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라이프 시즌2가 나왔다.
결말은 해피엔딩이긴 하네, 아카이안 외계 종족이 근데 너무 허무하게 무너지네 ㅋㅋㅋㅋㅋㅋ
데큐마 족이니 개척행성 외계인들에 대한 설명도 좀 부족하고
cosmic string 을 이용하여 웜홀을 생성하고 물질도 전송하고 그러는 종족이
바이러스를 신경망에 넣어 올라가니 그냥 자멸해버리네 ㅋㅋㅋㅋㅋ
솔직히 밸런스가 너무 안 맞았긴 했는데 중성미자에 소멸할 정도면 ....
과학적인 내용들을 좀 많이 인용하긴 했는데 뭔가 앞뒤가 맞지가 않는다.
웜홀이면 결국 블랙홀을 말하는 걸테고 방사가 있을 텐데 웜홀로 우주선들 들어오고 나오고 하는데
중성미자 빔에는 소멸된다고? ㅋㅋㅋㅋ
cosmic string 은 우리가 말하는 string theory 의 끈이랑은 조금 다른 존재인데
여기에도 closed, open string 개념을 섞어 버리네? ㅋㅋㅋㅋㅋ
뭐 SF 드라마에 진지하게 물리학 내용을 논할 이유는 없긴 한데
개척지 인류들은 너무 쉽게 당해버리고 별 이야기도 안나오고
주인공 일행 둘은 그 개척지 인류가 당한 대상을 쉽게 이기고(?)
우주선도 사용하고 시즌2만에 끝내려고 조금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닌가 싶다.
SF 우주 장르를 나름 그래도 즐겨 보는데 이러한 자세한 내용들에 대한 고증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이틀 정도 시간내서 봤는데 재밌게 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