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행복을 느껴 봅니다. 오늘도 어김 없이 산책을 합니다. 지나다 보니 붉은 산사나무열매 산사가 예쁘게 열려 있습니다. 산사나무 열매는 민간에서는 고기를 먹은 다음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먹기도 하였다고 하며 한방에서 소화제, 정장제 등 유용하게 이용된다고 합니다. 한방을 알면 자연에서 찾는 천연약이 될수도 있는데 몰라서 못쓰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지나다 보니 커다란 산이 보입니다. 버려진 묘 같기도 합니다. 바로 외래식물 가시박입니다. 외래식물중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이 주변을 많이 훼손하고 있습니다. 가시박은 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귀화된 식물이라고 하는데, 흔히 물가에서 자라는 1년생으로 나무등에 오르면 꼼짝없이 나무가 숨을 쉴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동그랗게 포위를 해서 꼼짝 못하게 만들고 있네요.
이것은 여뀌라고 합니다. 진분홍색 여뀌가 제법 멋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나그네들에게 나를 보아 달라고 고개를 내밀고 유혹하는것 같습니다. 때론 일상에 이러한 아름다움이 있는데 바빠서일까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럴까요. 못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네요.
아래 꽃은 유홍초입니다. 덩굴성 일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고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고 하며 꽃말은 「항상 사랑스러운」이라고 하네요. 꽃말 따라 꽃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꽃술을 내밀고 누군가 나에게 키스해 주기를 바라는것 같습니다.
자연에서 가꾸지 않아도 억척스럽게 잘자라고 있네요. 바로 나팔꽃입니다. 길가나 빈터에 서식하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고 하는데,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고 합니다. 꽃말 따라 올 한가위에는 기쁜소식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 없는 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 주리라. 라는 임주리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나오는 노래 가사말이 생각납니다.
올여름 유난히 더워서 그런지 성묘하러 같더니 산소주변 나무들의 키가 엄청 자라 있더라구요.
산소주변에 감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도토리 나무가 엄청 자라서 감나무가 조만간 고사할 것 같은 생각이....그렇다고 함부로 나무를 자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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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들은 더 커서 햇빛을 많이 받으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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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색의 열매와 꽃들이네요 ㅎ
가시박이라는건 보기는 많이 봤는데, 다른 식물을 죽게 만드는 나쁜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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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은 번식력도 빠르고 수목들을 고사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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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서 가을 냄새가 피어 오르는듯 하네요!!
외래식물들때문에 참 문제가 많은데... 적절히 퇴치할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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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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