 스탠’,
<에이리언 커버넌트>부터 <신비한 동물사전>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캐서린 워터스톤’,
그리고 마지막 까메오로 ‘힐러리 스웽크’까지!!!
출연진이 아주 대단하네요 ㅎㅎ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이상으로 영화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독의 명성에도,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에도,
코믹한 장면들과 신선한 범죄 장면임에도!
저한테 통쾌함이라는 시원한 감정을 안겨주진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네요:)
스틸컷 사진의 출처는 전부 '네이버 영화 포토'입니다.
★점
<로건 럭키> 6/10
오~ 재미나보이네요... 나중에 꼭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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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로 머지않아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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