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나마타타, 시간아 조금만

in kr-oversea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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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 밖으로 보이는 불빛들이 꼭 그렁그렁한 내 눈물같네.

나는 벌써 준비하기 싫다, 그저 회복이 많이 더딜 뿐이야.
아직 그 때가 아니더라도 좀 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의료진은 늘 최선을 다한다지만 보호자의 입장에선
뭔가 아쉽고 부족하게 느끼는게 당연한 것 같다.

퇴원해서 그저 엄마가 해주는 비빔국수 한 그릇 먹겠다는
내가 욕심인가 싶다.

후회로 물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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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런 것도 되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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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예 그러려구요, 감사합니다 ^^

젤리님. 저도 두세달 가까이 병실에 입원해 계신 엄마를 간호하던 적이 있었어요. 너무 비극적이어서 차마 울지도 못했던... 그 상황이 비현실적이어서인지 막연히 잘되리라 믿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최선을 다해 회복하셨다고 생각해요.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외롭지는 않으셨으면 해서.. 이곳에 처음으로 얘기를 꺼내보네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 잠도 푹 주무세요. 마음으로 기도드리고 가요.

그런 일이 있으셨구나ㅠㅠ 감사합니다, 이야기나눔.
@springfield님 어머님도 앞으로 오랜 시간 건강히 사시길 기도할게요!!

간호하는 사람이 먼저 지치면 아픈사람은 또 힘들지요. 이번에 퇴원하면 젤리님이 어머니께 음식해주세요!!! 어머니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쵸...엄마가 퇴원하실 수 있길 바라요 ^^
감사해요, 유난님 ㅠㅠ 유난님 집에 놀러가보고싶었는데 아직 시간있으니!

화이팅입니다...정말로 화이팅입니다 젤리님...

@kokyu님 감사해요! 힘입어서 엄마가 힘내주시길 바랍니닷

다음 어머니와 함께 퇴원하는 길 포스팅 기다리겠습니다.
아직 어머니와 할 께 많으시잖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