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이야기 - 돌문어 낚시

in kr-newbie •  2 years ago 

돌문어 낚시 방법

물때: 1~3물 좋다

에기: 왕눈이 에기, 레이저 에기, 구슬에 기, 무늬오징어용 에기 2.5~3호 등 다양하게 준비

  • 색상: 오전 붉은색, 오후 초록색

봉돌: 20 ~ 30호, 조류가 셀 땐 40, 50호까지
낚싯대: 문어 전용대, 허리 힘이 강한 1.8~2.4m 지깅대 또는 우럭대
릴: 베이트 릴, 소형 전동 릴
라인: 합사 1~3호

낚시 요령

  1. 채비를 바닥에 내린 후 바닥에서 봉돌이 떨어질랑 말랑하게 10초 정도 고패질을 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액션을 연출하든 절대로 바닥에 닿아 있는 봉돌이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된다.

  2. 5~10초 정도 문어가 입질을 할 수 있도록 바닥에 채비를 놓고 기다린다.

  3. 낚싯대를 살며시 들어 봤을 때 묵직하게 무게가 있으면 로드를 들어 후킹을 시키고
    등속으로 릴을 감는다.

  4. 수직으로 내려 입질이 없다면 루어를 10m 정도 캐스팅하여 바닥을 살살 긁으며 감아 들이고,
    바닥 걸림이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봉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탐색을 한다.

  5. 문어가 입질하는 느낌은 물컹한 느낌이 들며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6. 챔질도 중요하지만 문어를 유혹해서 내 앞으로 오게 하여 올라탈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

2018.9.22일 추석 전 삼천포 팔포 3호 돌문어
동부피싱 출조

오늘은 4물, 물때는 좋은데 아침부터 안개가 많이 끼고 날이 흐려

새벽 골든타임에 입질이 거의 없다.

10시가 넘어 안개가 좀 걷히자 약하게 입질이 들어오는데

입질이 약한 건지 챔질을 잘못한 건지 올리다 떨군 것이 대여섯 이다.

로드는 아부 가르시아 이카스틱을 사용하였으며, 릴은 시마노 염원 100PG 인데 30호 봉돌을 단 채비에 문어가 걸리

니 버벅거린다.

릴이 좀 약하다. 좀 더 강하고 기어비가 높은 7점대 정도를 써야 할 것 같다.

로드도 좀 더 빳빳한 로드를 써야 랜딩 도중 빠지지 않을 것 같다.

항상 낚시후엔 채비 준비와 사용에 후회가 든다.

이날 결국 문어 2마리와 갑오징어 한 마리로 아쉽게 낚시를 마무리했다.

배 전체적으로 입질이 저조하고 많이 잡은 사람이 7~8수, 한 마리도 못 잡은 사람도 여럿이다.

팔포 2호는 좀 조황이 낳아 보였다. 섬 주변 섬치기도 한 것 같으나 팔포 3호는 서해바다 주꾸미 하듯

오만 배가 다 몰려 있는 근해에서 하루 종일 죽 때린다. 담에 참고하겠어.....

그런데 내가 왜 여기와 있지 추석인데 시골집에 안가고.. 점점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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