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같이 산 집사도 쉽게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동물이 바로 고양이인데요~ 오늘은 고양이들의 이상행동 5가지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침대에 오줌을 싼다
깔끔한 성격인 고양이가 잦은 배변 실수를 한다면 먼저 방광염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화장실 모래의 종류나 위치, 크기, 청결상태 등이 원인일 수 있으니 해당 요인들을 하나씩 바꿔가면서 고양이의 배변 상태를 살펴봐주셔야 합니다.
2. 집사에게 덤빈다
고양이들이 집사를 덮치거나 덤비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인데요~ 집사의 관심을 끌고 싶거나 놀고 싶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 다만 불안해서 집사에게 달려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빈도와 강도를 잘 살펴보고, 집사가 판단했을 때 지나치다 싶으면 수의사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집사를 쳐다본다
동물의 세계에서 응시는 위협이자 도전이지만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응시하는 것은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상태라는 표시인데요! 집사를 쳐다보면서 천천히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돌린다면 고양이가 집사와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하다는 표현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4. 고양이가 물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릅니다. 터키시반처럼 수영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고양이도 있으니 그저 경험 차이라도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고양이가 물을 좋아한다 해도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5. 지나치게 그루밍을 한다
고양이는 하루의 15~50%를 그루밍하는데 쓰는데요~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그루밍으로 보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서 털 손질뿐만 아니라 체온조절과 안정감을 찾기도 하니 그루밍을 자주 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를 핥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한 곳만 집중적으로 핥거나 그루밍 시간이 너무 길어졌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