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요즘날의 마음에 대해 물었다

in kr-poem •  6 years ago 

38600353_1936471813077720_6807544123600404480_n.jpg

너는 내게 요즘날의 마음에 대해 물었다
바쁜 마음이야
물을 뿌리다 미끄러졌고
북소리에 맞춰 페달을 밟았어
자면서도 손가락을 움직였고
그건 누군가의 언어였어, 분명
뼈가 부러진 것 같아 이리저리 찾아보았는데
그건 내 마음이 부러진 거였더라고 붓지않은 다리
누군가를 찾는 경적소리가 들린다, 그지
아니 어쩌면 나를 알리는 소리였을까?
꽝꽝 내가 여기에 발을 딛고 있다고
오늘의 전등은 조금 일찍 마감되었어
내일은 좀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하니깐
참, 집은 또다시 활기를 찾았어 어쩌면 소란을
뭉쳐진 날이야 풀지 못하는 날이야
다음엔 우리집에서 주황색을 따라 여섯번만 눈을 감아봐
얇은 막 너머로 보고 싶은 것들이 보여
덜덜거리는 것들 질질거리는 것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Congratulations @chul7!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posts published

Click on the badg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Do you like SteemitBoard's project? Then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