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시인pyamia82 (10) in kr-newbie • 7 years ago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썩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 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 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썩은 나무가 아니다. 천상병 시인 kr-newbie kr poetry writing fiction
천상병 시인의 글들 너무 좋죠!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정말 좋아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