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난감을 사주려고 토이져러스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이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카데미과학에서 나온 9000원짜리 BMW M635CSI 프라모델.
자투리 시간에 조금씩 만들어 보기로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9000원을 지불하였다.
집에 와서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웬걸,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 보였다.
이게 진짜 9000원 짜리란 말이냐!!!!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결합한 모습.
엔진 블럭과 점화코일, 연료호스 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다.
배기 매니폴드와 배기 라인까지 일일이 결합할 수 있었고,
엔진 앞쪽의 워터펌프와 기타 풀리, 벨트 라인까지 구현하였다.
엔진 블럭을 조립하는 데에만 거의 1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았다.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차체에 올린 모습.
이것도 그냥 얹어놓는게 아니라 정확히 엔진 마운트 위에 살포시 얹게 되어 있다.
아...... 이 세밀한 고증...... 엔진 마운트 두개에 엔진블럭을 올리는 부분에서 감탄, 또 감탄!
흡기 인테이크 라인과, 에어필터를 장착한 모습. 워셔통은 파란색으로 칠해 보았다.
냉각수 쿨링을 위한 라디에이터와 팬.
라디에이터 퀄리티가 상당하다.
라디에이터와 팬을 장착한 모습.
엔진 앞쪽 팬과 라디에이터를 위에서 보면 실제 자동차를 위에서 본 모습과 유사하다.
예전에 E53 x5의 팬클러치를 갈겠다고 렌치들고 수도없이 봐서 잘 안다 ㅋㅋ
스프링과 댐퍼와 브레이크 로터와 캘리퍼.
댐퍼는 빌슈타인 느낌이 나도록 노랑색으로 칠했고, 캘리퍼도 깔맞춤.
대망의 하이라이트. 하체 부분이다.
이걸 보고 누가 9000원 짜리라고 하나.
서브프레임과, 각종 암들, 너클부위, 타이로드까지 완벽하게 구현하였다.
특히 서스펜션 로어암과 타이로드 체결부위를 만들때는 소오름이 돋았다.
다시한번 보자. 아..... 아름답다.
이제 배기 라인을 결합할 차례.
다운파이프부터 시작해서 엔드 머플러, 머플러 팁까지 완벽하다.
먼저 드라이브 샤프트와 후륜을 결합시키고
배기라인을 결합한다.
다시 뒤집어 기존에 만들어놓았던 실내 캐빈을 결합한다.
(2)부에 계속......
오우 자동차 프라모델은 저렇게까지 다 조립을 해야 되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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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아카데미제 람보르기니를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품질이 상당히 좋아서 완성하고 놀랐었습니다.
완성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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