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골목탐험가

in kr-newbie •  6 years ago  (edited)

어떤것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고질병은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인과 삼청동 골목일대를 돌면서

나의 니콘 4500으로 열심히 찍어댔던 골목여기저기

쓰고 그리고 간직하면 언젠가 추억하고.

IMG_20160102_124104-3.jpg

06년도네요.

벌써 10여년 이 지난 과거 어느날

나는 골목을 찾아다니며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마냥 즐거워 했더랬습니다.

폐품으로 만든 조형물

골목을 돌아설때마다 나오는 각기다른 이쁜 건축물들

예쁜상점들

도심에 있을것 같지 않던 언덕길

계단

벽화

.

.

.
IMG_20160102_124023.jpg

이런저런 상념들과 낙서로 채워진 수첩들.

아 그리워라~

그러했던 시간들...

지금 삼청동골목길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길을 따라가면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이어지던.

그 겨울날 사진찍는다고 하두 걸어다녀서 춥고 다리도 많이 아팠었는데.

.

.

.

엄마와 코드가 비슷한

딸을 데리고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기대되네요~!^^

IMG_20160105_194407.jpg

머라고 엄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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