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장에서 어렸을 때 즐겨 듣던 노래가 나와
뭐랄까 흥이 겹다.
코요테의 노래들... 김종민, 신지, 빽가 정말 좋아했는데
흥겹다.
이거랑 연관되어 있을 것 같은 심슨 가족의 한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심슨 가족의 할아버지, 에이브 심슨이 하루는 너무 무기력해져 집에서 실례를 했다.
심슨가족은 할아버지를 데리고 요양원과 병원을 갔지만 별로 소득이 없었다.
에이브 심슨은 참전용사였기에, 우리나라로 치면 국군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한 사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 보다 쿠바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더 싸고 잘 먹힌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심슨 가족은 쿠바로 향했다.
쿠바에 간 심슨 가족은 병원이 아닌 여러 관광지(?) 를 돌다가, 에이브 심슨은 1960년대의 한 자동차를 보고 놀랐다. 그 자동차 주인과 드라이브를 하고 나서부터 만화의 장면은 크게 전환된다.
에이브 심슨은 쿠바의 노래와, 거기서 자신의 전쟁 친우들을 만나며, 또 바텐더와 사랑(?)에 빠지기도 하며, 에피소드 초반의 무기력한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걸까?
이 에피소드는 미국내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무기력해진 노인이 자신의 젊었을 때의 기억을 되살릴 말한 것들을 만나면[자신의 젊었을 때 유행했던 물건, 노래, 사람 등등], 다시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마무리 한다.
이것이 나에게도 적용된 것일까? ㅋㅋㅋㅋ
유투브에 검색해보니 1시간 30분이 다되는 코요테의 노래 모음집이 있네
오늘은 이걸 한번 다 들어볼까나? ㅋㅋㅋ
누가 했는지도 알지 못하는 오글거리는 그런 멘트 하나가 떠올랐다.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다.
그 아빠에 그 아들이라는 게 심슨에서도 역력하죠 ㅎㅎ 바텐더와는 어떤 사랑에 빠졌을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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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헬스장에서도 코요테 노래가 나온다면 매일 갈텐데.. 하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봅니다.
다음주엔 꼭 운동하러 가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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