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니시아의 잡학사전: 마크 저커버그 청문회 편

in kr-newbie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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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니시아입니다. 어제(4월10일) 페이스북의 창립자이며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국회의원들의 요청에 따라서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돼 지난 대선 과정에 이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상원의원 44명을 앞에두고 청문회를 참석하였습니다.

평소의 캐주얼 복장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미 상원 법사위원회와 상무위원회의 합동 청문회에 출석했는데요. 매우 긴장한듯한 눈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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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매우 긴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날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이용자 수천만 명의 정보가 영국 정보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에 이용되었다는 의혹 때문에 참석을 하였는데요

그는 이문제에 관해서 명백한 실수다. 사과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고 대답할 때는 꼭 “상원의원님”이라는 호칭으로 시작해 겸손한 이미지를 보이려 애썼지만 자신과 페이스북에 부정적인 질문이 들어올 때는 분명하게 ‘아니오’라고 답을 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의 청문회 비슷하게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따끔한 질책도 받았습니다. 리차드 블루멘탈 상원의원에게는 2011년에는 페이스북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 징계를 받았어야 했는데, 지난 7년간 진전이 없었다”고 일침을 받았고 린지 그래험 의원 한테는 독점체제를 유지한다고 질책 받았으며 딕 더빈(민주·일리노이) 상원의원한테는 당신이 어젯밤 묵었던 호텔 이름이 공유되더라도 마음이 편안하겠는가라는 질문 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난타를 당하면서도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 받았는데요, CNN방송은 "상원의원들의 5시간 추궁에도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CNBC 방송은 "저커버그가 이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주가 상승 4.5%는 덤으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 청문회로부터 페이스북의 미래에 관한 새로운 5가지 정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커버그를 향한 질문과 저커버그의 답을 통해서 말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페이스북측이 자기등이 소셜 네트워크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커버그는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경쟁자가 있냐고 물어 볼때 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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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우리는 페이스북측이 광고가 없는 유료 소셜 네트워크 체계를 생각중인 것을 알게 되었고 아직까지 그 아이디어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린 해치 의원과 다른의원들이 페이스북 유료화에 대해 물었을때 그는 공짜버전은 계속 존재할것이다라고 답했고 다른 의원한테는 좋은 생각이다 라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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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우리는, AI를 통해서 페이스북내의 혐오발언과 나쁜 포스트를 삭제 하겠다는 저커버그의 약속발언으로 페이스북 측이 AI 쪽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개발중이란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최신화에 대해서 물어보았을때 저커버그 회장은 AI를 통해서 페이스북내의 혐오발언과 나쁜 포스트를 삭제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냥 변명으로 한 소리 일수도 있지만 최근 청문회화 ICO 금지 등등을 봤을때 상당히 가능성이 큰거 같습니다, 아니면 그 큰 계정 클러스터를 조절 할수 없을 테니깐 말이죠. 이미 밑에보이다시피 초기 개발 청사진도 보이고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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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로 우리는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이 핸드폰 마이크를 통해 사람들의 대화를 라이브로 들을수 있다는 루머가 공식적으로 가짜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도시 전설로 시작된 이 이야기를 개리 피터스 (민주당) 상원이 물었고 저커버그가 노라고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도 음모론을 믿는사람들이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반문할수 있습니다만, 일단 공식적인 장소에서 민간회사의 회장이 그것도 선서하에 청문회에서 대답했으니 믿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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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는 미국의 관료들이 우리나라 관료들과 비슷하게 페이스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는것을 알고 관련 규제가 생길때 까진 좀 시간을 벌었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을 찾아서도 답을 얻을수 있는 질문들을 했기 때문이죠: 데이타는 어떻게 가지는냐, 언제까지 데이타를 보관하는냐, 유저가 공유하는 데이타를 조정할수있냐고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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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 가관인건 존 케네디 공화당 의원이 말했다 시피 사용약관이 너무 어렵다고 의원들이 말했다는 겁니다, 이미 다 알고 질책해도 모자른 판인데도 말입니다. 의원들 다수가 변호사 출신인데 아무래도 준비들을 안해온것 같습니다 의원들이 ㅋㅋ 마치 우리나라 처럼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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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청문회는 저커버그의 인정 및 사죄 그리고 의원들의 생쇼로 끝나는데요... 이럴거면 왜 청문회를 열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천조국이지만 말이죠.

설마.... 트럼프 황상을 겨냥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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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변호사집 털렸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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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that's interesting...!
We recently posted an article about how the community is now requesting for Mark Zuckerberg to step down as CEO from Facebook! This all happened after the scandal with lack of protecting user's privacy. Anyways, go check out the article when you get a chance and let me know what you think👋🏼! I'll take you to it and I'll show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