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동생과 한 잔 했어요!

in kr-newbie •  7 years ago 

저희집은 딸이 셋이지만
저는 친척동생 한 명도 자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네자매라고 합니다♡

아기 때부터 숫자 1이 좋다며
첫째였던 저를 무척이나 따랐었거든요

어찌나 이쁜지 미스코리아나 연예인 시키자며ㅋㅋㅋ
그래서 명절에 집에 놀러오면
이쁘다 이쁘다 해주고,
포도즙이나 굴 같은거 안먹을 때면
진아~ 이거 먹어야 이뻐져~~
라고 하면 안먹던 것도 먹던 귀염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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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차이 나지만
워낙 제가 큰 언니 노릇 하느라
한 살 어려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애기같고 막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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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어느세 성인이 되서 서로 한 잔하면서
고민도 얘기하고, 연애상담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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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먹성이 좋아서ㅋㅋㅋㅋ
둘이서 전하고 나가사끼 짬뽕을 다 먹었다는...
그래서 둘 다 볼 살이 터질 것 같은ㅋㅋㅋㅋ
(진아...너는 가렸다♡)

다음엔 네자매 모임을 포스팅하겠어요
기약은 없지만 올해 목표 중 하나라고 해두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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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친척이라서 그런가 닮은듯한 느낌이있네요! 두분이서 행복하게 드셨군요! 부럽네요!!

그쵸? 닮은 듯하죠?ㅋㅋㅋ 둘이서 처음으로 먹어서 엄청 신나게 먹었어용!!

전 색깔이...침 넘어가네요^^;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전이 다 맛있어요...순대전 대박입니다ㅋㅋㅋ

어릴때부터 같이놀던 친척이랑 술한잔 하는거 기분이 묘하지않나요??
어릴땐 자주놀다가 외국나가서 사촌을 못봤거든요ㅠㅠ그러다 사촌들이랑 얼마전에 처음으로 추억있던 장소에서 술자리가 있었는데 좋더라고요!!ㅎㅎ
친한 모습 보기 좋아요!!

외국 나갔다오셔서 더 그럴 것 같아용
진짜 기분 묘해요
벌써 이렇게 컷나 싶기도하고 진짜 좋았어요

여자분들(미소녀)이 보기 보다는 맣이 드시더군요 ;;;

ㅋㅋㅋㅋㄲㅋ네,.네....많이 먹어서 숨쉬가 버겁더라구요

친척들이랑 같이 술한잔 하면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엄청 누나인지 알았는데 이야기하면 뭐 그런 것도 아니고. 그보다 제 조카 두명은 어렸을 때는 말 잘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이제는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 돌하루방이 돼서...니네 재미없어..

ㅋㅋㅋㅋㅋ맞아용 저도 제 동생이 이렇게 컷을줄이야....
저도 명절 때만보는 친척들보면 굳더라구요...재미없고 민망...ㅋㅋㅋ

숫자 1이 좋아서 언니를 좋아하다니ㅋㅋㅋㅋ 생각이 귀엽네요 정말ㅋㅋㅋㅋ

보기 좋네요. 자매간에 사이 좋은 모습이요.

ㅋㅋㅋㅋㅋ처음엔 자존심 상했어요 숫자때문에...
그냥 귀여울 따름이지만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