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진행한 월간중앙의 박남화 기자님과의 인터뷰가 5월호에 실렸습니다. 오디오북과 시장성에 대하여, 바쁘게 녹음했던 지난 3월의 오디오북 일정을 지나오며 느낀 점들, 최근의 책과 콘텐츠에 대한 사유들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한국출판콘텐츠진흥원에서 한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고, 사진도 몇 장 찍어도 되냐 물으셔서 (하필 그날 대충 입었었고, 내 얼굴이 어떻게 찍힐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으나) 흔쾌히 그러시라 했습니다. 밝으나 차분한 분위기의 인터뷰를 이끌어주셔서 마음이 편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능하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기사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기사는 5월호에 실릴 거라고 알려주시며 명함을 주시고 가신 후 몇 주 후에 연락하신 기자님은, 그 날 찍었던 사진이 기사의 메인사진으로 쓰일거라고... (편집장님도 딱이라고 말씀하셨다고) 그리고 도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위는 월간중앙 인증(?)을 받은 사진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인연이 찾아온 때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의 기사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품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모르지 않기에 언론사에서 일하는 분들의 노고가 결코 가볍게 보이지 않아요. (그래 보이는 여러 상황들이 숱하게 많았지만) 때문에 짧지만 즐거웠던 기자님과의 만남이 기억에 오래 남을듯 합니다.
스팃잇 글쓰는 인터페이스가 다시 안정화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조용히 바꿨다가 다시 돌려놓기 있나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포맷이 더욱 편한데 (오래 써와서 그런지..) 왠지 불장이라 괜히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더욱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글도 더 많이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하지만 저녁 11시면 벌써 눈이 반쯤 감기는지라... 대신 요새는 아침 6시면 잠이 깨져서 하루를 차와 함께 일찍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큰 이벤트가 하나 있어 마무리에 힘이 들어갈 듯 합니다. 주말즘엔 제대로 글을 써볼 수 있겠네요. 모두 좋은 밤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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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실린 멋진 사진때문인지 내용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곧 출간될 레일라님의 오디오북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오디오북 시장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ᴗ•́)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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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더 멋집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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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얼굴을 처음 뵙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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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덕분인지 여기서기서 연락이 많이 오네요. 얼굴을 잡지로 봐서 반가웠다며.. 게다가 저도 낯선 얼굴이네요. 일에 집중하는 척 하는 모습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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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군요. 저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이 아니라서
만약 같은하늘 아래에 계셨더라면 인터뷰하러 찾아갔을듯 싶네요.
어떤 내용으로 인터뷰하셨는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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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님 오랜만입니다. 기자셨군요. 마지막 포스팅이.. 2년전이네요. ㅠㅠ LA 소식으로 간간히 뵈었었는데,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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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네 기자입니다. 전 잘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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