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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수님이 탄 배에 큰 풍랑이 닥쳤습니다. 제자들이 공포에 질려 배 뒤에서 주무시던 예수님을 깨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후 물으셨습니다. “왜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굳건한 믿음으로 자기를 지키면 어떤 시련이 이겨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처럼 자기를 믿음으로 지키고 복된 인생을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할 5가지 중요한 관문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 귀/ 본문 20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의해 듣고 잘못된 말은 듣지 마십시오. 귀신은 귀를 통해 잘 들어옵니다. 귀에 들리는 소리가 귀신이 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혹되지 않으려면 듣지 말아야 할 것은 듣지 말고 들어야 할 것은 들어야 합니다. 중세에는 예언과 계시를 내세워 사람들을 미혹하고 저주하면서 가정과 사회를 파괴했던 여자들을 마녀로 여기고 잡아서 화형을 시켰습니다. 지금은 종교의 자유를 이용해서 중세의 마녀 같은 종교인이 더 기승을 부립니다. 그 미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지금 주변에는 마음을 미혹하려는 숨은 적들의 소리들로 가득합니다. 그런 소리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면 하나님의 바른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명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눈/ 본문 21-22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말씀을 눈으로 많이 읽고 그 읽은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지키면 믿음과 평안과 생명력이 넘치게 되고 결국 그것이 육체의 건강으로 연결된다는 말씀입니다. 25절 말씀을 보십시오.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이 말씀은 몇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 사물과 상황을 바르게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째, 꿈과 비전과 목적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앞만 바라보고 매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셋째, 부정적인 상황도 긍정적으로 볼 줄 아는 믿음의 눈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가족과 친구와 동지도 긍정적으로 보십시오. 때로는 눈을 뜨는 것도 잘해야 하지만 눈을 감는 것도 잘해야 합니다. 특히 남의 허물에 대해 눈을 잘 감아주십시오. 눈을 감고 기도하면 오히려 영안이 열립니다. 엘리사의 종은 성을 에워싼 아람 군인들을 보고 공포에 사로잡혔지만 엘리사는 불 말과 불 병거를 보고 태연했습니다. 보이는 현실만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현실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입/ 24절 말씀을 보십시오.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이 구절에서 ‘구부러진 말’은 ‘진리와 사실을 왜곡하는 거짓말’을 뜻하고 ‘비뚤어진 말’은 ‘불순종하고 반대하고 냉소하는 말’을 뜻합니다. 그런 말이 입에서 나오지 않도록 입을 잘 관리하라는 뜻입니다. 입에서 잘못된 말이 나오려고 하면 즉시 “아차! 내 죄와 허물을 잊고 있었구나!”라고 고백하며 자기 입술을 힘써 지키십시오. 믿음으로 말하면 믿음대로 됩니다. 희망이 없어 보일 때 더 희망의 말을 하면 정말 희망이 생깁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서 하나님은 “네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말은 창조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을 파괴적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가십, 비방, 뒷담화 등으로 남에게 잘못된 말을 하면 오히려 자신의 미래가 파멸됩니다. 복된 삶을 살려면 입술을 잘 조절해서 악한 말을 금하고 좋은 말을 많이 하십시오. 온순한 혀는 생명과 희망을 낳지만 패역한 혀는 패배와 절망을 낳습니다.
- 발/ 26-27절 말씀을 보십시오.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이 구절에서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라!”는 말은 “네 갈 길을 신중하게 닦으라.”는 뜻이고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는 말은 “신중하게 어떤 길을 결정했으면 흔들리지 말고 그 길로 가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고 합니다. 무엇이 악입니까? 본문 27절 말씀을 보면 잠언 기자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는 것을 악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삶이 힘들거나 지루하면 사람들은 보통 자극을 찾습니다. 그때 발이 극단주의로 향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지나쳐서 좋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마음/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기자는 귀와 눈과 입과 발도 잘 지켜야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잘 지켜야 할 것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에서 생명의 근원이 나기 때문입니다. 즉 죽고 사는 일이 마음에 달렸다는 뜻입니다. 행복도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육신의 병보다 마음의 병이 무서운 것입니다. 마음은 인생을 지키는 핵심 관문입니다. 거대한 배나 잠수함이나 항공기에서 작은 조종실에 이상이 생기면 큰 사고가 생깁니다. 마음은 인생의 조종실과 같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인생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마음이 굳건하면 어떤 거친 환경도 이겨낼 수 있고 고통과 시련을 오히려 성숙과 축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욕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왜 인생이 무너집니까? 가장 큰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감사와 행복을 부르지만 부정적인 마음은 불평과 불행을 부릅니다. 마음속에 있는 거룩한 소원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룩한 소원은 언젠가 이뤄집니다. 존 윌리엄스의 청년들을 위한 거룩한 소원이 YMCA를 생겨나게 했습니다. 앙리 뒤낭의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거룩한 소원이 국제 적십자사를 생겨나게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반역자는 ‘자기’이고 가장 험한 장애물은 ‘자기’입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자기 마음에 어둠과 슬픔과 허무가 깃들지 않게 하십시오. 자기 마음만 무너지지 않고 자기가 가진 꿈과 비전만 무너지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멋지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마음의 정원을 가시밭이 아닌 백합화 향기가 나는 밭으로 만들어서 인생을 잘 지키고 승리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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