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테팔과 세계 2차대전

in kr-science •  7 years ago 

혹시 테팔을 잘 아는가?

[본 글은 테팔과 전혀 무관한 글로 작성자 @beoped 는 테팔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테팔?

이거냐고?

그렇다

이 글은 단순히 저녁에 라면을 끓여먹다가 테팔이 나와서 쓰게 됬다.
몇 년전인가 테팔과 세계 2차 대전에 관한 칼럼(?)을 읽은 적이 있었고
그게 생각나서 생각을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본다는 동기부여로 작성하게 되었다.

자 테팔 시작해보자~

테팔은 테프론(TFE)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테프론(테플론?)은 사실 PTFE에서 왔고

이 PTFE 는 ㅋㅋㅋ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왔다.

무슨 일이 있어서 만들어 졌나 하니

맨해튼 프로젝트는 무엇을 위한 프로젝트였나

그렇다

nuclear launch detected!

당시 맨해튼 프로젝트의 과학자들은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 우라늄 붕괴를 이용했다.
그리고 만들어준 우라늄 동위원소를을 반응성을 기준으로 (U238과 U235) 분리하려고 했고

여기에 이용된 방법 중 하나가 다공성 재료를 이용한 기체 확산법이었다.

우라늄을 농축시키 위해서는 UF_6 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UF_6 의 화학적 반응은

이 UF_6 는 부식성이 매우 강했다.

당시 듀푠사의 연구진들은 전류에 저항이 있으며, 대부분의 화학반응에 견디는 PTFE 를 개발하고 있었고, 정부도 상당부분 도움을 주어 성공리에 개발할 수 있었다.

당대 듀퐁사의 PTFE 총 챙산량의 2/3 는 핵폭탄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비되었고, 나머지 1/3 은 군수용으로 사용되었다.

전쟁후 듀퐁사는 이를 상업화하였고

주로 산업 공장에서 부품으로 많이 쓰였다.

ㅋㅋㅋㅋㅋ

후에 한 프랑스 부부에 의해 요리기구의 코팅재로 테프론이 쓰이게 되고

이로서

테팔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여기까지 테팔의 탄생실화였다.

핵폭탄의 부산물로의 테팔!

ㅋㅋㅋ;;

참고문헌

피터 노왁,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전쟁과 포르노, 패스트푸드가 빚어낸 현대 과학기술의 역사

황진명,김유항 , 과학과 인문학의 탱고 : 창조적 파괴와 시련, 그리고 집념으로 꽃피운 과학의 역사

황진명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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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 주방용품 테팔의 기원이...핵....
전혀 몰랐던 놀라운 사실이네요ㅎㅎㅎ

I translate your post, I like your story, very interesting
i am @nadiasteem

전쟁을 겪으면서 진짜 오만게 튀어나오죠. bmw는 항공기 엔진만들었었고... 엄청많았는데 다 잊어버렸네용 ㅇㅅㅇ;;

재미있는 사실을 배워가네요^^ 핵폭탄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왔던 기술이 주방기구에 쓰였다니 ㅎㅎㅎ

테팔이 잘만들기는햇죠 저희집에도 몇개있죠

테팔의 탄생이 핵폭탄 탄생의 부산물이었군요. ㅎㅎ

재미있는 사실이네요^^
전쟁이 끝나면 군수용이 상업화되면서 한번씩 큰 발전이 있는것 같습니다.

과학실험에 좋은소재가 필요하다보니 저런게 ㅎㅎㅎㅎ

전쟁으로 인하여 생긴 피와 갈등을 빨아먹고
과학이 발전했다는 것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