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비 가입 인사 드립니다 ㅎ

안녕하세요! 저는 v0o0v(보브)라고 합니다.

글쓰는 걸 좋아해서 블로그랑 개인 파일에 조금씩 글을 쓰고 있었는데, 우연히 글을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아 떠돌아 다니다가 @donghaeng 이라는 분의 글을 보게 되었고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에 끌려 이렇게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동행님의 스팀잇 왕초보가이드북도 사서 읽어 보았는데 솔직히 반신반의 했거든요 ㅋㅋㅋ 가상화폐라는게 어른들 사이에서 인식이 조금 안 좋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스팀잇은 믿음이 가서 빠르게 가입 신청습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타 플랫폼에서는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글들이 스팀잇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함께 주목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그저 자극적인 것, 짧은 것이 빠르고 많이 돌아다니는 요즘, 스팀잇 처럼 깊은 글을 읽을 수 있는 플랫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니 만큼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는 고등학교를 자퇴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퇴를 했다고 하면 편견을 조금 가지셔서 두려웠지만, 가이드북에서 진실된 이야기를 하면 다들 반겨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자퇴를 한 이유는 많습니다만, 제가 늘 하는 얘기는 '조금 더 행복하고 당당한 소년 시절을 보내고 싶었다. 내 학창시절이 세뇌로 얼룩져서 사회의 또 다른 부품으로 살아가는데 쓰여지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다.' 정도가 되겠네요.

오늘 자퇴를 한지 한 달 하고도 이틀이 지났는데요! 지금 까지의 자퇴 생활은 제가 학교를 다닐 때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행복과 자유는 물론, 책임과 좌절 까지 배울 수 있었던 생활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아요.

저를 위해 책을 읽을 시간도 늘어나고 내가 뭘 잘 하는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놓치고 있는 무언가가 제게는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무슨 활동을 하게 될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정치나 경제 혹은 코딩이나 빅데이터, 음악 쪽에도 관심이 많으니 여러 컨텐츠를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자퇴를 했으니 자퇴에 관한 일상도 조금 씩 올려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ㅎ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제가 좋아하고 여러분이 편하진 주제를 찾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리고 꾸준히 업로드 할터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