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이기적 유전자
저 자: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는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이 1976년에 출간되어 여러 번의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내가 읽은 책은 2018년에 발행된 40주년 기념판이다. 이 책은 지식 사회에 1859년 출판된 다윈의 “종의 기원”에 버금가는 영향을 준 책으로 평가 받는다. 진화생물학과 유전학에 대한 혁신적인 이론과 관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전자 중심의 진화 이론을 강조하며, 생물학과 진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돼있다.
1장.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2장. 자기 복제자
3장. 불멸의 코일
4장. 유전자 기계
5장. 공격 - 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6장. 유전자의 행동 방식
7장. 가족계획
8장. 세대 간의 전쟁
9장. 암수의 전쟁
10장. 내 등을 긁어 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니
11장. 밈 - 새로운 복제자
12장.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한다
13장. 유전자의 긴 팔
책의 구성만 보아도 뭔가 친근한 것 같으면서도 머리가 좀 아플 것 같지 않은가?
리처드 도킨스는 사람의 존재 이유에 대한 질문을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도킨스는 자연에 존재하는 동물은 모두 유전자가 만들어낸 기계라는 것이다.
'존재'의 이유는 곧 '생존'이며 생명의 모든 행동은 이 유전자를 생존시키고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림 되어 있다는 것이다. 유전자는 이기적이다. 유전자는 생존을 위해 생명체에게 행동을 제시한다. 겉으로 보았을 때는 이 행동이 이기적일 수도 이타적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유전자가 생존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기 때문에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제목이 이기적 유전자 이다.
저자는 생명의 기원을 우연히 발생한 '자기복제자'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설명한다.
이기적 유전자가 사회적 영향을 끼친 이유중 하나는 책에서 사용하는 '우리는 유전자의 생존기계'라는 표현일 것이다. 우리가 존재하게 되고 현재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히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지만, 저자는 스스로의 복제물을 만드는 '자기복제자'가 나타나고 사본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복제의 오류'가 발생해서 다양한 변종의 복제자의 존재를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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