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투자]#6. 코투일기 '냉철한 관찰가'

in kr-newbie •  7 years ago 

2017.09.28

-오후타임-

우선 첫번째 놀라운 것은 빗썸 서버가 안 터진점.

두번째 약속시간을 지키고 상장한점.

세번째 오전 타임에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고 있는점.

제트캐쉬는 상장후 50만원 이상을 찍은것으로 보인다.

상승후 급하락을 예상한 사람은 숏마진거래로 공포를 맛있게 먹었겠지.

비트,이더,대쉬는 이더가격으로 5%정도 빠지고있는 중.

적절한 가격 찾아 욕심 부리지말고 매수 하면 될듯 차트올리는건 아직 귀찮으니..

관찰은 나에게 재미있는 취미다.

'신발 정리 정돈이 잘 안 되있음, 파리가 날라다님, 의자가 한국사람 다리길이를 배려안했음.

주방장 아저씨가 큰소리로 버럭거림, 사장님 손님있는데 알바한테 심하게 뭐라고함,

근데 음식은 먹을만함, 알바도 열심히함.'

초5 학생이 메모장에 적은 글이다.

어렸을 때 부터 사람을 관찰하는게 재밌었다.

복잡함 속에 규칙을 찾는걸 흥미로워 했다.

몸 좋은 사람 생활패턴,식습관을 관찰하면 헬스분야에 지식이 생긴다.

말 잘하는사람이 구사하는 언어 패턴을 보면 청중을 집중시키는 방법을 알게된다.

차트를 관찰하면 차트의 방향을...

채팅창 사람들을 관찰하면 대중들이 팔고 싶어하는 가격과 사고 싶어하는 가격이...

이것을 많이 벗어나면 패닉셀을 하는듯 하다.

돈의 흐름을 관찰하면 돈이 가리키는 방향이...

돈이 가리키는 방향이 보이면 코인의 움직임이...

관찰은 재밌지만 어렵다.

관찰에 가장 중요한점은 싫고, 좋음 이라는 감정을 배제 해야된다.

치우치지 않아야 좋은 관찰이 나온다.

사람은 감정이 있으니 냉철한 관찰은 그래서 어렵다.

결론적으로 나는 관찰한 내용을 적는것이지 미래를 적중할려고 글을 쓰는것은 아니다.

뭐 적중하면 적중한 희열로 재밌고, 아님 관찰에 감정이 들어간 것 이고.

밑밥 까는거 맞다.

내과거를 쓰고있는중이니 나중에모아 보면 이글 또한 나에게 관찰주제가 되리라는것.

여자관찰도 많이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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