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신규 알림에 떠서 한번 봤는데, 와 진짜 끔찍하다 끔찍해

9-11 당일의 사건을 소개하고 그 뒤에 왜 테러가 일어났는지에 대해 분석하는데

소련의 아프간 침공부터 시작하는것은 영국의 편의를 봐준게 아닌가 싶다.

아프간과 탈레반 그리고 알카에다....

미국이 소련의 침공을 막기 위해 아프간의 여러 부족들에게 지원을 시작했고

여기에서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등장

이후 IS 의 등장.....

그리고 그 뒤에는 우리가 아는 이런저런 전쟁들이 일어난 배경에 대해 서술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다.

미국의 입장을 이야기 하긴 했지만, 결국 탈레반이나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리스트들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으로 타인을 억누르는 건데, 이런 점에서 정말 종교가 무섭구나란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이번에 아프간 사건으로 인해, 다시한번 극단적 이슬람 주의자들이 나서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슬람도 파벌이 나뉘고 그 둘 사이도 그렇게 썩 사이가 좋지 않다는데, 탈레반은 과연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세력과 어떤 관계를 형성할 거고 앞으로 세계의 움직임은 어떻게 될지...

코로나라는 큰 세계적 이슈가 터져서 대부분 국가들은 아프간에 크게 신경을 못 쓰는 상황인데, 여기에 아프간 내부에서 권력다툼이나 종교갈등으로 이런저런 불등이 그 근처의 파키스탄, 인도 까지 터지면 (파키스탄과 인도도 원래 같은 나라였지만 종교 갈등으로 분리 되었다) 또 한번 세계는 큰 혼돈에 빠지지 않을까 두렵다

앞으로 2~3년 세계 정세는 어떻게 흐를까? 세계 평화를 걱정하기 전에 내 앞길부터 걱정해야 하는데, 나는 참 오지랖도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