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재즈곡 #104 / My Favorite Jazz Song #104

Ella Fitzgerald

스캣의 여왕 엘라 피츠제랄드.
나 역시 한때 그녀의 스캣을 많이 카피했었고, 즐겨 들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즈 발라드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를 더 좋아한다.

넓은 음역대 안에서 꽉 찬, 따듯한 중저음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우아한 보이스가
한껏 빛을 발하는 'Do I Love You'라는 곡을 같이 들어보려 한다.

올드 한 느낌의 편곡과 서정적인 사운드가, 한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음악이다.