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IQ 160인 사람이 IQ 130인 사람보다 수익을 많이 내는 게임이 아닙니다.
정보는 많을수록 좋지만, 가려내지 못하면 혼란스럽고 독이 됩니다.
이 글은 어떤 정보도 수익도 주지 못합니다.
인내심을 시험당할지도 모릅니다.
1. 프롤로그
2. 21세기의 실험, 테크놀로지 르네상스가 이루어질 것인가?
3. 댄, 심연을 본 사람. (passion)
4. 댄, 커뮤니티를 꿈꾸다.(compassion)
5. 그래서 어쩌라고? (<--- 이렇게 질문 하라고요)
6. 참고
1. 프롤로그
이 글은 EOS의 Unificated world & multiverse의 세계관 컨셉과 댄 라리머의 마인드를 들여다 보고 싶은 개인적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가감 없이 표현하면 "이놈 참 알 수 없네. 뭘 개발하려고 하지?"
댄과 이오스를 연결해서 도는 말말말 때문에 그의 침묵이 궁금했습니다.
[댄 라리머 : 세금이나 부의 재분배 없이 기초 수입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 (EOS 신화 : 빅픽처)
댄이 트윗으로 소개한 이 글이 호기심의 시작이었습니다.
"누가 지구를 생산했는데?"라고 반문하는 인물을 무슨 수로 엿본다는 거지?라고 비웃음 살 일 인지도 모릅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파브루가 곤충이라서 곤충기 썼나?'
知랄이라는 단어의 원작자도 이외수 선생님입니다.
댄에 관한 링크들, 이 글의 키워드를 준 책은 아래 참조로 두겠습니다.
제 知랄 시작합니다.
2. 21세기의 실험, 테크놀로지 르네상스가 이루어질 것인가?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 저는 1도 모릅니다.
20세기의 실험이 자본주의 vs 사회주의였다면, 21세기의 실험은 중앙화 vs 탈중앙화가 될 거라 예상합니다. 저는 탈중앙화 현상을 보려고 그 선두에 선 EOS, 그리고 B1의 중심에 있는 댄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암흑기라 불리는 중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인본주의의 르네상스로 이어진 변화가 프랑스 혁명을 불러일으킵니다.
역사는 기계적으로 반복되지 않지만, 교훈은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고대 세계가 현재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관찰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댄이 황금률로 삼는 격언, 이오스 여신, 이더리움의 용어들(비잔틴,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 메트로폴리스) 에이다의 용어들 (다이달로스, Byron, Shelley, Goguen, Basho, Voltaire) 등은 신화나 사상가에 대한 오마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트론 알파버전 이름이 엑소더스라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창세기라는 의미도 있군요. 르네상스는 과거 황금기의 인본주의 유산을 가져오는 본능이 있었습니다.
3. 댄, 심연을 본 사람. (passion)
막연히 저는 댄이 '혼자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고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검색을 했고 짧게 소개된 댄의 가정사를 보니 비슷하게 맞았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댄은 기존 관습을 바꾸려는 성향이었고 가치관 차이로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과 강제분리 되면서 그는 아이들이 국가 소유였다는 결과에 분노합니다. 깨닫지 못했을 뿐 자신이 노예에 불과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합니다.
그 후 '명상'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입니다.
댄은 분노로 가득찬 과거를 놓아주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passion)
(비트쉐어, 스팀 개발 포함)삶의 경험과 능력으로 이상적인 커뮤니티를 꿈꾸게 됩니다. (compassion)
저는 이 글을 passion ---> dompassion의 과정으로 풀어갈 겁니다. 멜론 top 100 & 볼 빨간 사춘기를 즐겨 듣기도 하지만, 아래 소개되는 list는 먼지 날리는 LP처럼 골동품이군요. 전체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할수만 있다면 래퍼처럼 라임을 넣어 자작곡 하고 싶지만.
-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오랜 친구 어둠과 침묵으로 대화하며 그 정서를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나옵니다. 네온神을 섬기며 사는 사람들도 등장합니다.
- 침묵을 듣는 이여 : 송창식
영화 쎄시봉을 보셨다면 아실 분. 이분 노래 가사가 거의 시입니다. 침묵을 듣는 이여 강으로 오라. 머리에 북두칠성 땋아 늘이고 소리 없는 바람처럼 어둠 가운데로 오라.
- Let it be 외 : Beatles
비틀즈는 명상(meditation)을 통해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시련을 겪는 나를 발견하고... 내가 암흑의 시간 속에 있을 때... 지혜의 말씀... 그냥 내버려 두라고
passion을 검색하면(네이년),
격정, 격노, 욕정을 느끼는, 열정적인, (예수) 수난극 등.
보통 열정적이다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맞아, 이혼 과정을 겪으면서 정부가 개인을 통제한다는 것에 격노했고 미국을 싫어하게 됐지. 답답한 기독교 관습에 염증이 났고. 생긴게 좀 느끼해서 색을 밝히는 지도. 눈빛이 좀 음흉한 거 같기도 하고...
비트쉐어, 스팀, 이오스 개발하는 거 보면 열정적이긴 해.
passion은 고통, 수난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강제로 떨어진 한 남자가 있습니다. 가진 돈도 넉넉하지 않아 생활도 궁핍합니다. 평온했던 삶이 갑자기 엉망이 되어버렸고 지독한 외로움에 몸서리 칩니다. 분노에 휩싸인 그는 그 원인을 알기 위해 내면(심연)을 보게됩니다.
영화 메트릭스 네오처럼 그가 속해 있던 세계와 진실의 세계 경계선에 선 빨간 약과 파란 약을 놓고 갈등합니다. 그는 선택했고 본질과 현상을 구분하는 시각을 갖게 됩니다. 사회 구조상 노예였던 과거로부터 그를 묶고 있던 억압과 분노의 사슬을 스스로 풀어냅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과거의 분노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깨닫습니다. 심연을 보고 침묵의 소리를 들은 것입니다.
하이데거가 정의한 passion은 '괴로운 것을 자신의 본질로 수용하려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스티브 잡스도 같은 경지를 체험한 것 같습니다.
I learned about the space between letter combination.
나는 행간을 배웠다.
passion을 거치면 세계의 본질과 현상을 바로보는 시각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훈련생이 포스를 감지하는 단계와 같을까요? '지피지기'에서 '지기' 같습니다.
passion의 끝자락에서 길이 갈립니다. 포스를 자신만의 성을 쌓고 지키는 데 쓰면 '독선'이자 남을 해치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다스 베이더처럼 될 것인지 제다이 스카이워커가 될 것인지 결정할 차례입니다. 댄은 제다이 기사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4. 댄, 커뮤니티를 꿈꾸다.(compassion)
compassion은 passion의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com-(모인)한 커뮤니티입니다. 깨달은 자의 대중화라고 하면 맞을까요?
댄의 자유주의 사고에 영향을 준 사람은 론 폴로 보여집니다. (아래 링크 참고)
지금도 트윗을 받더군요. 론 폴은 공화당 대선 주자로 나와 "연준을 끝내자"라고 합니다. 수 많은 사람이 환호하고 동참합니다. 심지어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응? 연준을? 미국을 전복시킨다는 말? 연방준비 은행이 국책 은행이 아니라 사금융이라는 것이 놀랄일일까요? '시대정신', '인사이드 잡' 등 다큐를 보시면 연준과 월가에 놀아나는 세상을 보시게 됩니다. 물론, 음모론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균형, 공정성, 평등, 예술적 황금비율의 이오스 심볼 7면체는 프랭크 체스터에게 영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댄은 오스트리아 경제 학파를 지지합니다.
댄이 공공연하게 언급한 신조로 삼는 황금률(Golden principle)은,
'Do not do unto others what you do not want others doing unto you' 입니다.
엇?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데?
'네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
논어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입니다. 꼰대 마인드의 대명사인 공자라는 인물에 고개를 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이 아닌 그 시대의 공자를 생각하십시오.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 형성, 타인에 대한 태도, 공감능력입니다. EOS 헌법에서 언급되는 신뢰의 한 축, 타인을 배려하라는 자비(Benevolence)는 compassion이라 생각합니다.
다소 부처의 중도적 자비와 비슷해 보입니다. 욕망과 절제에 매어진 현처럼 팽팽하고 느슨한 역동적인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EOS 헌법은 개인의 신원증명(Identify), BP의 신뢰(Trust), 자비(Benevolence)를 언급하며 이러한 붓다의 현처럼 잘 조율된 밸런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네가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고, 마호메트는 선지자로 예수를 인정하며 그의 사랑에 덧붙여 정의를 강조합니다. (야훼, 하나님, 알라는 지칭하는 언어가 다를뿐 같은 유일신을 의미하는 걸 모르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처, 공자, 예수, 마호메트는 '괴로운 것을 자신의 본질로 수용하려는 마음' passion의 과정을 거친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침묵의 소리를 들었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은 후 compassion의 끝을 본 사람들입니다.
저는 역사적으로 정의롭고 관대했던 최고의 인물을 꼽으라면 십자군 전쟁의 살라딘을 꼽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멋지게 재현해 낸 인물입니다. 유대교, 카톨릭, 이슬람교 공동의 유산 예루살렘 성을 놓고 십자군 전쟁이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이 희생된 치열한 전투 끝에 살라딘은 예루살렘 성을 점령했지만, 십자군을 평화롭게 보내줍니다.
주인공이 살라딘에게 묻습니다.
"당신에게 예루살렘은 무엇입니까?"
십자군에게 기사도를 가르쳤다고 회자되는 비범한 인물 살라딘의 대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everything."
걷다가 돌아서서 싱긋 웃으며 덧붙입니다.
"and nothing."
예루살렘은 유대교, 카톨릭, 이슬람교 공동의 유산입니다.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고 뿌리 깊은 후계자 전쟁임을 자각한다면 살라딘의 대답이 공허하게 들리지는 않을 겁니다.
누군가 댄에게,
"당신에게 이오스는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 다면 살라딘과 비슷한 답을 할지도 모릅니다. "이오스 가치는 0이 될 수도 있어." 라는 대답의 이면엔 everything이 생략된 것 같습니다. 댄은 지금 비트코인의 후계자들인 이더리움, 에이다, 퀀텀 등과 함께 공동의 유산인 크립토 성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댄은 폭력과 전쟁을 싫어하니 평화롭게 다른 플랫폼 DApp들을 EOS 영토에 살게 해 줄겁니다(?)
한 사람이 믿으면 망상, 다수가 믿으면 사이비, 이론화되면 학문 or 철학, '카톨릭'의 의미처럼 보편적으로 믿으면 종교가 됩니다. EOS는 유토피아적 커뮤니티를 실현하고 종교가 될 수 있을까요? 막 태어난 순수의 시대에 비해 종교적 현실은 아이러니하지만, 댄은 메시아가 되려는 것일까요?
아닐 겁니다.
여기 동굴에 사는 절대 권력자가 있습니다.
"마이 프레시어스~"
아시다시피 반지의 제왕은 세상을 지배할 절대 반지를 없애려는 호빗의 개고생을 스케일있게 다룬 판타지 대작입니다. 댄이 주인공 격인 프로도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3부 왕의 귀환에서 진정한 왕은 아라곤이 아니라 절대 권력을 버리고 샤이어로 귀환한 프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댄이 골룸을 만났다면 이렇게 설득할 것 같습니다.
"절대 반지를 코어로 블록체인을 만들면, 너의 소유가 입증되고 분산 저장되어 사우론은 물론 누구도 뺏지 못할 거야. 절대 반지의 가치를 토큰화시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 반지도 지킬 수 있고 넌 끊임없이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너의 소유지만, 아우어 프레시어스가 되는 거지."
"천잰데? 골룸~"
댄이 천재라는 소리를 듣긴 하죠... 댄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강압적이거나 폭력적인 방법을 싫어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싶은 마음도 갖지 않습니다. 그의 황금률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도둑질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그의 견해는 아래 참고에 있습니다.
compassion 마지막 주제는 물의 비유입니다.
'시냇물, 강물이 지식이라면 바다는 지혜라 할 수 있다.'
지난번 글에도 소개했지만, 시냇물과 강물은 깊이, 넓이, 길이를 수치화 할 수 있고 이름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을 한 바가지 떠서 그 물이 어느 강물이고 시냇물인지 말할 수 없습니다. 고려 대장경에도 실린 불교 문답서 '밀린다팡하'에 나온 지식과 지혜의 정의입니다. 이 책을 읽고 불교가 과학적인 종교(?)라는 데 꽤 놀랐습니다.
크리머님의 이오스 vs 에이다 3부작을 이어받아 4부작을 쓰면 이렇습니다. 댄과 찰스 둘의 대화는 애초에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요소가 많았습니다.
수학자인 찰스 호스킨스와 경제학도인 댄 라리머는 대화라 부르는 각자 독백을 하고 있다. 과학의 언어는 수학이고 인문학의 언어는 행간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둘 다 코딩을 하는 언어도 다르다. 대중적인 C++ vs 고난이도 함수 하스켈. 과학은 팩트를 말하려 하고 인문학은 맥락을 말하려 한다.
찰스 : 난 이 바닷물을 분석해서 강과 시냇물을 구분해 낼 거야. 바다를 통제할 수 있다는 말이지.
댄 : 그러시든가. 바다로 모여드는 흐름들은 자발적으로 흐르도록 두면 돼. 이오스 바다는 물(삼수변)이 자연스레 가는(去) 법(法)을 택했어. 난 21명의 수질관리자를 두어 오염 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오는 걸 방지할거야. 바다의 움직임은 바다가 결정해야지.
찰스 : 21명 가지고 되겠어? 수질관리자의 자질은 문제 없고?
댄 : 그들은 바다를 대표하고 바다가 정할거야. 너처럼 수학적 확률을 적용해 무작위로 뽑는 방식보다 나아. 무작위로 뽑는 관리자의 자질은 누가 보증할 건데? DPOS 카피해서 애쓴다.
(둘이 싸우든 말든 지나가는 트론 저스틴은)
저스틴 : 오~ 이오스 클럽 개장한다며? 물 좋은데?
댄이 트윗에 케인즈 학파 vs 오스트리아 학파의 논쟁 같다고 한 부분을 제 소견으로 재구성 해봤습니다.
compassion은 커뮤니티의 단계이고 포인트는 '이심전심', '지피지기'에서 '지피' 같습니다. EOS 헌법에서 언급되는 신뢰의 한 축, 타인을 배려하라는 자비(Benevolence)라 생각합니다.
제가 소개한 영화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노예이자 영웅을 다룬 영화 글래디에이터, 미드 스파르타쿠스, 해방자이자 용의 어머니를 다룬 미드 왕좌의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액션? 모자이크 없는 야함? 네 저도 액션과 야한 거 좋아합니다. ㅜㅡ
5. 그래서 어쩌라고? (<--- 이렇게 질문 하라고요)
지금까지 passion(개인의 깨달음) ---> compassion (커뮤니티) 과정을 풀어보려 애썼습니다만...
그래서 어쩌라고? 이러실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passion & compassion의 과정으로 가는 출발은 질문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댄의 트윗입니다.
If none are more hopelessly enslaved than those who falsely believe they are free.
Then what of those who falsely believe they are decentralized?
자유롭다고 착각하는 사람보다 더 희망 없는 노예가 없다면. 탈중앙화되었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무엇인가? (=중앙화된 노예?)
자각하지 못하면 노예인지 뭔지 알게 뭡니까.
아는 게 병,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는데요.
passion의 과정 없이 본질을 꿰뚫어 보는 '시각'을 갖는 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노력은 하나 그'시각'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경험과 시간 덕분인지 과거에 비해 나아졌다는 말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passion을 갖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지 못할 거라는 것은 압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내 아픔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내 기쁨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이 글이 댄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것은 증명한 것 같습니다. 공감능력이 없거나 매우 희박한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댄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고 그가 제다이 마스터 요다가 될지, 다크니스의 수하 다스 베이더가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가 신조로 삼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마라'를 평생 가지고 간다면 그는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릅니다.
Dear Dan, May the force be with U.
이 글은 목적은 댄의 마인드를 엿보고 EOS의 컨셉을 이해해보자였습니다.
또 그가 꿈꾸는 커뮤니티를 그려보자였습니다.
댄과 공감하는 길은 passion --> compassion의 과정에 있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우리는 구글, 페이스북, 알파고에도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하는 능력입니다.
질문은 passion으로 가는 출발점입니다. 바른 답을 원하시면 질문을 잘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passion의 입구, 당신이 알고 있는 현실과의 경계에 다다르면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처럼 빨간 약 파란 약을 고르셔야 합니다.
멋진 경험 하시길.
가사를 음미하며 들으시면 좋은 pop 소개합니다.
음성은 물론 기타 연주까지 달달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입니다.
- Vincent : Don McLean
내 영혼의 어둠을 아는 눈으로... 이제 이해되네요.
당신이 내게 말하려고 노력했던 것들,
또 당신이 온전함을 위해 얼마나 고통 받았는지,
그리고 그들(그것)을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6. 참고
1) 댄, 개인적 여정
https://steemit.com/kr/@morning/u7fd2
2) 댄, 사회적 여정
https://steemit.com/kr/@hkmoon/dan-larimer
3) IDENTITY, 댄 라리머, 그리고 EOS LIFE (신뢰란)
https://steemit.com/john/@euijin/identity
4) 댄 라리머 : 세금이나 부의 재분배 없이 기초 수입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 (EOS 신화 : 빅픽처)
5) 댄의 추천 도서
https://bytemaster.github.io/article/2015/01/10/Recommended-Reading/
6) 론 폴
https://steemit.com/kr/@rothbardianism/2nhwwk-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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