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렇게 지방으로 내려오면 몸 하나가 아프더라...
어제 스쿼트를 너무 빨리 해서 허리 운동이 되어 버렸는지 (하체 운동 할 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아버지께 꾸중을 들었다) 오늘 점심 때 좀 짐을 많이 들긴 했는데, 행사가 다 끝나고 손 씻고 허리 펴는데 허리 통증이 심하게 와서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다.
뭐 처음에는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ㅋㅋㅋㅋ 할아버지들 구부정 거리면서 걷다가 지금은 좀 편해지긴 했는데 여전히 아프긴 아프다. 그래도 1시간 가량 걸어서 집에 오긴 했고 파스를 붙여 놓긴 했는데 파스의 그 시원함이 이제 사라졌고 책상에 앉아있다가 아버지께 전화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허리 통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가 한 소리 들었다.
스쿼트 내려가고 올라올 때 너무 빨리 움직이면 하체에 힘이 가는게 아니라 허리에 힘이 가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어제 200 개 정도 스쿼트 하려고 좀 빨리 했는데 그게 문제였나 보다. 이런
운동할 때 항상 조심하자. 이래서 헬스장 가서 pt 받으며 자세 교정을 받아야 하는 건가.. 홈 트레이닝으로 하다 보면 이렇게 삑사리가 종종 생기는 것인가! ㅠㅠ
스쿼트는 엄청 어려운 운동입니다.
절대로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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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은 감기같은거래요…몸이 약해졌을 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물론 허리자체를 무리할 때도… 문득문득 찾아오죠. 저도 허리를 많이 다쳐봐서 공감이 갑니다… 치료로는 침 잘놓는 한의원에서 쎄게 침맞기, 약으로는 진통제+소염제+근육이완제… 들이 붓고 쉬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아프니까요 ㅠㅠ
그리고 허리통증은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수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본적 치료같은 건 없나봐요 ㅠㅠ 부디 힘내시고 얼른 나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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