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그리 둥글하게 살려고 애를 쓸까

in kr-pen •  7 years ago 

사람들은 왜 그리 편을 가르고.. 자기가 둥글하게 보이려고 애를 쓰는건지 모르겠다. 흑과 백도 문제이지만, 둥글하게 보이면서 세력을 만들려는 사람도 문제인듯 하다. 요즘에 나는 그냥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내 의견을 표현한다.


요즘에 상당히 많이 부딪힘을 느낀다. 좌파와도 부딪히고 우파와도 부딪힌다. 세상이 그렇게 흑과 백으로만 갈리는 것일까? 나는 그냥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내가 옳다고 느끼는건 칭찬해주고,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안좋다고 표현을 하는 편이다.

정치적인 색채가 강한 사람은 아주 강렬하게 날 물어뜯으려고 덤벼든다. 나는 솔직히 그들이 하찮아 보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차단하거나 그냥 내버려 두면 그만이다.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설득이 필요한 법인데, 그들은 대체로는 폭력에 가까운 의사표현을 하는 편이다.


내가 스팀잇에서 돈을 벌려고 애를 썼다면 스팀잇 적응기 연재해가면서 적당히 사람들하고 친목질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보팅풀을 유지하는 모임에서 적당히 립써비스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를 걱정하면서 남들에게서 방어하기 위한 전제를 깔아둔다.


스팀잇을 하는 패턴을 보면 적당히 친목질하고 뭔가 이벤트 참여하면 좋은지 알고 덤벼드는 사람들도 있다. 빤히 몇푼 안되는 스팀 달러 벌어서 환전 하려는 움직임도 캐치가 된다. 블로그를 오래 하면서 그정도 짬밥은 이미 길러졌다.


지금 고래가 보팅해줘서 그게 유지 될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글쎄 내가 볼때에 이미 그 사람은 옹졸함을 보여서 크게 성장하기 힘들다. 나는 사람에 대해서 비교적 잘 바라본다. 적당히 이용해 먹을수 있는데 그러질 못한다. 애초에 빤히 성향이 보여서 이기도 하다.


나는 고래가 더 좋다. 이유는 그들이 오히려 더 솔직하다. 돌고래인지 범고래인지 뭔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들은 애초에 비난에 대해서 염려를 해서 자기 방향성에 대해서 선명하다. 대체로 자기말과 모순인 사람들이 이미지만을 위해서 고까운 짓을 한다.

내 글에는 제발 좌파든 우파든 너무 치우친 사람들은 안왔으면 좋겠다. 요즘에 너무 자주 보는듯 하다. 자신의 자유는 소중하지만, 남의 자유에 대해서는 너무 옹졸한 인간들이 많다. 암튼 나는 앞으로도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살아갈 예정이다.


혹시나 나의 행동이 그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한다. 나를 많이 걱정해 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과 미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적당히 간보던 사람들은 내 뇌리에서 영원히 아웃이니 그리 알면 되겠다.


나는 은혜를 몇배로 갚는 사람이다. 내 주위에 있으면 작게라도 도움이 되게 늘 유지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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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둥글게 보일 필요없어요 ㅎㅎ 느낌 그대로 말하면 되는걸요! 제시님 최근 글들을 마주하면서 너무나도 좋았어요 ㅎㅎ 다른 부분은 있을지언정 그렇다고 숨긴 모습들은 아닌 것 같아서요 ㅎㅎㅎ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예전에는 기사를 보고 생각만을 적었던것 같아서 요즘에는 기사 원문을 일부러 링크를 걸어두거든요. 읽어보고 생각을 해보고 제 글을 읽으셨으면해서요. 뭔가 표현을 한다라는게 어렵네요~

오늘도 무척이나 더울것 같네요. 즐겁고 유쾌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시님 !
전 스팀 매수 해놓고 송금이 안되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무래도 빗섬 해킹하고 연관이 있는듯
어젯밤부터 바이낸에서 스팀으로 보내는 월렛 주소가 승인이 안나네요..
암튼 파워업하고 기분좋게 시작하려 기다리고 있읍니다만,
전 둥글게 사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꼭 나는 이렇다 강조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알게ㅡ되는 경우가 많구요...
제시님 아직 피가 뜨거워서 그래요 청춘인거에요!
기분좋게 하루 시작하길 바래요!

헉.. 결국 매수를 하셨나봐요. 소량만 하셨길 그냥 소통하면서 놀아요~ 마진 거래소 중에 출금 수수료 높게 해두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이탈 일시적으로 막고 그랬었나 보더라구요.

저는 피가 뜨거운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조용조용한 사람이에요. 키보드 워리어 정도인가봐요 ^^ 오늘도 수고 하셨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내일은 송금되길 바라며~~~
흠..... 술한잔 먹은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자신의 소신을 굽힐 필요는 없지만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들 틈에서 나는 이렇다 라고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 됩니다. 살다보면 그냥 알게되요.
궂이 흑이든 백이든 가리지 않아도.......
그게 꼭 비겁한것만은 아니라는걸...
전 그래도 제시님의 패기를 응원합니다!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예전에 비해 적당히 둥그렇게 사는데도 많이 부족한가봐요 . 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