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밥달라 시위하는 놈들(2018/05/14)

in kr-pet •  7 years ago 

아침에 출근하면 뚱땡이를 선두로 사무실로 조르르 들어옵니다.
사람이 없을경우에만....
지들을 반기는 사람은 우리 공장에서 둘뿐이라....
야들도 압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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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이 입이 찢어저라 문앞에서 하품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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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들어오면 뚱땡이를 선두로 계속 울어댑니다. 밥달라고...
제가 바로 안주면 야들도 좀 지치는지 왔다갔다 하면서 줄때까지 조용해집니다.
뚱땡이는 자는 분위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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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막내는 재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익숙해졌다고 저를 보면 저렇게 뒤집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좀 지나서 밥을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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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무실에서 고양이 키운적이 있었는데 간식주는 사람, 밥 주는 사람을 다 알고 재롱을 부리더라구요
아닌 사람에게는 가차없구요 ㅎㅎㅎ

귀신같이 압니다.
차만 보고도 달려와요~~

다 형제일까요. 치즈태비가 흔하긴 하지만...

3마리 다 형제에요.
제일 큰놈이 아빠...우리는 뚱땡이라고 부릅니다.

저도 대가족을 키우는데 고양이들이 가족애가 강하더구요. 보통 뿔뿔이 흩어져서 살다보면 그런 것도 없어지겠지만요. 밖에서도 저렇게 같이 다니면서 밥먹을 수 있는게 흔치 않을텐데 다행이네요!

근데 뚱땡이(아빠)가 많이 게을러요.
밥을 주다보니 고양이로서 본분을 다해야 하는데...쥐도 잡고 기타등등
이 쐐끼 잠만자고 딴놈들 오면 무서워서 피하고...맨날 여기저기 깨져서 옵니다.
우리는 쨔가 밥값도 못한다고 그럽니다.
속이 터진다니깐요. ㅎㅎ

사실 쥐 등 사냥은 여자애들이 훨씬 잘하긴 합니다. ㅎㅎ

오공오공... 너무 이뻐라...
저에겐 사무실이 너무나 행복한 곳일듯..(고양이 너무 좋아해서...)

한마리 키우시죠...?
사실 저놈들은 애교는 거의 없습니다.
진짜 애교는 깜냥이가 제일이죠...
깜냥이도 공장에서 밥을 해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