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Happy 👻Halloween 🎃

안녕하세요.
똥칠이 집사입니다.

오늘 이곳은 할로윈이라 밤에 호박까고 사탕배분하려면 바쁠거 같아 아침에 글을 남깁니다.

사진은 전혀 상관이 없지만 오늘 꽤 쌀쌀한 날씨라 차한잔 해야될거 같아요.

저렇게 이쁜 접시와(제 기준 이쁜 접시 ㅎㅎ) 굳이 유리주전자에 담지않아도 되지만 저를 위해서 가끔 저렇게 해줍니다.

가족이 생기면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선물을 한동안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올초부터는 작은 것을 누리는 행복과 만족을 위해서 가끔 나를 위한 선물을 합니다.

올해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사실 나를 위한 뭔가를 많이 하지는 못했어요.

어느날, 나를 위해 생전 잘 안사던 비싼 립스틱을 사주었습니다.
어느날, 이태리 여행을 혼자 계획하고 혼자 떠납니다.
아이를 놔두고 혼자 다녀온 해외여행은 처음 이었습니다.
올해는 그 여행만으로 굉장한 선물을 나에게 한듯합니다.
엄마들은 아이가 있으면 어디 혼자 여행가기가 쉽지가 않음을 알기때문에 더 큰 선물이었겠죠.
어제 저녁은 운동을 다녀와서 마트에 파는 롤을 사들고 왔습니다. 집에 저녁으로 시켜놓은 피자가 있었지만 혼자만의 저녁한끼를~~. 9불정도로 그 구성에 비해선 비싼 편.
그래도 운동후 너무 배고픈 전 나를 위해 한팩사자고 생각했지요.

앞으로 남은 두달은 어떤 선물을 하게 될까요??

자신에게 주는 선물, 마지막 2개월동안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이 또 계셨으면 하네요.

그럼 저는 여기서 물러날께요.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