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뭐에요?

제목과는 다른 사진에 놀라셨죠? 오늘부터 집에 있는 365일 감사하는 문구를 매일 올려 볼까 해요. (제가 잘 기억하고 꾸준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시도해 보려구요.)제 글을 읽지 않으시더라도 감사하는 글을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런 마음을 먹었어요.

오늘 포스팅 하려는 것은 아이들 책이에요.
요즘 자주 접하게 되는 말이 감정이라는 거더라구요.
감정에 대해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구요.

바로 이 책 입니다.

친구들이 감정도 모르는 최첨단 안드로이드 로봇과
놀기 싫다고 해서 고민이 시작 되는데 나메맘 꿰뚜로바 박사에게 감정이 뭔지 배우는 이야기에요.

"감정은 사람들의 생활을 더 아름답고 재미있게 만들어."

"기억이란 사람이 살면서 겪은 경험을 뇌에 간직해 둔 거야"
"사람은 저마다 갖고 있는 기억이 달라. 경험하는 것이 모두 다르니까. 그래서 똑같은 일을 겪어도 다르게 느낀단다."

"사람들은 표정뿐 아니라 말과 몸짓으로도 감정을 나타내. 하지만 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아.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제대로 알려면 그 사람의 속마음도 잘 살펴봐야해."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즐거운 감정과 괴로운 감정을 번갈아 느낀단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지"

"정말 힘들고 속상할 때는 일부러 웃기도 힘들지. 그럴 때는 괴로운 일을 잊고 즐거운 일이 생기도록 노력해봐. 속상하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아지지 않으니까. 즐거운 일이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야. 즐거운 감정을 쭉 이어가려면 괴로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해."

"괴로운 감정을 잘 다스리는 거야. 괴로운 감정을 무조건 참거나 숨기면 안돼. 속상하고 힘들 때는 다른 사람에게 표현해봐. 왜 괴로운지 이야기를 나누고 괴로운 감정을 없앨 방법을 함께 찾아보라는 거지"

"감성지수를 높이는 방법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해야 해. 괴로움에 빠진 친구를 보듬어 줄 줄도 알아야지"
" 친구를 잘 살펴서 어떤 기분인지 알아내고, 친구에게 나쁜일이 생겼을 때는 놀리지 말고 위로해주고 친구의 마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렴."

박사님께 감정에 개해 배운 안드로이드가 친구와 잘 지내게 되었다는 얘기에요.
아이들 책이라 쉽게 구성이 되어 있지요.

전 아이들 책에서도 배울 점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뿐 아니라 어른들도 삶에서도 자신의 감정도 타인의 감정도 소중하게 여기면 좋을 것 같아요.

책 뒤면에 '더 나은 내가 되기' 라고 되어 있네요.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알고 함께 행복하게 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