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 - 글쓰기의 어려움

in kr-pen •  7 years ago 


이름을 써주신 @tata1 님 고맙습니다.


요새 스팀잇에 글 잘 쓰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덕분에 글 좀 쓴다는 칭찬에 깨춤 추며 다니던 모양새가 민망하게 됐다. 그분들의 글을 읽다 보니 시쳇말로 현타가 왔다. 내 글의 단점도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

나는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독자가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고, 배운 걸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기 위해 정보의 정확성, 표현의 유용성과 더불어 글의 재미를 중요시하게 됐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덧붙이다 보면 글이 중언부언 길어지는 일도 부지기수다. 일반적인 글쓰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이런 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글을 십 년이 넘게 써오다 보니 독후감이나 소설, 수필과 같은 일반적인 글을 쓸 때도 과도한 유머가 들어간다거나, 쓸데없이 장황해지는 경향이 있다.

미국에 온 이후로 영어 책만 읽었다. 내가 읽은 우리말 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좋은 문장과 표현을 새로 접하지 못한 채 기존에 알던 것만 이용해 글을 쓰려니, 곶감 빼먹는 기분이다. 곧 바닥이 드러날 것 같다.

영어로 글을 쓰고 있다는 점도 별로 도움이 되질 못한다. 내가 영어를 굉장히 잘 한다고 속고 계신 분들은(읭?) 영어로 글을 쓸 때도 막힘없이 쓱쓱 써 내려간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 우리말로 쓸 때도 그렇지만, 영어로 글을 쓸 때도 수십 번 생각하고, 고쳐 쓰고, 퇴고하고의 반복이다.

무엇보다도 영어로 글을 쓸 때는 "영어로 생각하기 모드"로 의식을 바꿔야 한다는 점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 영어로 글을 쓸 때는,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뇌구조를 "영어식 모드"로 바꾸려고 노력한다. 우리말과 영어 단어를 일대일로 대입해서 번역을 해놓으면, 문법적으로는 틀리지 않지만 원어민이라면 절대 쓰지 않을 이상한 문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게 말이 쉽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게 스위치를 켜고 끄듯이 단번에 일어나진 않는다. 한참 우리말 글을 쓰고 나면 영어로 글쓰기가 어렵고, 영어로 글을 쓰고 나면 우리말 단어가 안 떠오른다. 미국 살이 십 년만에 영어는 줄고, 우리말은 퇴화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반적인 글쓰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군더더기를 솎아내고 적절한 단어를 쓰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 보지만 결과물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실력은 낮은데 눈만 높다. 그러다 스팀잇에 계시는 고수분들의 글을 읽고 깨달았다. 내가 목표로 삼아야 할 글들이 저것이었구나.

약간의 질투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그분들의 글을 폄하하거나 외면하고 싶지는 않았다. 따라가고 싶었다. 저기가 에베레스트려니 하며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 싶었다. 읽고, 느끼고, 뇌리에 새기다 보면 언젠간 나도 큰 바위 얼굴이 돼있지 않을까.

올해는 우리말 책을 더 읽어야겠다.

질투는 나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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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리님의 글 너무 좋습니다. 항상 응원해요.

고마워요, 해피서클님!! :D

달필을 뛰어넘어서 양민학살하시는 분들이 너무 늘어났어요... ㅠㅠ 오늘도 그분들 글 보면서 제가 쓴 어물전 꼴뚜기글들에게 반성합니다...(전기야 미안해)

꼴뚜기도 맛있...
기운냅시다! 아자아자!! :)

잘쓰고 못쓰고가 어디있습니까! 각자의 글이 있는거지 화이팅!!

ㅎㅎㅎ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좋은 글은 눈에 확 보이네요. ^^;

오늘 과도하게 겸손한 포스팅이십니다^^ 브리님 글실력은 드러내지 않아도 좋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이 많은 것이에요~!
그리고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셨으니 선점 효과도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ㅎ

선점효과를 믿고 가보겠습니다! :D

브리님도 만만치 않게 잘써주시는 것 잘 알고 있는데요~
영어클라스 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패턴을 가지고
한가지 전문성을 두고 글을 쓰는게,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질적으로 bree님의 영어클라스가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하구요
재미있게 보구 있구요^^!

가끔식 이런저런이야기 새로운이야기 써주시고
영어클라스는 계속해서 해주세요!!

(그리고 저도 외국 8년차인데, 영어로 글을 쓰는버릇을 하다보니, 띄어쓰기부터, 문법 ,언어구조, 이런것들을 종종 틀리곤하는데, 많이 스트레스 안받으셔도 될 것같아요! 브리님은 브리님만의 스타일이 있으시니까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응원해주셔수 고맙습니다! 영어도, 우리말도 잘하고 싶다 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영어공부 시리즈는 계속 이어나갈 거에요. 고맙습니다! :)

화이팅!

킴리님과 시호님이 제 질투대상 1,2호였던 거 아시죠? ㅎㅎㅎ
화이팅하겠습니다. :)

글 잘쓰는 분들이 너무도 많지만.. 저에게는 브리님도 그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ㅋㅋㅋ 글쓰기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억,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정통(?) 글쓰기가 아니라 영어를 가르치는 글이다 보니 특수성을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

브리님의 글 언제나 최고인데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줄 몰랐어요!~
아마도 우리는 슬럼프를 겪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

그런가요? 스팀잇 시작한지 7개월 됐네요. 1년도 안 됐는데 이러면 안 되겠죠? ㅎㅎㅎ 로사리아님도 화이팅~!!

그래도 브리님은 질투정도지만... 저 같은 사람은 질투조차 할 수 없는 넘사벽인지라... 이거 포스팅은 이제 관둬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ㅎㅎ

에이, 그러면 안 되죠. 우리가 있어야 저분들 글도 돋보이는 겁니다. ㅎㅎㅎ 공감가는 가벼운 일상글, 쌍둥이 아드님들 이야기 계속 써주세요. :)

저도 요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시면서 들어오신 분들을 보면서 질투+위기감를 느끼고는 해요. ㅠ 뭐, 위기감을 느낄 실력은 아니니 질투 아니면 박탈감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글은 짧고 가독성이 높은 글이 최고라 생각해요. 그래서 브리님의 글은 제게 있어 쉽고 가독성도 높기 때문에 최고의 글이기도 합니다. :)
예전에 말씀드렸지만 제가 번역서를 잘 못 읽기 때문에 그런 호불호가 강하답니다. :D

참고로 저는 브리님의 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앗, 제가 목표라니 말도 안 되죠.
저 같은 야트막한 언덕은 진작에 넘으셨는 걸요. 초코님도 에베레스트를 목표로 같이 가시죠! :)

글쓰는 분들의 고뇌를 잘표현하신것같아요.저도 이글의 반정도만 잘써도 좋을텐데 ㅜㅜ
좋은글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방고양이님.
방문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뭐~ 잘쓴 글, 못쓴 글 이 따로 있나요? 받아 들이는 입장의 차이일뿐...
전 브리님의 글 좋아요!
그래도 질투가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겠죠^^

위로/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질투를 자양분 삼아 더 발전해야죠. ㅎㅎ

정말 엄청난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더군요.ㅜㅜ
좋은 일인데 막 무서워 집니다.흑흑
그래도 브리님은 확실한 컨텐츠도 있으시고 제가 봤을 때 어떤 분들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수준급 실력자라는 건 변함이 없어요.
쫄지 마세욥! ㅋㅋㅋ

공감갑니다. 능력자분들이 들어오시니 기쁘면서고 무서워지는? ㅎㅎㅎ
칭찬 고맙습니다! 쫄지 않을게여!! :D

ㅎㅎㅎㅎ 그래도 요점만 꼭꼭 집어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영어 표현 배우기! 기형도 시는 참 좋죠. 그리고 질투로 더 잘 하고 싶어하는 법 아니겠어요? 저도 글 잘 쓰려고 시 맨날 찾아보고 배아파하고 연습하고 그렇습니다 ㅎㅎㅎ

기형도 님.. 천재신 거 같아요. 하아..
르캉님 시나 소설 한 구문씩 올리시는 거 보면서 저도 배웁니다. 저도 꾸준히 읽고 노력해야 하는데.. ^^;

진짜 스티밋에 글 잘쓰시는 분들 많은거 같아요ㅠ
저도 브리님 글은 가독성도 좋고 재미있어서 좋아해요~~

사실 여기 올라오는 글만 읽어도 따로 책 안 읽어도 될 듯합니다. 제 글도 좋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잘 쓰시면서 이러시기 있습니까? ㅋ

전 브리님이 부러운데요!

악, 고맙습니다! 괜히 칭찬 듣고 싶어서 약간의 엄살도.. ^^;;
요즘 소설 올리시는 분들이 늘어난 걸 보니 알티님 생각이 종종 나요. 혼자 소설 연재하면서 힘드셨을 텐데. 그래도 지금처럼 가끔 시라도 올려주세요. :)

브리님도 질투를 느끼는 분들이 있나요? 쏙쏙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쓰셔서 늘 부럽습니다~ ^^

내가 못 가진 걸 바라보니 그런가 봅니다.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같은 생각이시군요.^^
요즘 게시판이 활기를 띄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재능있는 분들의 지적이고 정성들어간 글들이 많이 보여요^^

그렇죠? 양도 많아졌지만, 좋은 글이 많아져서 놀랍니다. :)
주노님은 요새 글 안 쓰시나요? 해진님 그래프 글만 본 거 같아서요.

브리님~^^
요즘 많이 바쁘네요.
그래도 이렇게 눈팅은 한답니다.
한가한 시간이 오면 글 올려봐야죠. 안부 고마워요~~^^

네. 바쁜 일 지나면 주노님 일상글도 보고 싶어요. 너무 서두르시진 마시고요. 전 느긋하게 기다릴게요. :)

지금 포스팅만봐도 글을 너무 잘쓰셔서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글재주는 잘 모르겠고 그냥 알고있는 것을 열심히 전달하려고만 합니다ㅋ 대신 bree님 처럼 멋진 글을 읽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셔서 기운이 나네요. ^^
잘 쓰시는 분들의 들을 보니 더 잘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자극이죠. :)

저도 크게 고민하고 있어요..
저 글 진짜 고민하고 쓰는데도
다른사람들 글보면 항상 창피해요 ..

우리 서로 창피해하지 않기로 해요.. ㅎㅎㅎ

프사 바뀌셨네요? 토끼모자 쓴 모습 너무 귀여워욤! :D

창피하지 않다라구 최면을 걸고 있어욤 >.</
프사는이전에 코부니님 이벤트로 받은거예요^0^*헤헤

저도 가끔 글들을 보고 놀랍니다 :D 그래도 역시 브리님은 브리님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좋은걸요! :) 이 포스팅을 보니 저 또한 부지런히 발전해야겠습니다!

저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해주시니 정말 기쁩니다! 글을 많이 쓰다 보면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더 노력해야겠어요. :D

맞아요 정말 글을 쓴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스팀잇을 글을 쓰다보면 정말 작가님들이 대단하다고 새삼 느껴지네요 ㅎㅎ 저도 책좀 많이 읽어야 겠어요

물에 뛰어들어 봐야 물이 얼마나 차갑고 깊은지 알
수 있죠. 직접 부딪혀 보니 작가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더 잘 알겠더라고요.

각자의 고유한 언어를 맞추는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에 대한 힘듬이 느껴집니다.

저도 장황하게 쓰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는데도
바꾸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써내려 가네요(웃음)

보통
본의 아니게 드러난 치부를 보게 된다면
기죽거나 의기소침해 질 수 있는데
오히려 그걸 앞으로 나가기 위한 원동력으로 대처하시는
모습이 되려 보기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우리 올해는 장황하게 쓰는 버릇 같이 고쳐볼까요? ㅎㅎ 저도 중언부언하는 습관 좀 고쳐야 하는데.. ^^;

이렇게 글 잘 쓰시는 브리님도 이런 고민을 하실줄 몰랐습니다
괜실히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ㅠㅠ

그러지 마세요! 마음창문님의 진솔한 글 참 좋아합니다. 꾸밈 없이, 진짜로 창문을 열어 보여주시는 듯한 글 정말 사랑해요. 진심입니다. :)

브리님 글을 엄청 재미있고 이해 잘 되게 쓰셔서, 원래 글을 잘 쓰시는 분이신가보다... 타고 나신건 가 싶었는데 ! 이런 고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어요! 이렇게 겸손하시고 더 잘쓰기위해 질투도 하시고 노력하시다니.... 브리님 저 반했어요 ♥

난 히바님께 진작에 반했지요~♥♥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다짐하는 글-참 좋으네요. 제가 살던 조선시대에도 그러했습니다. 신진선비들이 원낙 똑똑하니 기성 노유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했지요.
조용히..우아하게 화이팅!!!

조용히, 우아하게, 화이팅!!!

좋은 아침입니다. @bree1042님^^ 요즘 글 잘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지만 브리님은 영어만큼 충분히 잘쓰신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언어표현을 항상 생활화하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처럼 좋은 글과 영어표현에 대한 가르침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두 가지 언어를 모두 잘하고 싶어하니 욕심이 생기나 봅니다. 계속 노력할게요. :)

크... 좋은 글이에요 저도 브리님 글 읽으니 막 자극이 됩니다.
요즘 들어오신 뉴비분들 보시면 글 잘쓰시는
블로거분들도 대거 유입되셔서...
저도 몇일 전까지 먼가 이렇게 계속 글 써도 되나..
싶은것이... ㅜㅜ 이 질투가 우리의 자극제가 되어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ㅎㅎ

그치만 전 브리님 글 너무너무 좋아해요!
정보성 글을 올리지만 그 속에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정겨운 글을 올려주시거든요 항상! :)
감사해요 브리선생님~~~ ^^

고맙습니다! 칭찬을 들으니 더 힘이 나네요. :D
인디구님 글도 친근하고 좋아요. 글 읽고나면 (있지도 않은) 친정 동생이랑 전화로 수다 떤 느낌이에요. ^^

크흐 항상 좋은글의 모범이신 브리님께서 이런 말씀 하시면...
저는...... 더 자극이 됩니다...!!! ㅋㅋ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ㅎㅎㅎ

책도 많이 읽으시고, 좋은 다큐멘터리도 섭렵하시는 신농님! 좋은 인풋이 많으니 신농님 글이 그렇게 좋은 건가 봅니다. :)

저도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씨네님은 좋은 영화를 많이 보시잖아요. 영화도 책 못지 않죠! :D

ㅋㅋㅋ 맞아요. 외국살면 한국말은 퇴화하죠. 그렇다고 영어가 느는것도 아니고 모두 하향 조정되는 느낌 ㅋㅋㅋ 저 오늘 책리뷰 하나 더 썼는데... 오늘 너무 방방거려서 조금 부끄럽지만 @bree1042님께는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좀 마음을평온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ㅎㅎㅎ 곧 방문하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브리님이 겸손하기까지하시면 저 같은 사람들은 어쩌란말입니까..ㅎㅎ 그럼에도 계속 더 나아가기위한 모습이 참으로 멋지십니다..! 항상 많은것을 배우고갑니다!! :)

과찬이십니다. ^^; 뒤처지기 싫은 몸부림일지도.. ㅎㅎ
칭찬 고맙습니다! :D

  • 여기 같은 감정의 1인 추가요~~! ^^ 잘보았습니다 함께 화이팅입니다~

혼자만의 감정은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함께 화이팅~!!

ㅎㅎㅎ 질투는 나의 힘!!
공감합니다^^

질투가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는 거죠. 우리 모두 힘내자고요. :)

  ·  7 years ago (edited)

저는 개인적으로 @kmlee님이랑 @yangmok701님 그리고 연어님께서 잘 쓰신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그래도 브리님 글도 매일은 아니지만 영어 공부하러 가끔씩 찾아오는데, 너무 정리를 잘 해주시고, 예시도 실용적이여서 잘 보고 있습니다 :D

영어시리즈 계속 화이팅입니다!!

글 잘 쓰시는 분들 꼽으라면 손가락이 부족하죠. ㅎㅎ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는 불이님이 질투나는데...
불이님께서 이런 글을 쓰시면
제가 민망스러워집니다.
비루한 감성 하나로 글쓰기를 포부로 내세웠으니 말이에요.

질투나시면 마담님도 힘을... ㅎㅎㅎ
전 시를 잘 못 써요. 마담님의 독특한 감성과 시를 응원합니다! :)

영어를 쓰면서 영어의 문화적 측면으로만 생각을 자꾸하면 한국어가 줄어들고, 반대로 한국어를 쓰면서 한국어의 문화적 측면으로만 생각을 자꾸하면 영어가 줄어들고, ㅎㅎ
그래서 제가 느꼈던 것이,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를 현지인 수준으로까지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것은, 거의 특출난 천재들에게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어느 한쪽 언어를 중심으로 하면서 부수적으로 다른 언어를 소통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구사를 한다고 생각을 해야지 그 이상으로 기대를 하면 무리가 오겠더라구요.

맞습니다. 제가 천재가 아닌 건 거의(?) 확실하니 어느 정도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워야할 듯합니다. :)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는군요! 저 먼 곳인데 이곳에서 자주 뵙다보니 참 가까운 곳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잘 쓰시는데다, 향상 욕구까지 있으시니~~ 어디까지 올라가실지 가늠할 수가 없네요! ^^ 2개 국어를 내 맘대로 활용하실 수 있으니 고수 중에도 쌍검을 가지고 싸우는 고수시지요ㅎ

제가 쌍검파였군요! 제 문파를 이제야 깨달았네요. :)

많은 글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내 글이 최고야!' 하는 사람들보다는 다른 글을 시샘하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글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자의 경우,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보이덥디다. )

브리님 글 좋다구요. 전달도 잘되고, 예시도 적절하며, 심지어 유효한 유머를 구사할 줄 아십니다 :-0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마법소금님 그림을 좋아하는 만큼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군요! :D

진짜 요즘 장난아니에요. ㅋㅋㅋ 좋은시절 다간듯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공감공감...!!ㅠ ㅠ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해서 다행입니다. 휴~ ㅋㅋㅋ

열정 응원합니다! 질투는 나의 힘! ^^

스팀잇은 열정이 열정페이로 끝나지 않아서 좋아요. :)

  ·  7 years ago (edited)

브리님 정도면 글씨 엄청 잘쓰신다고 생각했는데요.....o0o 저야말로 이제 글을 쓰면 이따금씩 소년만화식 대사가 나온다거나"큿..이자식!!" 아니면 쓸데없는 유우머를 넣기도 하고 이모티콘 남발에 ㅋㅋㅋ 아주 난리났습니다.
영어로 글을쓸때는 머리를 스위치한다는 표현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그리고 브리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브리님의 표현이 맞아요! 번역가들이 다른 언어를 사용할때마다 성격이 변하다거나, 뇌중풍등으로 언어능력을 상실해도 다른 언어는 구사 가능하다 뭐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들어본 것 같네요.

글씨를 엄청 잘쓰진 않고요, 그냥저냥 알아볼 정도로는 씁니다. ㅎㅎㅎ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D

  ·  7 years ago (edited)

앗 브리님의 글솜씨를 칭찬하려던 것이었는데 왜 제가 '글씨'라고 쓴 거죠 으아@.@;;;; 다음부터 좀더 조심해서 덧글을 달아야겠습니다.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장난으로 받아친 거였는데 정색하시면 안 돼요. ^^;

  ·  7 years ago (edited)

앗 ㅋㅋㅋㅋㅋㅋㅋ브리님 순간 놀랬잖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행

ㅎㅎㅎㅎㅎ 죄송해요. ^^;

  ·  7 years ago (edited)

아니에요 괜찮아요~~!ㅋㅋㅋㅋ덕분에 빵터졌어요ㅋㅋ

충분히 잘쓰세요 그런 걱정은 잠시 넣어두셔도 될듯해요 전 브리님만큼만 쓸수있다면 행복할듯해요

고맙습니다. ^^
그럼 걱정은 잠시 넣어두겠습니다. ^^

외국어를 써야 하는 사람의 숙명인 것 같아요. 외국어 모드로 전환을 해야 하는데 이게 마치 뭐랄까, 맥북에 OSX와 윈도를 멀티로 설치한 느낌이랄까요. 이쪽 저쪽 바꿀 순 있는데 컴터를 껐다가 다시 켜서 필요한 OS를 로딩하는... 2개 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요. 저는 이제 우리말 영어 불어 다 못하는 단계에 접어들어서 뭐 하나를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불어까지..
저도 한 때 일본어를 공부하다가 포기했답니다. 다중인격이 될지도 몰라서요. ^^;

저도 일반인의 글쓰기를 하면서 잘 쓰여진 글과의 괴리를 느꼈고 아직 읽는 것에 비해 쓰는것이 잘 안되는점을 개선해야겠다고 느겼어요. 그렇지만 bree1042님은 정말 잘쓰시는데요? ㅎㅎㅎ 저도 책과 영어에 관심이 있어서 팔로우합니다 피드에서 뵈어요 ^ ^

반갑습니다. 연어책방이라니 독특한데요.
올려주실 글 기대할게요. 팔로우합니다. :)

영어글쓰기가 가능하시다니요.. 부럽습니다. 팔로우 하구 가요.

반갑습니다. 저도 팔로우했어요. 종종 놀러갈게요. :)

헛~ 브리님이 현타가 오신다니~
전 브리님의 포스팅을 보면서 늘 현타가 오는걸요. ^^;
브리님의 글을 맛있습니다.

참, 어젯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는데, 아버지께서 영화를 보고 계셨습니다.
그 영화 제목이.. [질투는 나의 힘]이었네요. 와우~ 이런 우연이~! ^^

오, 이런 우연이!
태평양을 건너 뭔가가 통했군요! :)

브리님 반갑습니다^^ 이곳에 와서 달필분들을 만나며 제가 얼마나 글을 못쓰는 편이었는지 정말 깨닫게 되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꾸준히 배워나가려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팔로우했어요. :)

감사합니다 브리님~ ^^ 저도 아까 팔로우했어요! ㅎㅎ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주시는군요! 저도 요즘 영어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는데, 브릐 선생님께 많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아... 요즘 부쩍 타임라인이 혼잡해 정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팔로하고 갑니다 ㅋㅋ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참고로 저는 계란입니다. 언젠가는 큰 바위 얼굴에 전력질주 해 보는 날이 오겠죠.ㅎ

고맙습니다. ^^ 저도 팔로우 했어요.
계란이시면 부화하셔야죠. 전력질주 하지 마시고 따뜻한 곳에서 열심히 갈고 닦으신 다음 화려하게 알을 깨고 나와주세요! :)

좋은 글을 쓰신다는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만? ㅋㅋㅋㅋ 재능이 있는 만큼 노력만 가미되시면야 질투까지 데리고 올 필요가 있겠습니까? 자주 구경올게오

부끄러운 소문이 멀리 퍼졌나 보군요.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팔로우 했어요.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영어문체를 상당히 좋아해요 직접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느낌이 좋더라구요~! bree님의 글 좋아요 ㅎㅎㅎ앞으로 좋은 자극받아 더 발전하실듯!

고맙습니다. 한동안 우리말 글쓰기를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스팀잇 덕분에 자극이 됐답니다. 더 발전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큰 바위 얼굴 지원자 여기 또 있습니다

그럼 같이 가실까요! :)

하나의 영어문장을 독자들에게 읽히기 쉽게 풀어주시는 브리님의 필력은 정말 대단하신데요. 영어책만 읽으셨는데도 이정도 표현력이시라면 ... 전 그저 박수만 치게 되네요 :)

좋게 봐주셔서 그래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