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나를 알게되고 사랑하게 되고보니 좋아만 하고 착용하지 못했던 의류나 신발 악세사리 들을 이제는 내멋대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10여년간 단 한번 착용하지 못하였던 인디언 목걸이와 5년 전 맘에 들어 비싸게 구매만 하고 고이 모셔 두던 통굽 린넨 신발을 꺼내 신었다. 모든 일들이 갈수록 나다웁게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흘러가니 좋고, 이제야 내가 나를 찾게된 것 같아서 반갑다.
(물론 손이 안가는 것들은 다 이유가 있는법.
목걸이는 수출제품으로 좀더 치렁치렁 했는데 심플하고 무난하게 덜어내고 덜어낸 재료로 귀걸이를 만들었다. 신발은 사이즈가 애매하여 자꾸 벗겨져서 손이 안갔는데 발목에 두번 감아 고정할 수 있는 끈을 만들어 고정하였다. 블랙 나시 역시 애매하고 불편한 미니 원피스 였는데 짝뚝 잘라 나시로 입으니 굿~^^ 점점 돈 쓸 일이 사라져 간다.이를 어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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