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 가습기 대신 사무실에서 새우 어항 키우기 (1편)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newbie •  7 years ago  (edited)

새우 어항을 사무실에서 키우면 좋은 점 10가지

안녕하세요, 하누우리입니다.

드뎌 가입 인사 이후 첫번째 글을 올립니다. 제가 요즘 암호화폐 다음으로 관심 갖고 있는 새우 어항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겨울철 건조한 사무실, 저는 가습기 대신에 집에서 키우고 있는 작은 관상용 새우 어항을 가지고 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사무실에 어항을 갖고 오는 것도 작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

[이미지 좌측] 관상용 새우(CRS : Crystal Red Shrimp) 15cm 큐브어항
cube.jpg

어항을 가지고 온 첫날, 직원들이 많이 놀라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같이 키우는 동료가 한명 더 늘어서 새우 어항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관상용 새우(CRS) 미니 어항을 사무실에서 키우면 좋은 점 10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사무실이 촉촉해진다.
  2. 물을 가습기 만큼 많이 채우지 않아도 된다. (증발하는 만큼만 채워주면 된다.)
  3. 어항을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 (새우가 청소한다.)
  4. 먹이를 꼬박꼬박 주지 않아도 된다. (새우는 이끼를 먹어서 간혹 주면 된다.)
  5. 겨울철 어항에 별도의 히터가 필요 없다.
  6. 어항에 수초를 넣어주면, 화분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
  7. 스트레스 받을 때 녹색 수초와 새우가 움직이는 것만 봐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8. 직장 동료와 새우 어항(공통의 주제)으로 더 즐거운 대화를 할수 있다.
  9. 월요병이 좀 나아진다. (새우 밥 주러 출근하고 싶어진다.)
  10. 새우 키우는 취미가 저절로 생긴다.

[하단 이미지] 사무실에 셋팅한 CRS와 수초
CRS2.jpg

다음 편에서는 새우 어항 셋팅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by. 하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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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열대어,해수어 정말 많이 길렀는데, 최근에는 기르질 못하고 있네요!
그 때 발색 좋은 CSR 비싼 개체는 한 마리당 몇십만원씩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hanuuri 님 글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부럽네요)
팔로우 할께요~ 앞으로도 새우 근황 꾸준히 알려주세요!!

CRS 키우시네요! 😍
저희 집 어항엔 구피, 코리와 함께 체리새우 2마리와 노랑새우 1마리가 있어요 ㅎㅎ
구피들 때문에 새우들이 가끔 스트레스받고 탈피중 죽기도 하지만 ㅠ
아직 잘 지내주고 있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찍혔는데 체리새우도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ㅋ 구피, 코리도 예쁘고 귀엽죠..^^ 저도 집에서 키우고 있어요. @xinnong 님 어항도 보고싶네요. 스팀잇에 올려주시면 구경하러 갈게요 ~

어항 예쁘네요 ㅎㅎㅎ 맞팔 맞보팅 해요~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애정을 갖고 셋팅했습니다 ㅋ

어항청소 안해도 되요?

네, 어항 청소를 자주 하면 오히려 새우가 살기 어렵습니다. 물을 정화 시켜주는 박테리아가 다 죽거든요. 햇빛을 받거나 조명을 오래 켜 놓으면, 이끼가 어항에 끼는데 새우가 먹어서 오히려 이끼를 제거하지 않습니다. 다만 관상하기 불편해지면 앞부분만 칫솔로 안쪽을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 상세한 내용은 다음편에 이어서 설명드릴게요 ~

월요병이 나아진다는게 사실인가요?ㅋㅋㅋ너무 큰 장점입니다 새우이뻐요♡

정말 도움됩니다. ^^ 물멍이라고도 하는데 '어항보며 멍때리기'하면 짜증이 좀 사그라듭니다. ㅋ 관상용 새우 세계가 무궁무진해서 스팀잇을 통해 다양한 이쁜 새우를 소개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글보상 반반으로 바꾸시길 권합니다~

제가 초보라 스팀파워 올리면 좋은 줄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새우라니..너무 귀엽네요^^
예전에 집에 어항을 엄청나게 두고서 종류별로 새우를 기르시는
새우사랑 아저씨를 본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걸 보고 저희 아들이 어항을 가지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새우 대신 오렌지랍스터를 길렀었거든요^^
안타깝게도 제가 부족했는지 1년 조금 넘게 기르다가
죽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ㅠㅠ
새우가 이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
저는 꾸준히 포스팅하고픈 마음에 가벼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함꼐 하셔도
좋을 것 같아서 초대드려 봅니다^^Link
팔로하고 갈게요^^

정성들여 키우다가 죽으믄 정말 맘 아파요. 생물을 키우는 것이 그래서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잘 키워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재밌는 챌린지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잇에서 자주 봬요~

아무래도 생물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아이들 떄문에 키우던 동물들이
죽으면 마음이 참 씁쓸하더군요. 오렌지 랍스타는 한달에 한번정도 전체 물갈이에
새로 갈고 나면 소독약 중화제와 박테리아 배양(?)제를 넣어주고 나서
가재를 넣어주곤 했는데 ... 새우는 좀 다른가보네요^^
스티밋과 함께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ㅎㅎ

제목만 보고 나쁜생각?을 했었네요^^;
새우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겁니꽈???

나쁜 생각이요? ㅋ 저도 새우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스티밋에서 귀여운 새우 사진 종종 올려놓겠습니다. 자주 소통해요 ^^

새우튀김...같은거 해먹는 생각을...ㅎㅎ;:
자주뵐께요^^

아... 한입도 안돼서..키우는 새우한테 미안하지만 새우 젓갈 크기 정도밖에 안됩니다.ㅋㅋ

새우가 넘 귀여워요~^^ 다음 포스팅이 기다려지네요~! ㅎㅎ

감사해요~새우가 펀칭(먹이먹는)하는 모습 보면 더 귀여워요. 나중에 동영상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새우키우시는 분들은 새우찜이랑 대하도 안드실거 같다는...
새우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
보내주신 스달 잘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저도 받은 스달 전달해 드렸을 뿐인데 부끄럽습니다. ;; 좋은 일 하시는 분을 스티밋에서 봬서 영광입니다. ^^ 종종 스티밋에서 뵙고 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성장할게요 . PS. 먹는 새우랑 관상용 새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 ^^;;

저도 하나 들여볼까봐요 ㅎㅎ 다음 포스팅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