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story] 종이처럼 얇은 카메라렌즈가 가능할까?

in kr-science •  7 years ago 


<이미지: itnews>

안녕하세요!! @wonnieyoon입니다.
최근 휴대폰의 두께는 얇아졌지만 고성능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카메라 돌출이 불가피하게 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나노구조물리 연구단(연구단장 이영희) 김튼튼 연구위원(영사이언티스트펠로, YSF)은 KAIST 기계공학과 민범기 교수 연구진, 영국 버밍엄대학 장슈앙(Shuang Zhang)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로 메타표면과 그래핀을 접합한 그래핀 메타렌즈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기존 렌즈의 1000분의 1 수준인 25 마이크로미터 두께지만
빛의 위상을 조작해 배율을 조절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숫치만 봐도 얼마나 얇은 렌즈인지 짐작 가시나요ㅎ

메타표면?
: 메타 물질과 달리 공명구조를 이용하지 않고 빛의 굴절방향과 편광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인공 구조라고 합니다.

그래핀?
:그래핀은 탄소의 동소체 중 하나이며 탄소 원자들이 모여 2차원 평면을 이루고 있는 구조입니다.원자 1개의 두께로 이루어진 얇은 막으로, 두께는 0.2 nm(1nm은 10억 분의 1m) 즉 100억 분의 2m 정도로 엄청나게 얇으면서 물리적·화학적 안정성도 높다고 합니다.


<이미지:itnews>

그래핀 메타렌즈
:U형 금박 광학안테나가 촘촘하게 배열된 메타표면으로 제작됐습니다. 광학안테나가 빛의 위상을 제어해 좌편광(우편광)된 빛을 우편광(좌편광)으로 전환시키고 광학안테나의 배열을 바꾸면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굴절시키거나,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빛의 위상을 개별적으로 조작해 렌즈의 두께와는 무관하게 배율 조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이 이번에 구현한 그래핀 메타렌즈는 테라파의 주파수를 이용하도록 제작했다고 합니다.

테라피의 주파수란?

테라파는 0.1THz~30THz 대역의 전자기파로 가시광선(430 ~ 760 THz영역)이나 적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물체의 내부를 높은 해상도로 정확히 식별할 수 있을 뿐더러 인체에 무해한 파장 대역이라 보안,의료장비에 대한 응용 사례가 늘고 있고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몇년안에 상용화되면 스마트폰 카툭튀는 완전히 사라지겠군요...

네네 카툭튀는 사라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헐...뭔가 이더백서 처음 읽을 때 같네요.. 이해가 될 듯하기도 안되는 것 같기도..아 좋은 거라는 건 알겠는데..흐음..^^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모든것을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