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맛집] 아줌마 아저씨가 많은곳이 진정한 맛집!!

in kr-newbie •  7 years ago 

 요새는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인스타나 블로그에 하도 글을 올려서 
맛집도 아니면서 맛집인척하는집들이 많죠?

저는 제 기준에서 맛집 기준은
정말 소문나서 맛있는곳 인터넷에 그리친숙하지않은 엄마아빠 나이분들이  많은곳이라면
이집은 믿어도 되겟어! 이곳은 진정으로 맛있는곳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

이곳은 부산 영도에 위치한 보리바집이에요! 

 간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주로 보리밥을 하지만 계절에 따라 음식을 달리하는것같아요
겨울에 제철을 맞은 물메기탕을 저는 먹으러 왔어요 .

저는 서울살때 물메기탕하는 집을 본적이없는것같아요. 다른 지역에서도 잘먹나요?
물메기 알탕 진짜 맛있는데 오독오독

 물메기 알에도 두가지가 있는데
1가지는 이미 낳은 메기알이에요 보통 해초나 바다에 처진 그물에 낳아요
깨끗히 씼어 된장국에 넣어먹으면 오독오독 진짜 별미에요
2번째는 아직 낳지않은 몸속에있는 메기알이에요
낳지않는 메기알은 약간 음... 순대에 간?느낌 담백하고 빡빢하지만 엄청 부드러운??
보통 생선알보다 더 부드러워요!   
요새는 잘없나봐요 잘안파네요 .ㅜㅜ 

 물메기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ㅋㅋ 만지면 미끌미끌한 콧물이나와요 ㅋㅋㅋ
(전에 아빠가 멸치어장막을해서 생선을 많이 만져봐서 ㅋㅋ 알아요) 

 내부에 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계시답니다 .
젊은이는 저한명뿐이였던듯.. (엄마랑 갔어요 ) 

 메뉴판 따로없이 그냥 벽에 보시면되요 ㅋㅋ
저희는 물메기탕 1개할 보리밥을 시켰어요 !
보통 보니 보리밥을 다들 시켜 드시더라고요! 

 한상 가등 트레이체 나와요 !
이모두 다해서 5500원이면 정말 저렴하지않나요
이것저것 넣고싶은거 넣고 비벼먹으면 혼또니 꿀맛탱
저기 밑부분에 있는 생선 조림(?)이 정말 맛있엇어요
도루묵 조림이래요 뼈채 먹어도 부담스럽지않았어요 

 그리고 나온 맑은 물메기탕~
물메기탕에 물메기 살은 엄청 부드러워요
엄청 입에서 녹는 맛있에요
살도 먹고 메기 껍질도 허파?같은것도 다 먹을수있는 생선이에요
물메기탕은 호로로록 호로록 먹어야되요 ㅋㅋ
아마 먹어보신분들은 무슨 말인지 알꺼에요 ㅋㅋㅋ 

 이렇게 한상가득~ 
가격대비 혼또니 스바라시~
또 가서 시원한 물메기탕 한그릇 들이키고싶네요!! 

경상도에서는 이렇게 생물 물메기탕 말고도 건조해서 

물메기찜도 해먹어요 말리면 엄청 부드러웠던 살들이 쫀득해지면서 말린 메기 또 엄청 별미에요 .

(전에 아빠가 어장막했을때 물메기500마리를 도매가로 엄청 사와가지고 그걸 다 배따고 씻어서 말린다고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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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가 진짜 오래된 동네라 맛집이 많죠

그쵸 근데 영도의 단점은 교통이 자차 아니고서야 교통이 불편하다는점 ㅠㅠ

메기=빨간매운탕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맑은탕도 할수 있군요 궁금한 맛입니다 ㅎㅎㅎ
아 이런건 밤에 보면 안되는데...ㅠㅠ
잘보고갑니다~!!ㅜㅜ

ㅋㅋㅋㅋ 저도 제가 올려놓고 침고이네요 ㅋㅋㅋ

딱 어른의 맛일거 같아요. 정말 시원할듯. 접하기 힘든 메뉴라서 더욱 궁금한 맛이네요.

맞아요 시원하면서 크 ~ 한 어른의맛 ㅋㅋ 근데 저는 어렷을쩍부터 이런것만 엄마가 해줘서 이런게 입에 맞네요 ㅋㅋㅋ (아재 입맛)

부산 영도.. 제 고향이네요..
이리 반가울수가.. ^^
지금은 영도에 갈 일이 거의 없지만
물메기탕 찾아 가보고프네요.
여기 무슨동에 있어요??
하리쪽이에요?

^^ 이제 막 가입한 뉴비에요.. 흘러흘러 들어 왔어요.
글 잘보고 가요..

검색해보니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73번길 25 이곳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