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나한테 말한다.
엄마. 선생님이 엄마한테 쓸 카드를 써오래.
편지와 그림.
매번 엄마 사랑해요. 고마워요만 쓰던 아이가
길게 쓰려하니 고민을 해도 못쓰나 보다.
엄마한테 말하듯이 쓰면 돼.~ 라고 말해 준 후
한참을 기다려도 못하고 있었다.
그냥 앞뒤 다 그림그려.~
나 조차 긴 글을 못쓰는데 어린 딸에게 강요 할 수가 없었다.
이제부터 딸이랑 비밀노트라도 주고 받을까.
마음 속 이야기를 어찌하면 잘 꺼내 쓸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
작은 쪽지라도 적어줘야겠다.
이제 엄마가 어떤 글을 써야 하나 고민할 차례인가보다.
솔직하고 간결한 글쓰기를 하고 싶다.
어찌해야 하나.~~
사랑해 우리딸~
고민하는 모습이 귀여웠을 거 같아요. ㅎㅎ
글도 그렇고 말도 자꾸 표현하고
연습해야 느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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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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