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스윙의 비밀(1) 편에서 백스윙에서의 엉덩이를 장전하라는 조언을 드렸습니다.
엉덩이를 장전하라는 말은 잘못 이해하면 히프 즉, 둔부의 근육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른쪽 엉덩이 근육 윗부분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해부학적으로는 고관절두 라는 골반뼈(엉덩이 깊숙이 위치)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막연히 엉덩이를 뒤로 빼는 자세만으로는 엉덩이 장전을 통한 꼬임 장력을 극대화할 수 없습니다.
간혹 꼬임이 적고 파워가 약한 여성 골퍼들은 '히프를 뒤로 빼고 셋업'하는 것만으로도 금세 백스윙 꼬임이 좋아지는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많이 듣는 말이 어드레스에서 꼬리뼈를 살짝 들어 올리라는 말입니다. 엉덩이 꼬임을 좋게 하려는 것입니다.
1편에서 엉덩이를 장전하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2편)에서는 잘 장전된 꼬임을 어떻게 이동하여 최대한의 파워를 낼 수 있는가를 설명하겠습니다.
다운스윙 과정에서 엉덩이가 타깃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파워를 낸다고 알아왔습니다.
그러나 첨단 분석장비로 100분의 1초까지 분석해 본 결과 다운스윙 때 엉덩이(골반)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헤서 스윙파워를 크게한다는 이론은 잘못된 것임을 밝혀냈습니다.
세계 톱 선수들은 하체를 타깃 오른쪽으로 밀어내는 ‘골반 피스톨’ 동작으로 파워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실력 있는 골퍼라면 다운스윙 때 골반을 타깃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외전) 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렇게 보이는 현상일 뿐입니다.
골반을 타깃 오른쪽으로 밀어냄으로써 릴리스하고 그 다음에는 동작을 멈췄다가 스윙의 모멘텀에 의해 골반이 타깃 왼쪽으로 당겨지도록 해야합니다 . 150야드 샷의 경우 깃대 오른쪽으로 15도 정도 밀어냅니다.
골반을 타깃 오른쪽으로 밀어내면 헤드 스피드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직선과 회전운동이 운동학적으로 결합해 임팩트 때 대폭발을 일으키게 됩니다.
투어프로들은 백스윙에서 골반 기울기가 약 20도였다가 임팩하는 순간 약 5도로 줄어듭니다. 즉 톱에서 임팩트에 이르는 사이에 15도의 기울기가 줄어듭니다(위쪽 움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투어프로들이 톱에서 임팩트에 이르는 짧은 순간에 어드레스에서 당겼던 복부를 강력하게 밀어내는 힘으로 전환한다는 뜻입니다.
아마추어들은 다운스윙을 하면서 골반을 릴리스할 때 볼을 향해 곧바로 밀어내거나 그 자리에서 회전하는데 그러면 잘못하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실력 있는 골퍼라면 다운스윙 때 골반을 타깃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외전) 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렇게 보이는 현상일 뿐입니다.
둘, 하체를 타깃 오른쪽으로 밀어내는 ‘골반 피스톨’ 동작으로 파워를 내야 합니다.
셋, 톱에서 임팩트에 이르는 짧은 순간에 어드레스에서 당겼던 복부를 강력하게 밀어내는 힘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즉 골반기울기를 줄여줘야 합니다.
행복골프 즐기시기 바랍니다.
#진마켓골프
Wow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Good evening!! Sir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