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특별하고도 특별하지 않는 일과!!

안녕하세요. 똥칠이집사입니다.

오늘은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않은 일기를 남길려고 해요.

10년뒤면 이런 사소한 일과가 기억이 안날게 분명하니
:(

뭔가 어딘가에 그런 특별할것 없는 일을 남기는것도 어느순간에 아 그랬구나 라고 깨닫게 해주더라구요.

먼 훗날에는 사소한게 특별한것이 되니까요.

아이 학교에서 할러데이 런치를 하고 왔어요.

원래는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 두번다 했던것 같은데 딱 중간날짜에 이런날을 정했네요.

아이와 함께 그냥 학교에서 점심먹는게 다지만 부모가 와주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오늘 스패니쉬클라스에 같이 다니는 분이 몇년 있음 애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뜨악!!!

제가 정말 좋아하지 않는 고기중 하나 칠면조예요.

다들 맛나게 접시를 비우는 사이 저는 몇점밖에 먹을수가 없었어요.

남편 한테 정말 맛있었냐고 의심스러워서 몇번을 물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밍크코트처럼 퍼져있는 다비 뒤태.
목에 두르면 너무 따뜻할거 같은!!

아!!! 쟤네들 어쩌지. 너무 뚱뚱해졌는데.

달릴때마다 뱃살이 물결을 치고 걱정입니다!!

혼자서도 참~ 재미나게 노는 이 아이!!
감기가 이제 다 나아서 아주 활동적인 아이가 됐네요.
역시 아직 성묘가 아니라 뛰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둘이 붙어 낮잠도 자구요.

한낮에는 느긋하게 베개를 친구삼아 누워있구요.

그사이 저는 잠깐 틈을 이용해서 코바늘뜨기를 열심히 하고있어요.

이건 어제 있었던 일이지만.
동물보호소에 예전에 봉사활동 신청을 해놔서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는데 가니까 이렇게 이쁜 아이가. :(
진짜 냥이가 두마리만 되어도 너무 데리고 오고싶었어요 ㅠㅠ
자꾸 눈에서 아른거리네요. 우짜냐 ㅜㅠㅠ

5페이지의 스페니쉬시험을 마치고 오늘은 기초반 마지막 수업이었어요.

시험결과를 받아들고 😕.

Mother 을 mothe로 ㅜㅜ

시험칠때 정말 꼼꼼히 안보고 쓱쓱 써내려가는 스탈이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웃픈 실수를 했네요.

실수예요!! 실수!!!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벼락치기로 열심히 한덕에 점수는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ㅎㅎㅎ

우리 똥칠이 살짝 왕따됐어요.
외로운 눈빛으로 다비와 스모키 노는거 바라보고 있네요. ㅋㅋㅋ

냥이 있는 집은 애들 노는거만 봐도 심심하지가 않아요.

적극 권장하는 애완동물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곧 주말이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